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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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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838쪽 | 990g | 147*217*40mm
ISBN13 9788934945673
ISBN10 893494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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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프랑크 쉐칭
독일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광고 대행사 사장, 음악가, 음악 제작자, 열정적인 아마추어 요리사로서 다채로운 삶을 살았다. 1990년대 중반부터 창작 활동을 시작해 13세기를 배경으로 쓴 처녀작 《죽음과 악마》(1996년)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정치 스릴러《소리 없이》(2000년)도 언론으로부터 “저물어가는 세기의 다채로운 순간 포착”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전문 교육을 받은 잠수부이기도 한 쉐칭은 수년에 걸친 자료조사와 취재를 바탕으로 완성한 장편소설《변종》은 특히 2004년 발생한 쓰나미를 예측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그는 “이 소설에 등장한 자연재해 시나리오가 언제든 현실로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쾰른에 살고 있다.
역자 : 박종대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생명과 환경을 중시하는 시민단체 ‘생명회의’에 몸담고 있다.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생활의 편리함을 포기할 수 있는지 머리와 행동이 따로 노는 것은 아닌지 늘 고민하며 산다. 옮긴 책으로는《위대한 패배자》《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귀향》《운명》《목매달린 여우의 숲》《이야기 파는 남자》《자연의 재앙, 인간》등 7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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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누가 샤먼을 믿겠니? 하지만 이 문제는 과학으론 해결할 수 없어. 샤먼은 이렇게 말할 게다. 이건 혼의 문제라고. 세계의 정령이 바닷속의 그 존재들 속에 깃들인 혼과 관련이 있다고 말이다. 이방인들이 생명을 무분별하게 죽였기 때문에 바다의 여신 세드나가 반기를 들었다. 바닷속의 생명체가 무엇이건 간에 그것들과 맞서 싸워 이기겠다는 생각을 품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 --- p.310

괴생물체가 완전히 발광을 했다. 닥치는 대로 촉수를 거칠게 휘둘러댔다. 선반이 무너지고 장비가 공중으로 날아다녔다. 눈에 띄는 병사는 한 명뿐이었다. 하지만 선창을 달리면서 총을 쏘아대던 그도 결국 생물체의 팔에 붙들려 물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피크는 반투명체의 물체가 머리 바로 위로 쌩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순간 얼른 고개를 숙였다. 뱀도 아니고 문어 다리같이 생기지도 않았다.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물체였다. --- p.546

DNA에 이상이 생긴 ‘이르’도 있다는 거죠. 우리의 적은 떼로 이루어져 있고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생명체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발전할 능력이 없는 세포는 솎아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 비법이 특수 수용체에 있었습니다. 일반 수용체는 모든 세포가 갖고 있지만, 특수 수용체는 오로지 발전할 능력이 있는 건강한 세포만 형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든 ‘이르’는 특수 수용체를 가질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두려워할 만한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고장 난 ‘이르’는 암호를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합성이 허락되지 않고 무리에서 내쳐집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르’는 단세포들이므로 다른 단세포처럼 분할로 번식을 합니다. --- p.610

죽음의 과정 역시 쓰나미가 몰려올 때보다 더 잔인하고 처절했다. 굉음을 울리며 무섭게 흘러가는 급류 속에서 가망 없는 생존 투쟁을 벌이고, 가차 없이 끌어당기는 소용돌이 속으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쳐보지만 서서히 힘이 빠지면서 근육이 마비되었다. 게다가 물살에 떠내려온 물건에 맞아 뼈가 부러지기도 했다. 어쩌다 필사적으로 팔을 휘두르다 용케 무언가를 붙잡았다 싶으면 금방 다시 물살에 채여 진흙과 폐허 더미 사이로 떠내려갔다. 육지를 삼킨 바다의 괴물이 돌아가면서 노획물을 챙기고 있었던 것이다.
--- p.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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