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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0년 06월 0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90g | 153*224*20mm |
| ISBN13 | 9788993363296 |
| ISBN10 | 8993363293 |
가브리엘 천사를 만난 사람
롤랜드 벅,샤론 화이트 공저
|
큰믿음
|
2010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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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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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롤랜드 벅
저자는 미국 아이다호 주 보이시 지역에서 29년간 평범하지만 성실한 목회를 해왔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 따라 1977년부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약 3년간 27차례의 가브리엘 천사의 방문을 받았고,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들을 이 땅 가운데 풀어놓는 통로로 사용되었다.
저자 : 샤론 화이트
샤론 화이트는 롤랜드 벅 목사님의 맏딸로서, 아버지가 목회하던 미국 보이시 지역에서 현재 목회자로서 사역하고 있으며, 수많은 실수를 하는 우리를 용납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런, 제가 또 커피를 쏟았어요」라는 책을 저술하기도 하였고 TVC(Treasure Valley Community) TV에서 그녀의 간증과 설교가 방영되기도 하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느 월요일 아침 아버지 롤랜드 벅 목사님은 저의 사무실에 오셨습니다. 아버지가 항상 바쁘시지만 이런 일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는 종종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우리 집 강아지 퀴니를 데리고 제 사무실에 오셔서 잠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아침 아버지는 저에게 와서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 전날 있었던 예배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화가 진행되다가 갑자기 아버지의 목소리가 평소와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정말 이상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에 아빠가 천사를 만났다면 믿을 수 있겠니?”
“뭐라고요?”
“지난 토요일 밤에 아빠가 천사를 만났단다.”
저는 “와~”라는 탄성밖에 지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너는 아빠 말 그대로 믿는 거지?”라고 아빠는 재차 물으셨고, 저는 “물론이에요. 저는 아빠를 믿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더니 아버지는 이 믿을 수 없는 체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했습니다. 저는 언제 교인들에게 이 체험에 대해 설교하실 것인지를 여쭈어 보았지만 아버지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아버지의 체험을 믿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으셨습니다. 저는 아버지에게 “아니에요. 우리 교인들은 아빠의 말을 믿을 거예요.”라고 확신을 심어드렸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또 한 번 놀라운 이야기를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천사가 말야...... 가브리엘 천사란다.”
그 말에 저는 너무 놀라 입을 떡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가브리엘 천사가 자신에게 전해 준 하나님의 말씀을 저에게 말해 주시면서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 저도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버지는 보통 사람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일부러 감정적인 말을 쓰거나 멋진 말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분이 절대 아니셨기 때문에 아버지의 이런 모습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아주 신중하게 목회를 해 오시면서 한쪽으로 치우치신 적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한때 유행하는 신앙운동에 휩쓸리지도 않으셨고 새롭게 일어나는 은사운동에도 기웃거리지 않으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샤론, 네 아버지, 롤랜드 벅 목사에 관한 책을 써라!”
그 음성이 너무도 분명하게 들려서 저는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버지니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반쯤 잠들어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잡혀 있었던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찬양을 인도하려고 버지니아로 가고 있었던 중이었습니다. “샤론! 네 아버지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야 한다.”라는 소리가 들렸고 이번에는 잠에서 완전히 깰 정도로 큰 소리였습니다. 심장이 쿵쾅거렸고, 모든 뱃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 들린 소리는 워낙 컸기 때문에 저는 제 어머니를 한 번 쳐다보았습니다.
물론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당시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가 담임하셨던 교회에서 찬양사역을 하고 있었던 저는 여러 차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잠에서 깨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주로 주님은 제 마음에 품고 있던 생각들에 대해 말씀하시거나 찬양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주시곤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책과 관련된 감동은 처음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일은 저와 무관한 일이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라는 말씀에 저는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주님께 대답했습니다.
“주님! 고등학생 시절부터 저는 아버지에 대해 무언가 적어보기는 했지만 제대로 글을 완성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도 아시면서 왜 이런 일을 시키시나요?”
아버지와 저는 무척이나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저는 찬양사역으로 아버지와 함께 교회를 섬겼었고, 네 명의 자녀 중에 장녀였기 때문에 아버지의 기대가 무척이나 컸습니다. 저는 그런 제 아버지를 너무도 좋아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심지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몇 달 전까지 ‘리더스 다이제스트’라는 잡지에 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보내서 아버지의 글이 실리는 것을 소망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주님 품으로 돌아가신 지금은 그저 저의 바람으로만 남아 있는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님께서는 버지니아행 비행기에서 과거의 이 꿈을 기억하게 하셨고,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도 떠올리셨습니다. 그러고는 아주 단순한 명령을 하셨습니다.
“녹음기를 가져다가 네 아버지에 대한 이?기를 녹음해라.”
버지니아 집회는 아주 놀라운 집회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회 장소로 가는 동안 들었던 주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심지어 제 남편에게도 비밀로 할 작정이었습니다. 괜히 그런 이야기를 했다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살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첫날 저는 실컷 잠을 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뒤척이기만 할 뿐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주님께서 제 마음속에 말씀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순종하기로 했고, 처음에는 이틀이면 끝이 날 거라고 생각했던 책 작업이 거의 1년이나 걸렸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주님의 도우심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부분을 쓰던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 제가 작업하는 방에 주님의 임재가 너무도 강력하게 임하였기 때문에 저는 그곳에서 오래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몇 시간 동안이나 제 몸이 울렁거렸고, 제 무릎이 떨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기간은 제 인생에 있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다」를 읽었던 모든 분들이 용기를 얻고, 주님의 축복을 누리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에 아빠가 천사를 만났다면 믿을 수 있겠니?”
“뭐라고요?”
“지난 토요일 밤에 아빠가 천사를 만났단다.”
저는 “와~”라는 탄성밖에 지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너는 아빠 말 그대로 믿는 거지?”라고 아빠는 재차 물으셨고, 저는 “물론이에요. 저는 아빠를 믿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더니 아버지는 이 믿을 수 없는 체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했습니다. 저는 언제 교인들에게 이 체험에 대해 설교하실 것인지를 여쭈어 보았지만 아버지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아버지의 체험을 믿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으셨습니다. 저는 아버지에게 “아니에요. 우리 교인들은 아빠의 말을 믿을 거예요.”라고 확신을 심어드렸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또 한 번 놀라운 이야기를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천사가 말야...... 가브리엘 천사란다.”
그 말에 저는 너무 놀라 입을 떡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가브리엘 천사가 자신에게 전해 준 하나님의 말씀을 저에게 말해 주시면서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 저도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버지는 보통 사람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일부러 감정적인 말을 쓰거나 멋진 말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분이 절대 아니셨기 때문에 아버지의 이런 모습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아주 신중하게 목회를 해 오시면서 한쪽으로 치우치신 적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한때 유행하는 신앙운동에 휩쓸리지도 않으셨고 새롭게 일어나는 은사운동에도 기웃거리지 않으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샤론, 네 아버지, 롤랜드 벅 목사에 관한 책을 써라!”
그 음성이 너무도 분명하게 들려서 저는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버지니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반쯤 잠들어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잡혀 있었던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찬양을 인도하려고 버지니아로 가고 있었던 중이었습니다. “샤론! 네 아버지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야 한다.”라는 소리가 들렸고 이번에는 잠에서 완전히 깰 정도로 큰 소리였습니다. 심장이 쿵쾅거렸고, 모든 뱃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 들린 소리는 워낙 컸기 때문에 저는 제 어머니를 한 번 쳐다보았습니다.
물론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당시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가 담임하셨던 교회에서 찬양사역을 하고 있었던 저는 여러 차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잠에서 깨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주로 주님은 제 마음에 품고 있던 생각들에 대해 말씀하시거나 찬양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주시곤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책과 관련된 감동은 처음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일은 저와 무관한 일이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라는 말씀에 저는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주님께 대답했습니다.
“주님! 고등학생 시절부터 저는 아버지에 대해 무언가 적어보기는 했지만 제대로 글을 완성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도 아시면서 왜 이런 일을 시키시나요?”
아버지와 저는 무척이나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저는 찬양사역으로 아버지와 함께 교회를 섬겼었고, 네 명의 자녀 중에 장녀였기 때문에 아버지의 기대가 무척이나 컸습니다. 저는 그런 제 아버지를 너무도 좋아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심지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몇 달 전까지 ‘리더스 다이제스트’라는 잡지에 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보내서 아버지의 글이 실리는 것을 소망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주님 품으로 돌아가신 지금은 그저 저의 바람으로만 남아 있는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님께서는 버지니아행 비행기에서 과거의 이 꿈을 기억하게 하셨고,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도 떠올리셨습니다. 그러고는 아주 단순한 명령을 하셨습니다.
“녹음기를 가져다가 네 아버지에 대한 이?기를 녹음해라.”
버지니아 집회는 아주 놀라운 집회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회 장소로 가는 동안 들었던 주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심지어 제 남편에게도 비밀로 할 작정이었습니다. 괜히 그런 이야기를 했다가 사람들의 비웃음을 살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첫날 저는 실컷 잠을 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뒤척이기만 할 뿐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주님께서 제 마음속에 말씀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순종하기로 했고, 처음에는 이틀이면 끝이 날 거라고 생각했던 책 작업이 거의 1년이나 걸렸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주님의 도우심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부분을 쓰던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 제가 작업하는 방에 주님의 임재가 너무도 강력하게 임하였기 때문에 저는 그곳에서 오래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몇 시간 동안이나 제 몸이 울렁거렸고, 제 무릎이 떨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기간은 제 인생에 있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다」를 읽었던 모든 분들이 용기를 얻고, 주님의 축복을 누리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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