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eBook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 오로지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낸 강수진의 인생 수업

[ EPUB ]
리뷰 총점9.6 리뷰 78건 | 판매지수 48
정가
10,430
판매가
10,43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7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2.94MB ?
ISBN13 9791186560501

이 상품의 태그

나답게 일한다는 것

나답게 일한다는 것

11,500 (0%)

'나답게 일한다는 것' 상세페이지 이동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9,450 (0%)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상세페이지 이동

이제부터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이제부터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9,800 (0%)

'이제부터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남의 비위 맞추기는 이제 그만

남의 비위 맞추기는 이제 그만

13,160 (0%)

'남의 비위 맞추기는 이제 그만' 상세페이지 이동

1일 1강 도덕경 강독

1일 1강 도덕경 강독

10,800 (10%)

'1일 1강 도덕경 강독' 상세페이지 이동

나를 표현하는 연습

나를 표현하는 연습

8,820 (10%)

'나를 표현하는 연습' 상세페이지 이동

유별난 게 아니라 예민하고 섬세한 겁니다

유별난 게 아니라 예민하고 섬세한 겁니다

11,900 (0%)

'유별난 게 아니라 예민하고 섬세한 겁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9,450 (0%)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상세페이지 이동

산티아고 라이프스타일

산티아고 라이프스타일

12,300 (0%)

'산티아고 라이프스타일' 상세페이지 이동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13,800 (0%)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9,100 (0%)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상세페이지 이동

요즘 것들의 사생활

요즘 것들의 사생활

10,000 (0%)

'요즘 것들의 사생활' 상세페이지 이동

무기력의 심리학

무기력의 심리학

14,400 (0%)

'무기력의 심리학' 상세페이지 이동

단단한 삶

단단한 삶

8,400 (0%)

'단단한 삶' 상세페이지 이동

십 대, 인권의 주인공이 되다!

십 대, 인권의 주인공이 되다!

9,000 (0%)

'십 대, 인권의 주인공이 되다!' 상세페이지 이동

탁월하게 나답게 사는 삶

탁월하게 나답게 사는 삶

15,000 (0%)

'탁월하게 나답게 사는 삶'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하고픈 게 많은 교사입니다

나는 하고픈 게 많은 교사입니다

9,800 (0%)

'나는 하고픈 게 많은 교사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인생 절반은 나답게

인생 절반은 나답게

9,800 (0%)

'인생 절반은 나답게' 상세페이지 이동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10,430 (0%)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상세페이지 이동

남의 비위 맞추기는 이제 그만

남의 비위 맞추기는 이제 그만

18,800 (0%)

'남의 비위 맞추기는 이제 그만' 상세페이지 이동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최고령 발레리나인 나의 은퇴를 축복하며 뜨거운 포옹과 아쉬움의 입맞춤을 나눴다. 그러다 환한 빛이 느껴져 객석으로 눈을 돌리자, 눈앞에 1,400개의 하트가 펼쳐졌다. 관객 1,400명이 붉은색 하트가 그려진‘고마워요, 수진DANKE SUE JIN’카드를 펼치며 내 이름을 외쳤다. 관객석이 온통 붉은 하트로 가득했다. 상상도 못한 깜짝 이벤트였다. 그 순간의 감격을 뭐라 설명할 수 있을까? 감동의 눈물을 흘릴 새도 없이 그 마음에 보답하는 일이 무엇일지를 마구 떠올렸다. 발레리나로서의 마지막 무대, 그날 관객들이 보여준 큰 사랑이 내게 새로 시작할 힘을 주었다.
-‘프롤로그-무대는 끝나지 않는다’(19쪽) 중에서

30년간 발레를 하면서 수천 번, 수만 번 넘어졌다. 무대에서 넘어지고 부상을 입어도 웃으면서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돌이켜보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후회되는 일도 많다. 그럼에도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는, 지금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꿈은 손끝에 닿아 있다는 것을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내가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내 인생을 포기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해다. 나는 발레를 위해 내 인생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 발레를 하는 내내 행복했다. 발레가 나 자신이고 내 인생이기 때문이다.
-‘강수진의 Ver.2’(310쪽) 중에서

한 명 한 명 이름이 발표될수록, 남아 있는 사람들의 수상 가능성은 작아졌다. 장내는 폭발할 듯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그때였다. “뱅 씨지에므vingt-sixieme.” 사람들은 탄성을 질렀다. 나는 누군가 무대 위로 나가겠구나 생각하고, 무대를 바라보며 박수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다시 장내에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넘버 트웬티 식스twenty six!” 세상에, 바로 나였다! 내 허리춤에 달린 26번 번호표와,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신 마리카 선생님의 환한 웃음이 내 수상이 현실임을 일깨워주었다. 1985년 로잔 콩쿠르에서 최고점을 받은 사람은 바로 나, 강수진이었다. 그날 밤 나는 뉴욕에서, 로잔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었다.
-‘나를 만든 것들-열정은 혼자 태어나지 않는다’(55쪽) 중에서

다방면에 재능 있는 사람들이 주목받는 세상이지만 나는 평생 발레 하나만 보고 살았다. 무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오늘 내가 선 무대에서 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내일 뭔가 대단한 일을 이루겠다고 말하기보다는 오늘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는 삶이었다. 한 번 사는 인생,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아쉬울까. 내일 발레를 못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은가. 언제나 그런 생각이 나를 가득 채웠다.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발레를 오늘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사랑했다.
-‘100%의 하루-오늘이 나의 완벽한 무대다’(88쪽) 중에서
발레단
나 역시 많은 안무가의 뮤즈로 불렸다. 그리고 운 좋게도, 동시대 활동한 거의 모든 위대한 안무가들과 작업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수진, 너를 위한 작품을 만들려고 해”라고 제안한 안무가도 있었다. 안무가들이 창작할 때 그들의 파트너 무용수로 작업하면, 내가 표현하는 동작이 한 작품의 오리지널이 되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안무가 지리 킬리안Jirvi Kylian과 작업했을 때, 그가 내게 이렇게 물었다. “수진, 네가 가진 특별함은 뭐지?”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한국무용의 기본 동작을 보여줬다. 발레와는 다른 방식의 움직임을 골똘히 지켜보던 킬리안은 그 동작을 모티브로 삼아 모던 발레 작품〈스테핑 스톤Stepping Stones〉을 창작했다.
-‘강수진 스타일-나답게 인생의 무대에 올라라’(126쪽) 중에서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나 역시 수많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넘어지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다.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날아올랐다가 곤두박질쳐 망신을 당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인생에서 넘어지는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일어서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넘어진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아프다고 주저앉으면 그 무대는, 그 인생은 거기서 끝난다. 수없이 일어섰기에 사람들이‘강수진’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듯이, 당신도 세상이 모두 아는 당신만의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다.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나기를.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절벽 앞에서-슬럼프가 찾아오면 느리게 걸어라’(180쪽) 중에서

그 모든 과정을 거친 뒤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발레단 멤버들이 오늘 어떤 표정으로 잠에서 깼는지, 이 훈련이 얼마나 고된지, 마음에 어떤 고통이 있는지 한눈에 보인다. 사람 간에 문제가 생겨 힘들 때는 세상에서 내가 가장 힘든 것 같고, 한 걸음도 더 못 걸을 것처럼 막막하다는 것도 이제는 이해가 간다. 나 역시 암흑의 시간을 수십 번도 더 걸어왔기 때문이다. 내가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은 힘든 마음에 지지 않고 한발 더 내디딜 수 있도록 그 곁을 지키는 것이다. 나의 선배들이 나를 위해 기꺼이 그렇게 해주었듯이 말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