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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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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판 ]
푸스 저 / 한정은 | 푸르메 | 2010년 12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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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9쪽 | 476g | 140*205*30mm
ISBN13 9788992650380
ISBN10 899265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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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이란 것이 대개는 한바탕 바람이다. 한바탕 바람이 몰아칠 때 피했다가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원상복귀하면 그뿐이었다. 좀더 조심하면 될 일이었다. 접대를 하는 사람은 가능한 한 자기 업계 인사들과 마주치지 않고, 접대를 받는 사람은 가능한 한 직장동료와 부딪히지 않으면 그뿐이었다. ---p.13

호형호제라는 것이 무엇인가? 함께 짬밥을 먹었거나, 발가벗고 같이 시골길을 뛰어다녔거나, 같은 학교를 졸업했거나, 함께 여자가 있는 술집을 들락거리거나, 부당한 이권을 서로 나눠가지는 사이를 말한다. 오늘날의 호형호제는 이런 것이었다. ---p.57

싸움터에서 말을 바꿔 타고 장수를 교체하는 것은 병법에서 절대 금기시되는 행동이다. 허우창핑을 버리고 루빙으로 옮겨 타는 것은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거나 심지어 완전히 망칠 수도 있었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허우창핑과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짜는 수밖에 도리가 없었다.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손을 내밀어 허우창핑의 팔을 잡았다. ---p.308

사업을 한다는 게 뭐겠어? 크게 분류해서 보자면 두 가지야. 하나는 시장을 경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권력과 돈의 거래, 정경유착이지. 전자는 같은 업종들 간에 피 튀기며 싸우는 거야. 후자는 관계만 정확하게 찾아내면 쉽게 돈을 벌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커. 자기 허리에 언제 터질지 모를 수류탄을 차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지. ---p.343

젊은 여자들이 나이 들어가는 남자를 왜 좋아라 하겠는가. 장중핑 자신도 돈이라는 건 살점이 붙은 고기처럼 비린내가 나는 물건이어서 고양이나 파리가 꼬이게 만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 말에 탕원은 고기든 생선이든 바깥에서 파리가 꼬이지 않도록 모두 집에 가져와서 냉장고에 넣어둬야 할 것이라며 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었다. ---p.183

“중국에서 사업을 하자면 규정을 벗어나지 않고는 일이 안 된다는 말이 있지요. 상궤를 벗어나지 않으면 돈을 벌 기회가 없다는 뜻이겠죠. 그렇다고 지나치게 벗어나서도 안 됩니다. 나무가 지나치게 우뚝 솟아 있으면 바람에 쓰러진다는 말이 있듯이 모두의 적이 되기 십상이죠. 가장 먼저 총에 맞아죽는 새 꼴이 되는 거지요.” ---p.223

도적질을 한 것이 겁나는 것이 아니라 도적질한 것이 기억될까봐 겁난다는 속담이 있다. 두 사람 간의 뒤처리가 아무가 잘 되었다 해도 다른 사람들의 의혹을 사서 기억되기 시작하면 골치 아파질 건 틀림없었다. ---p. 284

어쨌든 온갖 가능성이 존재하는 복잡한 문제인 이상 시간과 인생이 결정하도록 내버려두면 된다.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오기 전까지 굳이 결정을 하려고 기를 쓸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당분간 미뤄두자. 문제에 부딪히면 일단 피할 방법을 생각하고 어떻게도 피할 방법이 없을 때가 되면 그때 가서 해결책을 생각하는 것, 이것이 지금까지 그의 방식이었다. ---p.344

희망을 품되 환상을 품지 않는다. 희망이란 게 뭔가? 희망이 곧 인생의 의미야. 인생 자체는 본래 아무 의미가 없어. 우리가 희망을 가질 때 비로소 의미가 부여되는 거지.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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