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기계공 시모다

기계공 시모다

[ 양장 ]
리뷰 총점9.2 리뷰 41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78g | 137*177*20mm
ISBN13 9788993480580
ISBN10 89934805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런데 과연 이래도…… 그러니까 내 생각엔…… 당신은 그런 직업을 갖고 있으니 말이죠. 그러니까 그 메시아라는 거요. 그러면 당신은 당연히 이 세상을 구원해야 하는 거잖아요, 안 그래요? 나로선 과연 그 메시아라는 것이 그냥 이렇게 시동을 턱 끄고 그만둔다고 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거든요.” 나는 플리트의 높은 엔진 커버 위에 앉은 채, 내 이상한 친구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저기 구-십육짜리 하나만 좀 던져주시겠어요, 돈?”
그는 공구가방 안을 뒤지더니, 렌치를 꺼내 나에게 휙 던졌다. 그날 오전 내내 다른 공구들이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가 던진 이 공구도 점차 속도가 느려지더니 결국 내게서 30센티미터쯤 떨어진 곳에 우뚝 멈추었다가 마치 무게가 없는 양 공중에 둥둥 떠서, 천천히 맴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그걸 만진 순간, 공구는 내 손 안에서 다시 무거워지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크롬-바나듐제 비행기 엔드렌치가 되었다. 아니, 일상적이라고 할 것까진 없었다. 싸구려 칠-팔짜리가 내 손 안에서 망가진 다음부터, 나는 최대한으로 좋은 공구를 구입하곤 했다……. 이것은 바로 스냅온제품으로, 기계공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결코 일상적으로 쓰는 렌치가 아니었다. 마치 금으로 만든 공구인 양 가격 하나만큼은 비쌌지만, 손 안에 들어오면 기쁨이 따로 없었고, 그걸 갖고 뭘 하든지 간에 결코 망가지는 법이 없을 것 같았다. --- pp.59-60

“우리는 일종의 자석이에요. 안 그런가요? 아니, 우리는 자석이 아니에요. 우리는 쇠막대에다가 구리철사를 둘둘 감은 전자석 상태예요. 그리고 우리는 자성을 띠고 싶을 때면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 철사 안으로 우리 내부의 전압을 불어넣기만 하면, 우리는 끌어당기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끌어당길 수 있어요.” --- p.183쪽

당신 삶의 모든 사람들,
또 모든 사건들이 거기 있는 까닭은
당신이 그것들을 그리로 끌고 왔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걸로 뭘 할지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 있다.
--- 「메시아 핸드북」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