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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직 갈망하는가

그대 아직 갈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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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16g | 150*215*30mm
ISBN13 9788993450057
ISBN10 899345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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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상봉
서강대 사학과와 신학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했다. 천주교사회문제연구소 연구원, 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 간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사무국장, 격월간 잡지 《공동선》편집장을 지냈으며, 전북 무주에서 농사를 짓다가 예술심리치료사로 일을 했다. 현재 우리신학연구소 연구위원, 인터넷신문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의 편집국장으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지상에 몸푼 말씀』『연민』『내 돌아갈 그립고 아름다운 별』『내가 너희에게 그랬듯이』『가족을 위한 축복기도』『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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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름다운 혁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먼저 모든 교리적 논쟁을 접고, 정말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길을 하느님 안에서 찾아나서는 것입니다. 그 길에서 우리는 이미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다른 영혼들도 만날 것입니다. 이웃과 갈라지지 않는 사랑 안에서, 우주 안에 깃든 모든 하느님의 거룩한 기운이 전해주는 메시지를 길동무들과 나누면서 우리 자신과 세상의 동시적 변형을 꾀하는 ‘아름다운 혁명’을 기다립니다. --- p.18

의인은 성인에게서 길을 얻고, 성인은 의인에게서 몸을 얻습니다. 만일 도종환 시인이 해인에 이르고자 한다면 성인에게서 길을 얻기 위함이고, 다시 화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뜻은 의인에게서 몸을 얻어 온전한 사람, 참사람을 세우기 위함일 테지요. 독일의 수도승이며 신비가였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가 “사람의 목적은 신이 되는 것에 있다”고 말한 것은 하느님께 우리 영혼이 함몰되어 그분의 바다에 잠기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다함없는 하느님의 사랑에 심취하여, 그 든든한 사랑 안에서 사는 것이겠지요. “먼저 사랑하라. 그리고 뭐든지 행하라.”고 아우구스띠누스 성인이 말한 것도 같은 뜻이겠지요. --- p.25

성자들은 사막으로 나갔으며, 그 사막에서 나타난 분이 세례자 요한이었지만, 오히려 예수님은 세상 한가운데로 들어오신 분입니다. 그분이 태어나셨기 때문에 빵 굽는 마을 베들레헴이 성지가 되었고, 짐승들의 말구유가 거룩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분이 거닐던 들판과 나무그늘, 거리와 선창가가 아름답게 빛나고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우리들 일상생활이 빚어지는 곳에 그분도 더불어 계시고 거룩함도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 밖에서 거룩함을 찾는다면 모를까, 그분 안에서 거룩함을 찾으려 한다면 당연히 우리는 그분의 냄비가 걸려 있던 남루한 천막을 떠날 필요가 없습니다. --- p.31

이 사람들을 드러내 주는 말을 저는 역설적이게도 강력한 무신론자였던 버트런드 러셀의 말에서 찾습니다.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 간디와 스코트 니어링 등 그리스도를 믿음 안에서 고백하지 않더라도 거룩한 길을 걸어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토마스 머튼은 교회 밖에서도 얼마든지 그런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리에게 하느님을 상기시켜 주는 사람들, 그들의 사랑과 용기, 그리고 내적인 조화가 보통의 인간성 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사람이 취해야 할 바를 알려주는 기준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입니다.
--- p.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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