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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탄생

부자의 탄생

: 그들은 어떻게 시대의 부자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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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8쪽 | 434g | 140*210*20mm
ISBN13 9788972976424
ISBN10 897297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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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범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 조선 전기 정치사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에 《사화와 반정의 시대》, 《연산군―그 인간과 시대의 내면》등이 있다.
저자 : 김인영
한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교수. 하와이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실련 정치개혁위원장, 한림대 대회협력처장을 역임했다. 삼성의 자본축적사, 정부-기업관계, 자유쥬의, DMZ의 평화적 이용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저자 : 김제정
서울시림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식민지기 연구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염정섭
한림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시대 농업사를 주로 천착해 農書 편찬, 量田 시행, 量案 작성, 宮房田 경영, 수리시설 등에 대하여 중국, 일본의 그것을 함께 비교 검토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 : 이상국
아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를 했다. 고려시대 사회경제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가족사와 역사 인구학으로 관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저자 : 이욱
한국국학진흥원 고전국역실장.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있었다. 공동저서로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거상, 전국의 상권을 장악하다》, 《조선의 최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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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에도 이병철은 시대의 변화를 읽었느냐 읽지 못했느냐에 따라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다. 이병철의 사업 실패는 거의 시대 상황의 변화를 예측하지 못하고 시대의 요구에 뒤 떨어진 사업을 택했을 때였다. 즉 당시의 사업 실패에서 이병철은 기업가로 성공하려면 항상 시대를 앞선 분야나 제품의 사업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이병철은 다양한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시대와 사회의 흐름을 읽어가는 경영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해방 전 마산에서의 사업 당시 중일전쟁이 가져올 대출 중단을 예상하지 못한 것과 6.25전쟁으로 보세창고에 쌓아둔 수입 물건 전부를 잃어버려 사업 자체를 정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경험하고 이병철은 “기업은 시대와 사회의 순리를 좇아 사업을 벌이고 능력과 한계를 알아 무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며 시대적 상황 변화를 읽어내는 경영을 강조했다. ---pp.25~26 〈이병철과 삼성가 사름들〉 중에서

∵ 김연수 집안의 재산 형성 과정은 한국 근대 경제사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 개항 이후 식민지기에 걸친 시기 동안 미곡 무역, 지주 경영, 산업자본으로의 전환, 해외 진출 등 각 국면마다 시대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이를 잘 이용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성공의 배경에는 권력 및 금융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도 간과할 수 없는데, 이것 역시 한국 자본주의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그리하여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자본, 지주자본으로 성장을 하게 된다.---pp.102~103 〈김연수와 토착 자본가들〉 중에서

∵ 그와 함께 살면서 그의 부를 지켜보던 일반 민중들은 그리고 그 민중들의 말을 전해들은 후세의 사람들은 임상옥을 빼어난 능력을 갖춘 이인(異人)으로 생각했다. 눈앞에 닥친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고 중국 상인들을 제압할 배짱이 있으며 거기에 상품의 진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감식안을 가진 인물로 그리고 그런 재주가 있었기 때문에 막대한 부를 쌓은 인물로 그렇게 기억하고 싶어했다. 그렇게 사람들은 그를 전설로 만들었다.---pp.139~140 〈임상옥과 중인 거부들〉 중에서

∵ 해남 윤씨 가문이 축적해 놓은 재산을 보존하고 나아가 증대시켜 나갈 수 있었던 방법 가운데 하나는 자손의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두는 것이었다. 자손 교육을 통해 재산을 지켜 나가기 위한 방편으로 해남 윤씨 가문은 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었다. 윤선도 가문이 당대에 유학, 문학, 예술로 이름을 떨친 가문이라는 점에서도 장서가 많다는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재산이란 단지 경제적인 능력만으로 지켜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 예술, 학문의 뒷받침이 있어야 온전히 갈무리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p.183 〈윤선도와 해남 윤씨 가문〉 중에서

∵ 한명회의 경력에서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은 그가 예종과 성종의 국구였다는 사실이다. 왕실의 인척, 그것도 국왕의 장인이 된다는 것은 고위 관료나 핵심적인 공신이 된다는 사실과는 의미가 다르다. 즉 관료나 공신이 비교적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한 다소 건조한 관계라면, 이것은 말 그대로 ‘피를 섞는’ 끈끈한 사이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선 후기의 당쟁에서 노론(老?論)이 표방했던 두 가지 정치적 목표 중 하나가 ‘국왕과의 혼인 관계를 놓치지 않는 것(勿失國婚)’이었다는 사실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국왕과의 혼인 관계는 막중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 그런 관계를, 그것도 두 번이나 성사시켰다는 사실은 권력에 대한 한명회의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치밀하고 집요했는가를 유추할 수 있는 핵심적인 근거가 될 것이다. ---pp.201~202 〈한명회와 훈구대신들〉 중에서

∵ 유감스럽게도 한국 역사에서 부의 원천인 땅은 부자와 권력자의 편에 서 있었다. 권력자는 땅을 통해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했다. 천년 왕국 신라를 멸망시킨 것도 땅이었다. 신라 말기에 이르러 땅의 경계가 바르지 않게 되었고, 민심은 신라를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고려 건국 후 제일 먼저 땅의 경계를 바르게 한 것은 당연한 정책적 조치였다. 그러나 고려의 멸망도 땅에서 왔다. 조선 건국의 주요한 명분이 땅이었으니, 고려는 신라의 멸망사에서 그리 큰 교훈을 얻지 못했나 보다. 조선 시대에도 땅은《조선왕조실록》에 자주 등장하는 요소다. 부패의 고리는 땅을 중심으로 얽혀 있었기 때문에 그 고리를 끊는 방안도 또한 땅에서 찾아야 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토지 개혁 논의는 모두 땅에 얽혀 있는 부패 고리를 끊기 위한 방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p.240~41 〈여말 권문세족과 고려 후기의 풍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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