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8825420mm
ISBN13	9788985738811
ISBN10	89857388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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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조병호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통박사 조병호. 말씀을 벗삼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는 기독교가 사회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함을 주창하는 운동가이자 한국기독운동의 의미를 정리해온 역사학 박사다.

올해로 23년째 자신을 복음과 함께 무교회 지역에 내어 놓은 그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섬김의 메뉴로 내어놓아야 한다" 고 간절하게 설득하며, 그렇게 설득된 동역자들과 함께 8월 둘째 주가 되면 또 어김없이 사역지로 내려간다. 그는 사역의 총 진행자요 인도자이지만, 한 영혼을 섬기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는 모범을 보이기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 교회의 성경통독을 퍼뜨리고, 성경통독을 학문화한 성경통독 전문가이다. 이제 성경통독을 세계 교회에 퍼뜨리는 데 헌신하며 온 열정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서재와 현장을 오가며 쌓아 온 수많은 땀과 눈물이 담긴 그의 저서 『성경통독』이 지난 2005년에는 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2004년 세계적인 독일 신학사전 RGG4(Religion in Geschichte und Gegenwart)에 아티클 ‘세계기독학생선교운동(Studentische Missionsbewegung)’ 을 기고한 것에 이어, 2006년 영국 왕립역사학회(Royal Historical Society)에 스피커로 초청되어 발제한 그는 세계 신학계에도 공헌한 바가 큰 역사학자이다.

2007년에는 성경 안에서 동양과 서양의 하나됨을 꿈꾸는 『미래 목회자 1만 명 초청, 21세기 동서동행 미래교회 컨퍼런스』의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8년에는 한국 신학자 140인과 함께 “성경을 통(?한 재정향(ReOrientation)”『서울선언』을 발표하는데 공동대표로, 2010년에는 『통?매니페슨토 컨퍼런스』에 대회장으로 책임을 감당했다.

21세기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법론이자 새로운 성경읽기의 방식으로서 최초로 ‘통(通)’을 이야기한 그는 이제 동양과 서양이 미래 동행을 위한 동반자로 만나 평화의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한국 교회가 앞장서야 함을 강조한다.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조병호. 그는 오늘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나아가 전세계의 기독교인들과 함께 사회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할 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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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미술 시간에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들을 아끼고 사랑하듯, 이 세상 모든 만물은 모두 다 하나님이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작품들이에요. 특히 사람은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이랍니다. 거울을 한 번 보세요. 거울 속에 끝내주는 작품이 나를 보고 웃고 있지요 --- 스토리 1.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에요” 중에서

어느 날 모세는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을 심하게 모욕하며 때리고 있는 것을 보고, 그만 그 애굽 사람을 죽이고 말았어요. 이 사실이 바로 왕에게 들통나자, 모세는 사막으로 도망갔어요. 만약 그 당시에 아침 신문이 있었더라면 모세의 도망은 1면 톱기사였을 것예요. “주목 받던 이스라엘 출신 왕자 모세! 애굽인 죽이고 미디안 사막으로 지난밤 도망!” --- 스토리 4. “신문에 나온 모세 이야기” 중에서

다리오 왕의 신하들은 너무나 신났어요. 이제 다니엘을 사자굴 속에 넣어 죽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왕의 신하들은 다리오 왕에게 가서 왕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자가 있다고 고발했어요. 왕이 화가 나서 그가 누구냐고 물었어요. 왕의 신하들은 입가에 미소를 띠며 바로 다니엘이라고 밝혔어요. 왕은 그제야 신하들이 왕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다니엘을 죽이려고 하는 음모에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스토리 18. “10대에 꼭 읽어야 할 책” 중에서

로마인들은 카이사르를 좋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를 황제로서는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황제 제도를 주장했던 카이사라는 56세에 암살당하고 말아요. 하지만 결국 카이사르가 후계자로 정한 그의 조가 옥타비아누스가 로마의 초대 황제가 되었고, 로마는 카이사르가 계획했던 대로 나아가게 되었어요.
이 옥타비아누스가 성경 누가복음 2장에 나오는 가이사 아구스도예요. 여기서 가이사라는 말은 카이사르를 이렇게 부른 것이고, 아구스도는 옥타비아누스가 황제가 된 후의 이름인 아우구스티누스예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마리아와 요셉에게 호적하러 베들레헴으로 가도록 명령을 내린 그 로마 황제가 바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후계자 즉, 로마의 초대 황제였던 것이에요.

--- 스토리 21. “어린이 Let's TONG!”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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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목사님이잖아요!” 어느 날, 아이가 성경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을 때의 감동이 떠오른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을 한다는 믿음으로 들려준 성경 이야기들! 성경부문 최고의 스테디셀러 『성경통독』의 저자 조병호 박사가 집필한 어린이용 성경통독이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2005년도에는 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성경통독 이렇게 하라』를 내고나서, 그간 어린이용 성경통독 집필 요청을 심심찮게 받아왔던 조병호 박사는 아들 윤환에게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경험을 살려, 감동과 애정이 담긴 『어린이 성경통독』을 펴냈다. 책은 총 30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에 한 스토리씩 읽어간다면 한 달 동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경통독을 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기본적인 틀은 『성경통독 이렇게 하라』를 따르고 있어서, 성경 전체의 이야기가 역사 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특별히 구약 시대 이스라엘의 왕들과 각 왕의 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낸 점, 사도행전의 전도여행의 큰 줄거리 안에서 서신서들을 설명한 점 등도 원작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대신, 레위기 부분을 ‘거룩 공부하기’, 사사기와 룻기 부분을 ‘사막의 오아시스’, 사도행전 앞부분을 ‘우리는 예수님의 어린 제자’ 등의 제목으로 바꾸어,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애굽’이 오늘날 이집트이며, ‘가이사’가 카이사르라는 점 등, 어린이들이 혼동하기 쉬운 동의어들을 괄호 안에 표기함으로써, 성경의 지명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지명이나 인명과 연결하여 이해를 도왔다. 또한 신약과 구약 사이의 400년 시대 이야기도 재미있고 쉽게 정리되어 있어, 성경의 배경 지식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마치 동화책을 연상케 하는 귀엽고 알록달록한 삽화가 보는 재미를 더하며, 본문의 모든 페이지마다 저자가 아쉬운 마음을 담아 팁으로 마련한 조각 지식들이 삽입되어 있어,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물론 무엇보다 좋은 점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언어로 성경에 담긴 2000년의 역사를 풀어내고 있어, 사회와 역사를 아우른 성경 이야기들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점이다.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이 책을 접하는 이에게 믿음과 지혜를 자라게 하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 조직신학, 선교신학, 역사신학을 두루 섭렵한 조병호 박사는 “자녀에게 성경에 담긴 하늘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 자녀를 키우는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생을 참 승리로 이끈다는 확신, 또한 세상을 이기고도 남을 힘이 성경에 있다는 믿음을 물려주는 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임이 분명하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믿음의 부모가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는 모습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특별히 초판에는 조병호 박사의 아내 임성하 사모(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 박사 과정 중)가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직접 낭송한 오디오북을 증정한다. 『어린이 성경통독』의 오디오북은 모차르트와 바하 등 클래식 음악과 함께 30개 스토리 전부를 각각 하나하나의 이야기처럼 들려주고 있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들음에서 믿음이 나고, 읽음에서 생각이 자라는 자녀들을 기대한다면, 자녀들 손에 들려주기에 앞서 부모들이 먼저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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