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성깔있는 나무들

성깔있는 나무들

: 최은숙 교육산문집

살림터 (참)교육문예-02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3건 | 판매지수 24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1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2쪽 | 358g | 148*210*20mm
ISBN13 9788994445076
ISBN10 899444507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풋보리 여학생 자취방 골목까지 수행했던 아득한 실루엣이 떠오른다. “안녕히 가세요.” 고개 숙이자 머리칼이 수은등 아래로 좌르르 쏟아졌던가. 거침없이 세월이 흘러서 벗들은 사업가가 되고 귀농인이나 목사가 되었고 우물 속 소녀는 머리칼 서리를 기다리며 글 쓰는 교사로 살아가는 중이다. 그와 골목길 이웃으로 살아가는 지금, 마음이 편안하다. 이 책은 터미널 커피나무에서 스치듯 떠올렸던 교정의 악동들과 피붙이 정붙이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 섬세한 감성에 가슴이 뭉클하고 더러는 민망스럽게 낄낄대면서 그의 사연을 단숨에 독파했다. 오랜만에 부뚜막 수제비라도 뜨면서 옛 벗에게 엽서 한 장 쓰고 싶은 겨울이다.
강병철 (소설가, 유구공업고등학교 교사)
최은숙 선생의 교실에는 생명을 살리는 농부가 있다. 절망적인 땅을 일구며 풀도 곡식도 해충도 익충도 차별하지 않는 농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조차 함부로 하지 않는 농부, 하늘과 땅에 의지해 농사짓는 농부가 있다. 최은숙 선생의 교실에는 교사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문제 일으키는 아이들은 있어도 쓸모 있거나 쓸모없는 아이들은 없다. 눈물이 날 만큼 착한 아이들은 있어도 잘나거나 못난 아이는 없다. 모두가 사랑스러운 제자들이기에 성적 향상을 위해 화학비료나 농약과 같은 극약 처방을 하지 않는다. 농약에 찌든 농토를 살리고자 하는 농부처럼 경쟁이 아닌, 함께 사는 생명의 길을 찾아 나선다. 그 길, 시원한 바람을 불러내는 둥구나무 그늘에서 제자들을 스승 삼아, 때로는 도반 삼아 공부하는 최은숙 선생을 만나게 된다. 엉덩이 무겁게 그 제자들 틈에 끼어들고 싶어지는 이유다.
송성영 (글 쓰는 농부)
내일모레면 벌써 서른이 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중학생 시절이라고 대답한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의 주인공처럼 최은숙이라는 큰 산에 안겨 랄랄라 뛰놀던 서산중학교 1학년 시절이 나에게는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다. 거친 세상을 살아내면서 나는 점점 차갑고 모질게 변해간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잃어버린 내 마음의 온기를 되살려본다. 나에게 선생님은 힘든 삶을 견뎌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아유, 우리 은숙이!” 작년 가을, 병원에서 선생님 머리를 쓰다듬으며 했던 말이다. 친구를 허락해줬더니 오빠 노릇을 하려는 당돌한 이 녀석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그 마음이 무엇일지 나는 잘 모르겠다. 다 받아줄 테니 제발 내 사위가 되어달라는 뜻인 것 같기도 하다.
강민구 (제자)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