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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나라가 낯설다

나는 내 나라가 낯설다

: 국가를 바라보는 젊은 중국 지식인의 인문여행기 1

쉬즈위안 저 / 김태성 | 이봄 | 2017년 08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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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538g | 140*200*30mm
ISBN13 9791188451012
ISBN10 11884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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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중국의 관찰자들에 대한 나의 소묘도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각각 영화감독과 작가, 사진작가로서 제각기 독특한 시각으로 중국의 변화를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은 일종의 잡탕이다. 여행과 인물, 평론이 한데 섞여 있다. 하지만 그 주제는 매우 선명하다. 이 책에서 드러내고자 한 것은 오늘날 중국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단절감이다.”--- p.9

“오늘날의 중국인들은 아직도 오랜 세월 줄곧 기대해온 개인의 존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여행과정에서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준 것은 ‘망각’이었다.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고 어떤 대가를 치렀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모든 사람이 생기발랄하게, 아주 요란하고 시끄럽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어떤 집단적인 무의식에 사로잡혀 있고, 심지어 슬픔의 정서마저 상실해버린 것 같다.”--- p.88

“부조리라는 개념은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는 데 대단히 재미있는 시각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런 부조리는 동시에 나의 감수성과 영혼을 파먹었다. 갑자기 혐오감이 몰려왔다. 이러한 혐오감의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아마도 도시의 소음과 천편일률적인 상가와 오락시설, 흉물스러운 건축물, 그리고 핵심을 찌르지 못하는 피상적인 대화 때문일 것이다.”--- p.124

“상하이의 역사는 160년 전에 시작된 데 비해 시안의 과거 역사는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창 오염되고 있는 창강에서 갈수록 깨끗해지는 웨이하까지, 오늘의 영광에서 옛날의 영광까지, 그들의 기질은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인다”--- p.137

“나는 이제 내 머릿속에 있는 잡다한 지식체계가 오늘날 중국의 혼란한 가치관과 마찬가지로 내 진정한 삶의 일부분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갈수록 더 그럴 것이다. 우리 세대는 이러한 각종 갈등과 충돌 속에서 성장하도록 결정되어 있고 마음속의 곤혹감도 우리 삶의 일부일 수밖에 없다. 바로 그런 이유로 나는 이런 곤혹감을 드러내려 한 것이다.”--- p.330

“나는 중국을 물 위에 떠 있는 원앙으로 묘사한 류상청의 비유가 맘에 든다. 원앙은 겉모습은 매우 평화로워 보이지만 수면 아래서는 필사적으로 발을 휘젓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중국인이 겉으로는 아주 평온한 모습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내면에 무수히 많은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감추고 있다.”
--- p.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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