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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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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소설 90위 | 러시아소설 top100 8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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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608쪽 | 762g | 140*210*35mm
ISBN13 9788954646406
ISBN10 895464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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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개인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유를 행사하고, 자신을 위해 살고, 자신은 지금 어떤 행위를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 존재로 느끼지만, 그 행위를 실행하자마자 시간의 흐름 속 어느 시점에서 실행된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고, 자유를 잃어버리며, 미리 정해진 의미만을 지닌, 역사의 소유가 된다. --- p.17

인간에게는 양면의 생활이 있는데, 하나는 생활의 흥미가 추상적일수록 자유로워지는 개인적 생활이고, 또하나는 자기에게 정해진 법칙을 좋든 싫든 실행해야 하는 자연력이 행사되는 집단적 생활이다. --- p.17

인간은 의식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위해 생활하지만, 역사적이고 전 인류적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무의식적인 도구 역할을 한다. --- p.17

훌륭한 사령관에게는 특별한 자질 같은 것은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사랑이니 시정이니 부드러움이니 철학적 탐구에 의한 회의 같은 가장 고매한 인간의 자질은 없어야 할 필요가 있다. --- p.84

“요새 하나 점령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어려운 건 전투에서 이기는 거지.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건 공격이나 습격이 아니라 인내와 시간이야.” --- p.267

위험이 닥쳐오면 인간의 마음속에서는 으레 두 개의 목소리가 똑같이 강하게 말하기 시작하는데, 하나의 목소리는 위험의 성질을 잘 파악해 벗어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무척 이성적으로 말하고, 또하나의 목소리는 모든 것을 예견하고 사건의 전반적인 움직임에서 달아나는 것은 인간의 힘에 부치고 위험을 생각하는 것은 괴롭고 고통스러우니 그것이 눈앞에 닥칠 때까지는 외면하고 즐거운 일만 생각하는 편이 현명하다고 더욱 이성적으로 말한다. 혼자일 때 인간은 대개 첫번째 목소리에 따르지만, 집단사회는 두번째 목소리에 따른다. --- p.270

‘아름답고 신비로워 보였던 그것들은 조잡하고 서툰 그림이었을 뿐이다. 명예, 사회의 안녕, 여자에 대한 사랑, 조국?이 그림들이 나에게 얼마나 위대하고 깊은 의미로 가득찬 것으로 보였던가!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내가 나를 위해 떠오른다고 느낀 아침의 차가운 백색광선 아래서 그저 단순하고, 흐릿하고, 조잡할 뿐이다.’--- p.313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승리는 절대 진지나 장비나 숫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야, 특히 진지는 가장 문제가 되지 않는 거야.”
“그럼 무엇으로 결정되는 겁니까?”
“감정이지, 내 안에, 이 사람 안에,” 그는 티모힌을 가리켰다. “병사들 각자 안에 있는.” --- p.320

“전투란 이기려고 굳게 결심한 자가 이기는 법이야. 왜 우리가 아우스터리츠에서 패했을까? 아군과 프랑스군의 손실이 거의 비슷했는데도 우리는 너무 성급히 우리가 졌다고 말했고, 그래서 진 거야.” --- p.320

나폴레옹은 자신의 오랜 전쟁 경험을 통해, 쉬지 않고 여덟 시간이나 온갖 노력을 했는데도 아직 공격군에게 승리가 돌아오지 않는 전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었다. 이것이 패전이나 다름없다는 것, 지금과 같은 큰 위기 상황일 때는 아주 사소한 우연이 그와 그의 군대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p.373

‘연민, 형제에 대한 사랑,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 우리를 증오하는 자에 대한 사랑, 적에 대한 사랑?그렇다, 이것이야말로 하느님이 지상에 설파하신 사랑이고, 공작영애 마리야가 가르쳐주었지만 이해하지 못했던 사랑이다. 그래서 나는 삶에 미련이 있었던 것이고, 만약 내가 살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내게 남은 유일한 것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미 늦었다.’ --- p.392

그는 세상의 절반으로부터 찬양받은 자신의 행위를 부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진실과 선, 모든 인간적인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 p.394

역사학은 진보하면서 관찰을 위해 더욱더 작은 단위를 취급하고 이 방법으로 진리에 접근하려 한다. 그러나 역사가 아무리 작은 단위를 다루더라도, 다른 것에서 분리된 단위를 인정하는 것, 어떤 현상의 시작을 인정하는 것, 모든 인간의 자의가 한 역사적 인물의 활동 속에 나타난다고 인정하는 것 자체가 오류라는 것을 우리는 느낀다. --- p.405

“왜 나리와 상인은 다 도망치고 우리가 대신 죽어야 하는데? 대체 왜, 우리가 개새끼냐, 우리가!”
--- p.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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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란 무엇인가? 소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에 답하는 소설들이 있다. 소설의 역량을 극대화하면서 그 한계를 실험하는 소설들이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가 바로 그런 소설이다. 아니 이 대작은 거기서도 한걸음 더 나아간다. 러시아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면서 동시에 역사란 무엇인가, 무엇이 역사를 움직이는가라는 물음에도 답하고자 한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본다는 느낌을 이보다 더 확실하게 전달해주는 소설을 나는 알지 못한다. 『전쟁과 평화』를 읽으며 우리는 신의 시점으로 세상을 내려다본다. 소설가로서 톨스토이는 신이다.
_이현우(『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전쟁과 평화』는 19세기 전 소설계에 군림하는 거대한 기념탑이자 근대의 『일리아드』다.
_로맹 롤랑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뛰어난 전쟁소설.
_토마스 만

지금까지 쓰인 소설 중 최고다.
_존 골즈워디

서사시이자 역사소설이며, 모든 국민의 삶을 그린 광대한 그림이다.
_이반 투르게네프

최고의 작품! 톨스토이는 예술가이자 심리학자다! 강력하다, 정말 너무나 강력하다!
_귀스타브 플로베르

톨스토이는 천연의 호수만큼 넓은 반사체이며, 인간의 모든 삶, 그 위대한 주제라는 마구馬具를 단 괴물이다.
_헨리 제임스

나는 톨스토이와 한 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 직설적이고, 정직하고, 객관적이고, 극명하게 전쟁을 그린다. 나는 전쟁에 대해 톨스토이보다 더 잘 쓴 작가를 알지 못한다.
_어니스트 헤밍웨이

삶이 글을 쓸 수 있다면, 톨스토이처럼 쓸 것이다.
_이삭 바벨

모든 소설가 중 가장 위대하다. 『전쟁과 평화』를 쓴 작가를 달리 어떻게 말하겠는가.
_버지니아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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