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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배우, 10문장으로 영어 강사 되다

무명배우, 10문장으로 영어 강사 되다

: 인생을 뒤집는 하루 10분 10문장 법칙

리뷰 총점9.1 리뷰 17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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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10g | 148*210*30mm
ISBN13 9788935211784
ISBN10 893521178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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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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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영어 문장 10개 외우기, 토익 문제 10개 풀기, 단어 10개 외우기, TED 영상 한 편 감상 등을 목표로 잡고 하루에 해야 할 구체적인 양을 수치화했다. 주 단위로는 실전모의고사를 1회 이상 풀기로 계획했다. 계속해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였다. 월 단위로는 한 번씩 토익 시험을 치기로 계획했고 오답 노트에 틀리는 부분을 정리해서 다시 공부했다. 당시에는 일주일에 4일 이상 공연을 하고 있어 공부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시험 날에는 공연 시간이 촉박해서 일부러 공연장 주위 시험장을 잡아 시험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극장으로 달려갔던 기억도 있다.
- 95쪽 ‘영어,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라’ 중

우리는 모두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고 살아가고 있다. 부모님을 따라 외국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사람도 있고, 비행기 한번 타보지 않고 한국에서만 자란 사람도 있다. 집이 부유해 각종 영어 유치원부터 고액 과외까지 사교육을 달고 산 사람도 있는 반면, 나처럼 형편이 되지 않아 학원을 보내달라고 한 달을 졸라야 갈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어릴 때는 이런 형편을 참 많이 원망했다. 누구는 부잣집에 태어나 저렇게 사는데 나는 왜 가난한 집에 태어났지. 언제나 가난은 내 발목을 붙잡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깨달은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주어진 환경은 내가 잘해서 받은 복도 아니고, 잘못해서 받은 벌도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 102쪽 ‘열등감은 열정으로 불태워라’ 중

영어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듣기 훈련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훈련과 연습은 고되고 지루하다. 하지만 그런 고되고 지루한 과정을 반복하고 또 반복했을 때 실력이 쌓이고 터닝 포인트를 넘으며 일취월장하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처음부터 자신의 수준보다 어려운 내용을 들으려고 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듣기 하면 CNN 뉴스를 생각한다. 생각해보자. 외국인이 우리말을 처음 배울 때 뉴스를 보며 각종 정치, 사회, 경제 용어들이 난무하는 내용을 들을까?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그 수준에서 살짝 어려운 것부터 도전해야 한다.
- 134쪽 ‘들어라, 들으면 뚫릴 것이다’ 중

단어도 문장 안에 넣어서 문장을 통째로 외워야 한다.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했던 것은 영어 단어 시험이었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습관에 길들여져 단어별로 글을 읽는 습관이 들어 있었다. 학원에서는 영어 단어를 주고 한글로 뜻을 적는 시험을 보았는데 아이들은 그 당시에는 단어를 외웠지만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시험을 보면 대다수가 기억하지 못했다. 실제로 그 단어가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뉘앙스로 사용되는지 용도와 용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단어는 잠깐 외웠지만 그 단어로 문장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니 머리로만 알고 사용하지 못하는 무용지물이 돼버렸다. 영어 문장을 현미경으로 세세하게 보는 버릇은 버리고 덩어리로 묶어 크게 보는 습관을 갖자.
- 145쪽 ‘문법은 잊어라’ 중

나는 수업 시간에 회화와 문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10문장 암기법을 적용해보았다. 학생들과 미드에 나오는 문장들을 서로 주고받으며 다른 단어와 상황을 집어넣어 1패턴당 10문장으로 변형했다. 문법이 어려운 문장은 그 규칙을 이해시킨 뒤 또 다른 10문장으로 확장하고 적용시켰다.
처음에 학생들은 내 수업을 듣고 많이 당황했다. 무조건 암기하는 공부법에만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문장을 만드는 창의적 활동 자체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렇지만 곧 10문장 암기법이 단순 암기보다 훨씬 더 편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문장 패턴을 스스로 변형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히 암기하는 지식이 아니라 ‘사용하는 지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1가지 패턴을 10가지 문장으로 바꾸어 말하게 되면서 이해 속도도 빨라졌고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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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는 영어를 예술과 같은 생물로 접근한 놀라운 시선, 저자의 영어에 대한 섬세하고 체계적인 항해 지도가 담겨 있다.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는 엄청난 보물들을 획득한 것 같다. 지금까지 영어를 배울 때 영어를 강요당했었다면, 이 책은 영어를 생명체처럼 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어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비법서 같은 책이다.
장은연(영화 소년, 소녀를 만나다 감독

혹시 이 책을 든 당신, “나 이번에는 영어 공부 진짜 마지막이야!” 새해 첫날에 이렇게 말하지 않았는가? 매번 영어에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붓고도 실패한다면, 이 책에서 시키는 대로 하루 10분 10문장만 제대로 외워보자. 그럼 영어는 의외로 쉽게, 당신의 것이 된다.
김은영(전 송림학원 대표

‘개천에서 용 난다’가 불가능한 시대. 그래서 나는 더욱, 저자의 이야기가 소중하고 반짝이는 별처럼 느껴진다. 늘 실패만 했던 인생이지만, 저자는 좌절하지 않고 ‘영어’ 하나로 인생을 바꾸었다. 현실 앞에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의 손에 이 책이 자리하기를 바란다. 분명 뜨거운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최은경(MBC드라마 훈장 오순남 PD

무명배우, 영어 루저, 저질스펙인 저자에게 영어는 생존을 위한 마지막 희망이었다. 지금 당장 결실이 맺어지지 않아도, 저자는 우직한 소처럼 때를 기다리며 꾸준히 노력했다. 사람들이 인생이 답답할 때마다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지금은 인생의 꽃이 피기 전 잠시 힘든 시간일 뿐이라고, 이 책이 말해줄 것이다.
박인선(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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