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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자들의 바이블

자본주의자들의 바이블

: 자본가들이 사실은 말하고 싶지 않은 리얼 자본주의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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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644g | 158*229*30mm
ISBN13 9788962602630
ISBN10 89626026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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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순환은 기업활동의 확장과 수축이 예측할 수 없이 돌아가면서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하나의 순환주기는 하나의 고점 또는 저점부터 다음 고점 또는 저점까지의 기간이다. 경기순환의 과정은 통상 회복기, 확장?번영기, 경기후퇴?침체기로 일컬어진다. 현대의 고도로 복잡한 경제상황에서 지속적인 변동은 비교적 쉽게 파악되지만 경기순환의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어 1820년 이후 미국 경제는 실질 국내총생산(총생산의 측정치)이 연평균 3.6퍼센트씩 증가하는 큰 성장을 경험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만을 해온 것은 아니다. 다만 상향 추세를 이야기할 때 경기수축(침체, 경기후퇴, 슬럼프 등)과 같은 단기적 변동은 그럴듯하게 얼버무릴 뿐이다. ‘확장’에서 ‘고점’으로, 다시 ‘수축’에서 ‘저점’에 이르는 순환은 자본주의경제의 역사 속에서 계속 반복된다. ---p.39

그림자경제는 주류경제와 얽혀 있고 그 유사성은 놀라울 정도다. 지상의 거물과 지하의 갱단은 성장하고 몰락한다. 새로운 기술은 두 개의 시장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정부개입은 주류시장과 마찬가지로 암시장도 활성화한다. 마약딜러가 합법적인 장사처럼 그들 제품의 브랜드를 만들듯이, 큰 기업들도 지하경제로부터 배워 이득을 얻는다. 암시장은 규제가 없는 자본주의 연구를 위한 흥미로운 모델을 제공하는데, 이는 지금이 자본가들에 대한 규제를 늘리는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p.76

유럽에서는 노동자의 이익, 사회, 경제, 정치환경의 변화로 인해 정치?경제 철학으로서의 공산주의가 형성되었다. 『공산당 선언The Communist Menifesto』이라는 작은 책은 정치?사회 운동의 선봉에 앉아있는 일부 혁명가들을 선동하기 위해 집필되어 19세기 중반 유럽을 휩쓸었다. 철학자 칼 마르크스(Karl Marx)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drihi Engels)는 이 작은 책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p.101

역사를 살펴보면 필요한 것을 생산하는 대신 무력과 계략으로 빼앗는 약탈사회가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로부터 존경받지만 생산활동은 전혀 하지 않는 무사들은 이 여가계급의 첫 번째 회원이다. 초기 사회에서는 비생산계급을 후원할 여력이 없었지만, 눈부신 생산기술의 발전을 통해 그러한 후원이 결국 허용되었다. 여기에 남성의 공격적 성향이 더해져서 넘치는 에너지가 전쟁으로 이어졌다. 베블런은 이것을 노동의 분노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았다. 베블런은 산업화의 초기, 혜성처럼 등장한 벼락부자들을 연구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귀족들의 윤리를 의심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자본주의 하에서 번창한 사람들의 윤리의식을 의심했다. ---p.147

자본주의는 개인주의와의 밀접한 관련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인간미를 발견하기 어렵다. 현대 자본주의는 어떤 신비로운 과정을 통해 완성된 상태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변화하며 발전해왔다. 작은 통신회사가 디지털통신계의 거물로 자리 잡기도 했고, 명문 하버드대학을 중퇴한 컴퓨터광이 세계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회사를 세웠다든지, 공산주의를 수호하는 중국이 21세기에 자유시장경제를 받아들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것은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변화의 과정을 거친 이야기들이다. 이런 모든 변화는 살아남고 번영하기 위한 단 한 가지 이유로 받아들여졌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성공은 중세의 토지상속처럼 자손에게 물려주는 헨리 포드식 제국승계 방식이 아니라, 영속적 기업활동의 추구라고 할 수 있다. ---p.167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과거가 없었다면, 아니 과거의 재앙이 아니었더라면 지금의 형태로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경제학 연구도 마찬가지다. 대공황을 겪으면서 경제상황에 주목한 사람들에 의해서 경제학의 많은 부분이 형성되었다. 혹독한 날씨가 건축과 건설 발전을 앞당기듯이, 경제위기는 경제이론과 실무를 강화시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역사학자도 경제학자도 아직 어떤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2007년에서 2009년에 우리가 겪었던 경제위기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더 적절한 교훈이 될지 모른다. ---p.227

우리 세대는 부모나 조부모 세대에 비해 경제적인 생각에 대한 비중이 줄었다고 잘난 척하는 것을 즐긴다. ‘경제적 인간의 종말’은 우리 시대의 믿음을 관장하는 것이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믿음과 야망에 있어서 과거보다도 더 경제적인 교리에 의해 좌우되고, 교묘하게 꾸며진 경제체제의 불합리성에 대한 믿음에 좌우된다. “잠재적인 풍부함”이라는 잘못된 주장이나, 독점으로 향하는 불가피한 추세에 대한 어설픈 이론에 의해, 또는 자연자원의 파괴나 발명의 억제와 낰은 홍보성 사건에 따른 느낌에 의해 좌우되기도 한다. 경쟁은 완벽한 형태로 이루어지지 않고, 정부가 지원하는 독점에 의해서도 가능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비난받았다.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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