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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가장 오래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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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00g | 153*224*30mm
ISBN13 9788950927851
ISBN10 8950927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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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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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리사 밀러 Lisa Miller
리사 밀러는 종교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로 〈뉴스위크〉의 모든 종교 관련 기사를 총괄하고 있다. 유대교 집안에서 자라난 그녀는 1984년 오벌린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버드비즈니스리뷰〉〈뉴요커〉〈월스트리트저널〉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매주〈뉴스위크〉의 ‘Belief Watch’와 〈워싱턴포스트〉의 ‘On Faith(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종교와 믿음에 관해 토론하는 온라인 매체)’ 섹션에서 정기적으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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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믿으십니까?”
순간 궁지에 몰린 기분이 들었다.
“그 질문을 하지 않으시길 바랐는데요.”
나는 억지웃음을 지으며 겨우 대답했다.
그다지 적절한 대답은 아니었지만 그게 진실이었다. 전국적인 선거에 나가거나 특별히 좌파나 우파에 속해 있지 않는 한, 미국인들은 영적인 생활에 대한 토론을 성생활 만족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큼이나 불편해한다.
(중략)
그러나 저널리스트이자 종교 전문가, 공인된 회의론자인 내가 어떻게 TV 뉴스 앵커에게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령을 본 적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천국이란 가슴이 타오를 듯한 사랑의 감정과 같은 거라 생각한다고 답할 수 있겠는가?
머릿속에서 그날의 인터뷰를 수천 번도 넘게 재생해보면서, 나는 그때 좀더 세련되게 반응해야 했다고 후회했다. 이 책의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나는 늘 이렇게 말하곤 했다.
“천국에 대한 생각은 논리를 거부한다. 내 마음속에서 천국은 사랑과 동의어이며 나는 희망의 존재를 믿는다.”--- pp.5-7

“천국에 대한 믿음은 사라져버렸다.”
내가〈월스트리트저널〉의 미국 종교 섹션을 처음 맡았던 1998년에만 해도, 종교 관련 기사는 신문의 후미진 곳에 실렸다. 가끔 정치부 기자들이 종교적 권리에 관한 이슈를 다룰 뿐, 그 외에는 누구도 종교 기사가 어떤 실제적 중요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해고되기 직전의 기자에게는 정원 가꾸기와 종교 칼럼 쓰는 일만 주어진다는 농담이 그때 생겼다. --- p.18

천국은 죽은 뒤에 가는 곳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국을 방향 상으로 ‘위’, 즉 하늘 너머에 있는 곳으로 상상한다. 천국의 정확한 위치는 훨씬 더 많은 논쟁이 필요한 문제겠지만 말이다. 그곳은 신과 신을 믿는 이들의 집이며 완전하다. 천국은 정원처럼 생겼으나 도시 같기도 하다. 실재하는 장소지만 영원하고 무한하다. 세상이 끝나도 천국은 계속 존재하며 심지어 시간이 멈춰버린 후에도 그렇다. 그러므로 천국은 ‘장소’이지만 세속적 의미의 시간과 공간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천국이라는 말을 할 때 우리는 이 모든 것,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염두에 둔다. --- p.40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느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누가복음 18장 16절)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 선과 악 사이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자 아이들은 선의 편에서 싸운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이르면 파괴되기 직전의 나니아는 마치 천국과 같은 곳으로 변하고, 아이들에게는 왕좌와 왕관이 수여된다. --- p.43

“유대인도 천국을 믿나요?”
나는 셀 수 없을 만큼 자주 이런 질문을 받는다. 다른 많은 현대인과 마찬가지로 20세기 개혁주의 전통에서 성장한 유대인은 천국이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다. 이 문제에 관한 한 랍비들 역시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쨌든 우리는 이렇게 답하곤 한다.
“유대인은 내세가 아닌 현재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 p.69

예수는 천국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 가운데 상당 부분은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 오직 마태복음에서만 예수는 하느님 나라를 다음과 같은 비유를 써서 이야기했다. 씨 뿌리는 농부, 겨자씨, 밀가루 반죽의 누룩, 고기잡이 그물, 진주를 구하는 상인, 빚을 탕감해준 왕, 아들을 위한 혼인 잔치를 준비하는 왕, 포도원에서 일할 사람을 고용하는 땅 주인, 열 명의 처녀를 떠올려보라.
비유를 통해 예수는 이런 말을 하려는 것 같다. 천국은 알려진, 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장소다. 이 세계와 비슷하지만 이 세상과 같지 않다. 천국은 사랑과 정의가 지배하는 곳으로 이 세상 모든 영혼을 전부 다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지만 선택된 일부에게만 열려 있다. --- p.103

예수는 천국을 유산으로 받으려면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예수는 의로운 행동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겸손 또한 중요하게 생각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희는 일부러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선행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마태복음 6장 1절)
천국은 의인의 집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의를 드러내는 사람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언제 천국을 가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예수는 명확하게 대답하지 않는다. 아마도 예수가 죽은 후 50년 안에 쓰여졌을 마가복음에서 예수는 이렇게 말한다.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마가복음 1장 15절) --- p.104

“예수님은 인간의 마음속에 하느님의 나라가 있다는 사실을 아셨어. 하지만 인간은 너무나 바보 같고 감상적이며 상상력이 부족해서 그걸 발견할 수 없지.”
주이는 이어서 이렇게 말한다.
“예수기도문에는 한 가지 목적밖에 없어. 바로 읖조리는 사람에게 예수 의식Christ-consciousness를 부여하는 거야.”
주이는 프래디에게 세상에 나가 신이 주신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게 더 낫다고 조언한다. 아름다움의 추구와 겸손, 신의 은혜, 이것이 바로 천국이다. --- p.130

“신은 천국과 지구의 빛이다. 그의 빛은 등을 올려놓은 벽감niche같다. 유리 속의 등불이여. 유리는 마치 가물거리는 별과 같구나. (…) 빛을 비춘 빛이여! 신은 택하신 자를 빛으로 인도하신다. 그리고 인류를 위해 비유로 말씀하신다. 신은 모든 것을 아신다.” --- p.160

“당신은 예수님을 하느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다른 많은 길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까?”
대통령이 되는 데 대단히 결정적인 질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식한 오바마는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내게 예수님은 유일한 길입니다. 그러나 나는 다른 사람을 판단할 입장에 있지는 않습니다.” --- pp.199-200

파이퍼는 자신이 본 것을 묘사하려 노력하지만 사실 그것은 묘사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점점 더 강해지지만 눈을 멀게 하지 않는 빛을 본 경험에 대해서도 증언한다.
“나는 빛의 강렬함이 계속해서 더해지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멀리 걸어갈수록 빛은 더 밝아졌다. 빛은 나를 압도했고, 나는 하느님 앞으로 인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상에서 우리의 눈은 빛과 어둠에 점차 익숙해진다. 하지만 천국에서 내 눈은 그런 변화에 아무런 문제없이 곧장 적응했다.”
그러고 나서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처음에는 고향 아칸소 주에서 자주 듣던 새의 날갯짓 소리처럼 들렸지만, 그것은 천사의 날갯짓 소리였다.
“천국의 소리는 이전에 들었던 어떤 소리와도 달랐다.” --- p.242

“네가 나를 보지 못할 때도 나는 항상 너를 사랑한단다.”
천국은 거기 어딘가에 존재한다. 그 사랑의 기쁨은 진정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 너머에 있다.
--- p.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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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이며 사려 깊고 도전적인 이 책은 인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 카렌 암스트롱KAREN ARMSTRONG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신의 역사』『신을 위한 논거』 저자)

리사 밀러는 미국 사회의 종교 문제를 취재해온 가장 공정하고 열정적인 저널리스트다. 이 책에서 그녀는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 근본주의자와 온건파, 자유주의자, 그리고 믿음을 갖지 않은 사람 모두가 엄청난 즐거움을 느끼며 읽을 책을 썼으니 말이다.
- 샘 해리스SAM HARRIS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종교의 종말』『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저자)

놀라운 기교와 힘으로 오늘날 일어난 사건과 역사에 대한 지식을 함께 엮은 멋진 책. 리사 밀러는 천국의 본질에 대한 궁극적 질문에 대단히 쉽고 명석하게 다가서고 있다. 이 책은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적절한 출발점이다.
존 미첨JON MEACHAM (퓰리처상 수상작 『미국의 사자와 미국의 복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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