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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읽는 삼국유사

인물로 읽는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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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712g | 153*224*30mm
ISBN13 9788936810054
ISBN10 89368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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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황원갑
1945년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했고, 춘천고와 서라벌예대 문창과를 졸업했다. 1982년?동아일보 신춘문예, 1983년?신동아 복간기념 논픽션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한국일보 월간편집국 기자와 서울경제 특집부 기자, 문화레저 부장을 지냈으며, 2002년부터 소설 창작과 역사서 및 역사칼럼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한국문인협회, 대한언론인회, 단군학회, 고조선학회, 고구려발해학회 회원이다.?저서로는 중편소설집 《비인간시대》, 역사인물소설집 《나를 여왕이라 부르라》, 장편역사소설 《연수영 - 불멸의 전설》, 역사서 《역사인물기행》《인물로 읽는 한국 풍류사》《부활하는 이순신》《민족사를 바꾼 무인들》《한국사 제왕열전》《한국사 여걸열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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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 이래 남쪽 바닷가 김해 땅에는 나라도, 임금도 없었다. 다만 아도간이니 여도간이니 하는 9간이 각각 촌장이 되어 촌민을 통솔하였으며, 사람들은 뭍에서 밭농사를 짓고, 바다에 나가서 조개와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북쪽 구지봉에서 수상한 소리가 나기에 200~300명 되는 무리가 모였더니 어디선가 사람 목소리 같은 소리가 나는데 형체는 감추고 소리만 위압스럽게 크게 내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거기에 있는 너희는 어떤 자들인고?”
이에 9간이 대답했다.
“우리는 본래부터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있는 이곳이 어디냐?”
“구지봉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너희 모두 잘 들어라. 천제께서 내게 명하시기를 이곳에 나라를 새롭게 세우고 임금이 되라고 하셨다. 그리하여 내가 하늘에서 여기에 내려온 것이니라. 너희 모두 봉우리 꼭대기의 흙 한 줌씩을 쥐고 이렇게 노래 부르며 춤추도록 하라!”
그래서 사람들은 그 무서운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이렇게 합창했다. 이 노래가 바로 「구지가龜旨歌」라고 부르는 향가이다.

거북님아, 거북님아!
머리를 내밀어라.
만약 아니 내미신다면
불에 구워 먹겠다.

그렇게 정신없이 노래하며 춤추고 있자니, 이게 웬 조홧속인가! 갑자기 보랏빛 노끈이 하늘로부터 드리워 땅에 닿는데, 노끈 끝을 찾아보니 붉은 보자기로 싼 금합이 있었다. 그것을 열어 보니 둥글기가 해와 같은 황금알 여섯 개가 있었다. 모두 놀랍고도 기뻐서 수없이 절을 하다가 조금 뒤에 다시 알을 싸서 아도간의 집으로 돌아와 탁자 위에 두고는 각각 흩어졌다.
그 뒤 12일이 지난 다음, 날 샐 무렵에 무리가 다시 모여 금합을 열었더니 황금알 여섯 개가 여섯 명의 사내아이로 화했는데, 용모가 모두 빼어났다. 이내 평상 위에 앉으니 사람들이 축하하는 절을 올리고정성을 다해 공경했다.
그들은 나날이 장성하여 10여 주야를 지나자 키가 9척으로 자라났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가장 큰 아이를 임금으로 받들어 모시니 그가 우두머리라 하여 이름을 수로 또는 수릉이라고 하고, 나라 이름을 대가락(가야국)이라고 하였다.
남은 다섯 사람은 각각 돌아가 다섯 가야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허황옥 황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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