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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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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족 문화의 원형

증산도상생문화총서-00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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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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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240g | 128*190*20mm
ISBN13 9788994295176
ISBN10 899429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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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황경선
한국 외국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논문으로는 「증산도의 생명사상」(『증산도사상』 창간호), 「상제와 우주생명」(『증산도사상』 제5집), 「증산도 우주론에서의 도수度數 개념」(『증산도사상』 제6집),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에서 선仙의 문제」(『잃어버린 상제문화를 찾아서-동학』) 등이 있다. 현재 증산도상생문화연구소 서양철학연구부 연구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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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대한 제사는 사람을 근본으로 삼는다 (祭天之儀 以人爲本, 단군세기)고 한다. 환단고기란 사서에 나오는 말이다. 삼성기, 단군세기 등으로 이뤄진 환단고기는 환국-배달-단군 조선 등 우리의 상고시대로부터 고려로 이어지는 나라의 정통맥(국통)을 밝히고 우리 민족의 삶과 얼을 전해주는 책이다. 많은 놀라움과 감격, 때로는 의구심을 주기도 하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매혹적이었던 구절 중의 하나다.
제천의례에서 하늘이나 하느님이 아니라 사람을 위주로, 사람을 위함 근본으로 한다는 것이다. 발상이 신선한 이 말의 올바른 뜻은 환단고기의 전체 흐름 속에서 밝혀진다. 인간을 극진히 위하는 일은 그로 하여금 자신의 본성을 다 실현하여 인간완성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인간으로 하여금 그가 되어야 할 참모습으로 살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그를 위하는, 진정한 길이 된다. 이것이 제천의 의미라는 것이다.
인간성숙과 완성을 향해 닦는 것을 수행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국 고대에서 제천의례는 수행의 의미를 갖는다. 인간을 위하는 제천에서 이상적인 인간 경계에 이른다는 것이다. 또한 이로부터 완성된 인간에 이를 때 하느님을 올바로 섬길 수 있다는 뜻도 새길 수 있겠다.
그와 같은 인간의 이상적 경계를 전통적으로 선仙, 신선이라고 부른다. 인간으로서 주어진 모든 가능성을 온전히 구현하여 무병장수와 조화를 누리는 자유자재한 삶이다.
그럼으로 위의 인용문에는 하느님 신앙과 선仙, 천제문화와 선이 결속돼 있다는 뜻이 함축 되어있다. 그런데 이것은 옛날부터 우리 겨레의 정치와 종교 등 모든 삶을 지배한 신교문화의 주요한 특성이다. 먼 옛날 우리 민족은 신교문화 속에 생활하는 사람들이었다. 그것은 또 본래 뭇 종교의 뿌리로 동방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 그 도맥道脈이 면면히 이어져(증산도 도전 1:8:1) 온 것이다. 요컨대 하느님 신앙과 선, 천제문화와 선은 동방의 역사 내내, 때로 밝게 빛나고 때로 희미해지면서, 결코 사라짐이 없이 강건하게 굽이쳐온 불멸의 이념이었던 것.하늘에서 동방의 이 땅에 이름 없는 한 구도자를 불러 세워 신교의 도맥을 계승하게 하고 후천개벽後天開闢으로 새 세상이 열릴 것을 선언토록 하셨나니 그가 곧 동학東學의 교조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대신사大神師니라. (도전 1:8:4~5)
도전 1편 8장에 나오는 말씀으로, 하늘에서 그 장구한 신교의 맥을 조선조 후기 동학을 개창한 수운에게 계승토록 했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계승만이 아니라 그 시작과 완성도 어김없이 하늘의 안배에서 벗어남이 없을 터다. 아울러 후천개벽으로 새 세상이 열린다는 소식을 선언토록 명했다는 것이다.
이 글은 먼 옛적 동방의 이 땅에 하느님 신앙과 선의 일체성을 중핵으로 하는 신교가 하늘의 섭리에 따라 어떻게 생겨났으며, 그것이 수운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것이 어떻게 결실을 맺게 되는지 드러내 보고자 한다. 이 가운데 후천개벽의 소식이 무엇이며 그것이 신교와 어떤 연관을 맺는 것인지 밝혀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신교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는 데서부터 논의가 시작돼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이글은 크게 다음의 순서로 진행된다. 1. 신의 뜻으로 살다 2. 수운, 신교의 맥을 잇다 3. 신교, 선의 세상에서 완성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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