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동기는 예루살렘의 평강, 즉 ‘샬롬’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과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생각을 구해야 한다. 예루살렘의 평강과 형통에 관한 인간의 황폐한 생각과 계획, 방법을 계속해서 따를 것이 아니라, 이 땅에 관한 하나님의 온전한 계획을 간구해야 한다.
--- 「1장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중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적이고 영적인 현실 속에서 예루살렘이 중요한 첫 번째 이유는 이 도시가 위대한 왕께 속해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왕은 그분의 신부들과 영원토록 다시 연합하기를 갈망하시는 신랑 되신 분이다. 오직 그분이 신랑 되시고, 어린 양과 유다의 사자로 영원히 예루살렘에 거하시게 될 때, 이곳이 위대한 도시로 불리게 된다.
우리가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려면, 사자같이 담대하고 양처럼 부드럽고 온유해야 한다. 그리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 안에서 쉼을 얻어야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의 아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셔서 세상 죄를 대속하셨고, 궁극적으로 사랑의 번제물로 희생시키셨다. 동일한 장소에서 아브라함은 이삭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하늘과 땅이 하나로 연합되는 회복의 길을 준비하는 희생의 첫 열매로 이삭과 예슈아(예수님)가 드려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예루살렘과 열방의 왕으로 그의 보좌에 좌정하시기 위해 천국에서 이 땅으로 재림하실 때, 회복과 연합은 최고조에 이를 것이다. 그날에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하게 나타날 것이다.
--- 「2장 예루살렘의 위대한 왕, 메시아에 관한 모든 것」중에서
예루살렘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곳에서 일어난 메시아의 희생과 속죄를 통해 전 세계에 평강이 임하게 된다는 것을 사탄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가로막기 위해 마지막 날에 적그리스도를 사용하여 최대한 분쟁과 혼돈을 퍼트리려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는 확실한 증거 중 하나가 예루살렘 탈환 이후 유대인 공동체와 이 나라 가운데 거대한 부흥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1967년에 미국 내 메시아닉 공동체는 극소수였고, 이스라엘 내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 기독교 공동체는 약 600개를 넘어서고 있다. 진실로 주님의 말씀대로 무화과나무가 이제 싹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 「3장 위대한 왕의 성, 예루살렘」중에서
하나님의 역사적 시각과 그분의 계획은 우리의 관점과 도전보다 훨씬 위대하다.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고통스러운 일련의 협상안을 해결하는 대신, 이 도시를 하나의 연합된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에서 서로 대치하며 나눠진 유대인과 아랍인을 온전한 한 새 사람으로 화목하게 하실 것이다.
--- 「4장 하나님의 영원한 도시, 예루살렘의 역사」중에서
인간의 지혜는 말한다. 예슈아가 동산에서 내린 결정은 어리석은 선택이었다고 말이다. 그러나 예슈아는 모든 인류의 생명을 구속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려놓기로 결정하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한 그분의 선택이 인류 역사의 주축이 되는 순간이었다. 왜냐하면 타락한 인간이 창조주와 화해할 수 있는 가능성의 문이 바로 이 결정적 순간에 열렸기 때문이다.
로마서에 나오는 참감람나무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말한다. 이들은 하나로 연합된다. 돌감람나무는 가지에서 꺾여 던져지고, 우리는 한 나무를 갖게 된다. 두 나무의 줄기들은 한 나무로 합쳐지고 통합된다. 에베소서 2장에서 바울은 한 새 사람에 대해 말하는데, 이는 메시아 안에서 하나 되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연합을 강조하는 것이다.
--- 「6장 에덴동산의 두 나무에서 새 예루살렘의 한 나무까지」중에서
하나님은 흔들 수 있는 모든 것을 흔들겠다고 약속하셨다. 이것이 가혹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결심은 세 가지 이유로 중요하다. 첫 번째는 메시아의 신부를 준비시키기 위한 요동이다 … 우리 안에 거룩하지 않은 것들을 다 떨어 버릴 때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흔드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만이 우리 안에 남게 될 것이다.
육의 몸이 먼저 나고, 그 뒤에 영의 몸이 태어난다는 원리에 담긴 하나님의 또 다른 뜻은 알리야, 즉 유대인의 이스라엘 귀환이다. 하나님께서는 세계의 네 모퉁이로부터 그분의 백성을 모으겠다고 말씀하셨다.
유대인을 구원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열쇠는 역사 속에서 이방인 교회가 범했던 잔혹한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차갑게 만드는 악한 원수는 바로 우상이다. 또한 우리 삶에서 하나님보다 우선순위에 있는 모든 것이 우상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향한 열정적인 사랑을 소유하면,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진리의 성령님으로 인해 거짓에 속거나 기만당하지 않게 될 것이다.
--- 「7장 열 개의 돌 제거하기」중에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는 메시아에 관한 모든 것과 연결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구원의 횃불이 타오르도록 그분의 백성인 중동 지역의 유대인과 아랍인, 모든 나라의 성도에게 자신을 계시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열방의 파수기도자들이 예루살렘 성벽과 문들, 갈라진 틈 위에 서서 우리와 함께 중보해 주길 기도하며 요청한다. 마지막 시대에 당신이 예루살렘의 승리를 위한 싸움과 전쟁에 우리와 함께 서서 동역한다면, 진실로 중대한 부르심을 행하는 것이다.
--- 「9장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