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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는 힐러리를 어떻게 이겼는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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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1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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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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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930g | 153*224*35mm
ISBN13 9788996314325
ISBN10 899631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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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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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항상 패배를 통해 그 평정심과 품위가 시험대에 오른다. 힐러리는 져본 적이 없는 정치인이었다. 이런 성격 특성 가운데 어느 하나도 그녀는 마음대로 부릴 수 없었다. 적절한 어구를 집어넣어 신중하게 작성된 연설 원고가 건네졌다. 힐러리가 카메라 앞에서 연설하기로 돼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뚱한 표정으로 내용을 훑어보더니 원고를 한쪽으로 던져버렸다. 힐러리는 즉흥연설을 하기로 작정했다. 그녀가 별안간 오바마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인사를 건넸다. 어조는 냉담했다. “대단한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우리가 아이오와발 승차권 세 장 가운데 두 장의 주인공이 됐네요. 뉴햄프셔에서 만나도록 하죠.” 힐러리는 이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p.24「프롤로그」중에서

오바마는 힐러리와 달리 초기부터 부시의 이라크 침략을 강경하게 반대했다. 그는 아직 주 상원의원이던 2002년에 이런 내용의 연설을 했다. “내가 모든 전쟁에 다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내가 반대하는 것은 멍청한 전쟁입니다.” 오바마의 이 말은 잘 알려져 있었다. 리드는 오바마가 힐러리 클린턴을 누를 수 있을지 자신하지 못했다. 어쩌면 그는 힐러리를 누르지 못할 것이었다. 그렇다 해도 오바마는 당 내에서 싸움다운 싸움을 해볼 만한 유일한 인물이었다. 최선의 대항마였던 셈이다. ---p.68「대항마」중에서

민주당 고위층은 상원의원 클린턴이 좋고 존경스럽다고 공언했다. 힐러리는 대단하고 좋은 후보이며, 위대한 대통령이 될 거라고 그들은 말했다. 그렇지만 그 다음에 꼭 이렇게 물었다. 빌은 어쩔 겁니까? 패티 솔리스 도일은 항상 이렇게 대꾸했다. “우리는 그 문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게 그녀가 생각해낸 명답이었다. 그렇게 대답해주면 듣는 사람들도 안심하는 것 같았다. ---p.86「힐러리의 위기」중에서

디모인과 시더 래피즈에서 수행한 포커스 그룹 검사는 더 놀라웠다. 사람들은 거의 한결같이 오바마에게 우호적이었다. 그가 2002년에 한 전쟁 반대 연설, 변화와 통합을 설파하는 그의 웅변, 그의 참신함과 유망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들은 오바마의 인종이나 색다른 출신성분을 심각하게 불안해하지도 않았다. 오바마의 이력과 태도를 알면 알수록 그들은 오바마를 더욱더 마음에 들어 했다. 포커스 그룹 검사의 한 과정에서 오바마를 소개하는 비디오 영상을 보는 시간이 있었다. 비디오를 다 본 어느 백인 여자는 이렇게 말했다. “저 사람한테는 뭔가 대단한 것이 있어요. 내가 원하는 정치인이랄까요. 정확히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요.” ---p.108「그래, 결심했어」중에서

12월 13일에 그 열정이 되살아났다. 오바마와 참모들이 액슬로드의 회의실에 다시 모여 마지막으로 사안들을 점검했다. 오바마 가족이 하와이로 떠나기 직전이었다. “당신은 대통령이 돼서 정확히 뭘 이루고 싶은 거죠?” 미셸의 질문은 예리했다. 오바마가 말했다. “많은 걸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두 가지는 확실합니다. 첫째, 내가 손을 들고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다고 생각해봐요. 이 나라의 어린이 수백만 명은 자신이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날이 세상이 바뀌는 날이 될 거예요. 둘째, 내가 당선되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다르게 보기 시작할 겁니다.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재확인할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가 우리의 존재를 끊임없이 완벽하게 만들어나가는 중이라는 걸 내외에 천명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동안 입은 피해와 손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봐요.” ---p.116~117「그래, 결심했어」중에서

펜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힐러리가 당선되지 못할 거라고 보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많은 사람이 힐러리를 욕심 많고, 뭐든 딱 정해졌으며, 식언을 하는 사기꾼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녀의 퍼스트레이디 경험은 도외시됐고, 전쟁에 대한 찬성투표는 기층基層 대중이 힐러리를 혐오하는 정서의 바탕이 됐다. 일부 유권자들은 악명 높고 이기적인 클린턴 부부가 백악관으로 복귀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진저리를 쳤다. ---p.134-135「피할 수 없는 운명」중에서

존 에드워즈는 2008년 캠페인에서 자신이 쓸모없는 조연으로 전락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는 경선이 힐러리와 자신의 대결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봤다. 사태 초반에 그는 그렇게 예상했다. 당연히 힐러리가 선두주자로 나설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에드워즈는 순진하지 않았다. 그러나 틀림없이 힐러리와 맞서는 대항마가 등장할 터였다. 그는 자신이 그 대항마가 될 것으로 봤다. 일단 자기가 1대 1 구도로 힐러리와 대결하게 되면 그녀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에드워즈는 힐러리와 빌이 권력의 오만을 대변한다고 판단했다. 그슴 힐러리에게 대중 감화력이 없다고, 그녀가 보통의 일하는 사람들에게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이런 특성이 많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었다. ---p.188「“사람들이 날 사랑해요!”」중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입장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오락가락했다. 캠페인 과정 내내 힐러리는 결정적 순간마다 우유부단했으며, 그것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때보다 더 심각했던 적은 없었을 것이다. 힐러리가 경선에서 논의의 여지가 없는, 당연한 일등이었던 한 해 내내 그런월드는 그녀에게 선두주자가 지명전을 수월하게 통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음을 상기시켰다. 어느 시점이 되면 그들이 반드시 일격을 얻어맞으리라고 미리 경고했던 것이다. ---p.263「재미있는 이야기」중에서

뉴햄프셔에서 오바마의 자신감은 압도적이었다. 자만에 가까울 지경이었다. 뉴햄프셔에 입성한 첫날 오바마는 〈뉴스위크〉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내가 경험이 일천해서 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걸 조만간 그만둬야 할 겁니다. 매직 존슨이나 르브론 제임스가 계속해서 득점을 하고 그들의 팀이 승리하는 거랑 비슷하죠.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들이 너무 어려서 팀을 이끌 수 없다고 말합니다.” ---p.275「빌의 심리게임」중에서

액슬로드가 힐러리를 프레디 크루거에 비유하자 오바마는 크게 웃었다. “그래 맞아, 그치들은 죽지도 않는다니까.” 오바마가 말했다. 그러나 그는 힐러리가 경선을 지속하는 걸 묵인하는 민주당에도 화가 났다. 오바마는 깁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열한 번 연속으로 졌다면 남아서 경선을 계속 치르는 문제로 논쟁이 많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해요. 모두가 나를 쫓아내려 들겠죠. 오바마는 힐러리의 완강함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래서 더 짜증이 났다. 망할, 참으로 질긴 여자야. 그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 힐러리를 지탱해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단순했다. 힐러리는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공화당이 가을에 오바마를 완전히 파멸시킬 거라고 판단했다. 일천한 경험과 취약함을 제물 삼아 그를 난도질하리라 예상한 것이다. ---p.338~340「승부가 갈리다」중에서

빌 클린턴은 막 카나리아 떼를 몽땅 집어삼킨 고양이처럼 보였다. 침착하고 태평스러운, 물리도록 포식한 고양이 같았다. 한 기자가 짐 클리번이 전날 한 말에 대해 물었다. 전직 대통령은 “좀 가만히 있을 필요가 있다”는 논평에 대해서 말이다. 클린턴은 부드러운 어조로 이렇게 대답했다. “꽤나 가만히 있는 것 같은데요?” ---p.307「힐러리 캠프의 몰락」중에서

힐러리는 오바마가 11월에 승리할 수 있을지 조사한 표를 살펴봤다. “그렇습니다.” 플러노이가 말했다. “당신이 돕는다면 오바마가 이길 수 있습니다.” 펜과 밀스를 제외한 모두가 여기에 동의했다. 힐러리는 그 주말에 패배를 인정하고, 오바마를 승인하는 행동계획에 착수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총부리를 맞대고 싸웠던 양측의 전투요원들이 목요일 저녁 워싱턴 북서쪽에 있는 다이앤 페인스타인 상원의원의 자택에서 비밀회동을 가졌다. 그들은 협의할 게 많았다. 전당대회에서 힐러리가 맡을 역할, 그녀가 유세 과정에서 진 부채를 회수하는 데서 오바마가 어떻게 도와줄지, 두 사람이 가을에 합동유세를 벌이는 방식 등등.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는 러닝메이트 문제였다. …… 오바마 진영과 힐러리 사단의 화해 및 협력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버락과 힐러리의 전투는 모든 차원에서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다. 지출된 선거자금의 액수, 참가한 유권자의 수, 치열했던 접전 양상 등등. 합산된 3600만 표 가운데 약 15만 표가 두 후보의 차이를 갈랐다. 투쟁이 너무도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그 양상은 너무나 혼란스러웠으며, 곧바로 포옹하고 화해하기에는 너무나 비열한 싸움이었다. ---p.383~386「최종 단계」중에서

매케인은 부시가 이라크에 미군을 증파하도록 거침없이 압박해왔다. 자국민이 이라크전쟁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단호히 돌아서고, 철군 일정에 찬성했을 때조차 그의 언동은 그대로였다. 참모들은 그에게 경고했다. 그 입장으로 그가 정치적 타격을 입을 것이며, 그에게 부담이 되고, 기부자뿐만 아니라 유권자도 떨어져나갈 거라는 경고였다. 그는 개의치 않았다. “자네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내 입장을 바꾸진 못할 걸세”, 매케인은 그렇게 말하곤 했다. “전쟁에 지느니 이 선거에서 지는 게 낫네.” ---p.403「추락하는 이단아」중에서

본선이 시작될 즈음 오바마에 대한 매케인의 평가는 힐러리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오바마는 별것 아니다. 그는 독립적인 체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협력하는 타협주의자일 뿐이다. 오바마에게는 매케인이 명예훈장처럼 지닌 정치적 희생의 상처가 전혀 없다. 이 판단에서는 ? 군인의 최고 덕목인 명예가 가장 중요했다. 매케인은 오바마에게 용기와 더불어 명예가 없다고 생각했다. ---p.476「패리스 힐튼과 베를린의 오바마」중에서

앵커리지로 떠나기 직전 슈미트와 월러스 그리고 페일린 수행원들이 버지니아 주 펜타곤시티의 레이건 공항 인근 리츠칼튼 호텔에서 그녀를 만났다. 비록 그간의 암기와 공부로 약간의 진전을 보이기는 했지만 페일린이 기초적 사실과 개념에 대한 이해가 최소 수준이라는 게 드러났다. 페일린은 남한과 북한이 왜 분단됐는지 몰랐다. 그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뭘 하는지도 몰랐다. 9?11 사태 때 누가 미국을 공격했느냐고 묻자 페일린은 몇 번이나 사담 후세인 아니었느냐고 되물었다. 이라크에서 자기 아들이 싸우게 될 적은 누구냐고 묻자 그녀는 멍청한 표정만 지을 뿐 아무 대답도 못했다(파랗게 질린 페일린의 고문들은 그녀에게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써줬고, 그녀는 이를 열심히 외웠다). 페일린은 나중에 비행기에서 수행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런 문제들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일 걸 그랬어요.
---p.577「2인자들의 말썽 많은 결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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