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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교회

우리가 꿈꾸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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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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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08g | 150*220*20mm
ISBN13 9788953114500
ISBN10 8953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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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성욱
개척 교회 목사의 아들로 대부분의 학창 시절을 교회에서 보낸 그는 대학 시절 신학을 공부하며 선교적 교회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되었다. 현재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안양제일교회는 오랜 시간 그가 꿈꿔 온 선교와 목회의 합일을 이룬 사례라 할 수 있겠다.신학도를 위한 선교학 교재로 『선교학 개론』, 『선교와 디아코니아』, 『선교와 교회 성장』을 공저하였고, 선교적 교회와 일꾼들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교회만이 희망이다』를 저술하였다. 영문 저서로는 영국 Regnum 출판사에서 출간한 Naming God in Korea: The Case of Protestant Christianity가 있다.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발견한 세상의 희망인 건강한 교회의 구체적인 모습들을 나누기 위해 두 번째 책을 내놓게 되었다.

1960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 중앙고등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Th. B),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육군 군목을 마친 후, 영국으로 건너가 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에서 선교신학으로 Ph. D.를 받았다. 2006년에는 안식년을 맞아 미국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Visiting Scholar로 연구 활동을 하였다. 현재는 안양제일교회 담임목사, WEC선교회 이사장, 아시아빈곤선교센타(C.A.M.P.)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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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집사님 한 분이 나를 찾아왔다. 그분은 오래전 안양에서 직장 생활할 때 안양제일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하다가 직장 문제로 청주에 내려간 분이다. 그 집사님은 1991년경 교회가 성전 건축을 앞두고 기도하고 있을 때 30만 원을 건축 헌금으로 작정했는데, 그것을 아직 드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아들이 작정했던 5만 원까지 합쳐 35만 원을 가지고 일부러 안양까지 왔던 것이다. 추위에 발갛게 언 손과 얼굴로 헌금을 드리고 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에 감동이 전해져 왔다.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어디에서부터 떨어졌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생각하고 회개하고 돌이키라.’

지금으로부터 700년 전에 중국에 기독교가 들어갈 기회가 있었다. ‘마르코 폴로’라는 이탈리아 출신의 독실한 신앙인이 중국을 방문하여 당시 ‘쿠빌라이 칸’이라는 황제를 만난 기록이 있다. 쿠빌라이 칸은 칭기즈 칸의 손자로 중국뿐만 아니라 몽골, 베트남, 미얀마에 이르기까지 대 제국을 형성했던 정복자이다. 그런 그가 이탈리아 왕에게 전해 달라며 두 가지를 요청하는 친서를 써서 마르코 폴로에게 주었다. 그 두 가지는 과학자를 많이 보내 달라는 것과 마르코 폴로가 믿는 종교를 전할 수 있는 선교사를 보내 달라는 것이었다.
이런 요청은 역사상 대단히 드문 것이다. 황제가 자기 나라의 종교가 아닌 다른 종교의 선교사를 보내 달라고 요청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중국 황제의 친서를 받고 마르코 폴로는 뛸 듯이 기뻐하며 그것을 황제와 교황청에 전달했다. 그러나 당시는 로마 천주교가 심히 부패해 있을 때라 이 요청을 행동에 옮기는 데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 선교사 5명을 선정했으나 많다고 넷으로, 셋으로, 둘로, 결국엔 하나로 줄여서 보냈는데, 그것도 쿠빌라이 칸이 요청한 지 25년 뒤에 보낸 것이었다. 선교사가 도착해 황제를 만나러 가니, 황제는 이미 죽고 없었다. 만일 그때 로마 교황청이 깨어 있어서 복음에 열정을 가지고 그 편지를 받자마자 선교사를 천명쯤 보냈다면, 아니 오천 명쯤 보냈다면 아마도 오늘날 아시아의 종교는 바뀌었을 것이다.
현대인이 왜 성인병에 걸리는가? 많이 먹고 운동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으면서 운동을 하지 않으니 동맥경화에 걸리고, 지방간이 생기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르는 것이다. 잘 먹고 운동 잘 하면 건강한 몸이 된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이 모여서 우리끼리 잔치를 벌이고 우리끼리 좋아하고 우리끼리 삶을 나누게 된다면, 그 교회는 동맥경화에 걸리고 지방간이 생긴다. 그러나 교회가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지고 민족을 섬기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열방을 섬기고, 그들의 역사를 바꾸고, 교회와 학교와 병원을 세워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열심히 감당할 때, 그 교회는 건강해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는 선교사가 있는데, 이 분이 사역지에 처음 들어갔을 때 참으로 힘들었다. 언어도 힘들고 문화도 힘이 드는 데다가 돈도 없었다. 모슬렘 사역을 하는 분이었는데, 모슬렘 아이들을 위해 학교와 기숙사를 짓다가 돈이 없어 그만 공사가 중단되었다. 허탈감에 빠져 넋을 잃고 절망하던 중에 그 선교사의 아버지가 그곳을 방문했다. 그의 아버지는 교회 장로님이었는데, IMF 때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어깨가 축 처진 채 아들의 선교지를 방문한 것이었다. 회사가 다 망하고 빚을 많이 지게 되어 머리도 쉴 겸, 아들도 볼 겸 아들이 선교사로 있는 곳에 갔던 것이다. 그런데 그 선교사가 “아버지, 평생 동안 세상 일로 비즈니스하다가 빚을 많이 지셨는데, 이번엔 하나님 일을 하면서 빚을 한번 져 보시지요” 하고 말했다. 그의 아버지는 어이없다는 듯이 반응하지 않았다. 분노하지 않고 아멘으로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빚이 많음에도 다른 빚을 또 졌다. 이 빚은 하나님의 빚이라 생각하며 아들 선교사를 도왔다. 그 뒤에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이 아버지에게 복을 주셨다. 그의 아버지가 당시 60대 후반임에도 베트남으로 들어가 공장을 운영했다. 인형을 만드는 공장을 운영했는데, 기적과 기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그렇게 해서 지금은 직원 수백 명을 거느린 큰 회사 사장이 되었다. 하나님 때문에 진 빚뿐만 아니라 자신의 실수로 진 사업의 빚까지 다 갚고 지금은 여유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고난을 바라보며 절망하고 낙심하는 것이 아니고 그 고난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고 나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복으로 갚아 주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더 이상 고난이 아니고 축복의 열쇠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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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홍성욱 목사님의 글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편안한 글인 동시에, 깊은 감동을 주는 영감 있는 글입니다. 이전 책에서 교회의 선교적 비전을 제시하신 홍 목사님은 이번에도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을 내놓으셨습니다. 바로 ‘건강한 교회’에 관한 책입니다.
김정석 (광림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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