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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한국마을

그리운 한국마을

: 일본 문화인류학자의 눈에 담긴 1970년대 진도·안동의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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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152*210*20mm
ISBN13 9788933705988
ISBN10 8933705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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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토 아비토 伊藤亞人
1943년 도쿄 태생. 1970년부터 도쿄대학 교양학부 조수, 동 대학 동양문화연구소 조수, 하버드대학교 객원 연구원, 도쿄대학교 교양학부 조교수를 거쳐 영국 런던대학의 SOAS 상급연구원, 서울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다. 2006년 3월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교수를 정년퇴임한 후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류큐대학교 교수를 지내고, 현재 와세다대학교 아세아연구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의 민속학에 대한 관심에서 동아시아 사회의 문화인류학·민족학으로 전환하여, 1971년부터 한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각 지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주도·진도·안동·서울에서 친족조직, 신앙과 의례, 계 등의 상호부조조직, 농촌진흥과 새마을운동, 유교와 교육, 역사인식, 도시이주, 축제의 창조와 지역 활성화 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류학·도시인류학·개발인류학 등의 응용인류학 또는 실천적인 연구 외에 시민참가로 이루어지는 ‘요사코이 마쓰리’와 지역활성화 등에 관여하고 있다. 1978년 일본민족학진흥회의 시부사와 상, 2002년 대한민국의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역자 : 임경택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류학 석사,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으며, 일본 치바현 사와라에서 장기간 현지조사를 수행하여 일본의 전통상가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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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는 전통적인 민속문화가 매우 풍부하다는 점과 서화의 전통을 비롯하여 예술적인 토양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산도 일본의 것과 달리, 나지막하고 예쁜 데다가 녹음도 짙었고, 또한 산기슭마다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란의 영향이 적어 지역색이 대체로 잘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도 일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이후에 제가 진도를 현지조사지로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 p.47

진도에 처음 건너갔을 때의 일인데, 배가 예정시각이 되어도 좀처럼 움직이지를 않았습니다. 언제 떠나느냐고 물어보아도 귀찮아하는 듯하여 저로서는 요령부득이었습니다. 시간이 되었는데도 승객들이 짐을 선실에 놓고는 다시 배에서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썰물일 때에는 수심이 얕아서 배를 움직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정을 아는 손님들은 일단 짐을 실어놓고 물이 찰 때까지 여유롭게 시장이나 포장마차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 p.111

서울대학교에서도, 안동이 속한 고장인 대구의 영남대학교에서도 명문 양반의 생활이나 습속을 몸에 익힌 민속학자는 적었으며, 양반 마을에 머무는 것을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듯하였습니다. 이상한 질문을 하면 대학교수라는 사람이 그런 것도 왜 모르냐는 식으로 창피당할 것을 두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학자들이 어느 정도 알고 있더라도 양반 세계의 상식으로 보면 “현대식 교수는 그런 것도 모르느냐?”라고 핀잔을 듣기 일쑤였기 때문입니다.
그 점에서 우리 일본인 연구자는 예의만 제대로 갖추면 홀가분한 편이었습니다. 무엇이든 가르쳐달라고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멀리 일본에서 문인묵객이 찾아온 것으로 간주되었고, 한자를 거의 읽지 못하는 한국의 젊은이들과는 달리 한문도 읽을 수 있어 환영받았습니다.
--- pp.18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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