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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때문에 산다

기아타이거즈 때문에 산다

한국프로야구단 시리즈-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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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40g | 150*205*30mm
ISBN13 9788994194172
ISBN10 899419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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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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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을 기반으로 프로야구팀이 창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초대감독 감으로 누구나 떠올릴 만한 이름이 둘 있었다. 하나는 호남 야구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949년 광주서중의 기적적인 청룡기 우승을 만들어낸 에이스 김양중이었고, 다른 하나는 짧은 봄날을 보낸 뒤 전쟁과 함께 암흑기로 빠져들었던 호남 야구에 부활의 신호탄을 터뜨린 1972년 ‘역전의 명수’ 신화의 주역 군산상고의 감독 최관수였다. ---p.47

10월 19일, 김응용은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해태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대우는 삼성으로 간 이충남이 받은 돈의 2/3에도 못 미치는 4800만원(계약금+연봉)에 불과했고, 부대조건으로 승용차 한 대를 받는 조건이었다. 물론 롯데에서 그보다 높은 액수를 제시했다는 소문이 흘러 다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응용이 해태를 선택한 것은, 굳이 빈 자리를 두고 돈 몇백 만 원 때문에 선수시절 내내 앞뒤 타순을 함께했던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 박영길의 자리를 뺏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김응용이 지켰던 의리 덕에 박영길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얻게 된다. ---p.79

그리고 투수 쪽에서는 두말 할 것도 없는 선동열이 있었다. 선동열은 최소한 프로야구 출범 이후의 시기로 한정짓는다면 한국에서 어떤 기준으로든, 어느 누구와의 비교도 무의미할 압도적인 투수였다. 그는 선발투수로는 세 번 20승을 넘기며 네 번 다승왕에 올랐고 마무리투수로는 두 번 구원왕에 올랐으며,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로서는 유일하게 세 번이나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8번이나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독차지했고(7년 연속 포함), 탈삼진왕 타이틀도 다섯 번이나 곁들인 ‘원탑’이었다. ---p.124

2001년 7월 29일, 광주 무등야구장에는 무려 3년여 만에 처음으로 1만 2천여 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날 지난 18년 동안 무등 야구장 홈팀 더그아웃의 주인으로서 광주의 팬들과 함께 아홉 번이나 우승의 감격을 나누었던 김응용 감독은 원정팀 삼성 라이온즈 더그아웃의 감독석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외야석 뒤쪽 담장에는 ‘타이거즈는 영원하리’라는 현수막이 걸려 더욱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로 해태 타이거즈의 홈 고별경기였다. ---p.201

‘딱’
경쾌한 타격음이 순식간에 3만 관중을 침묵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채병용은 고개도 돌려보지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였다. 동시에 관중석의 딱 절반을 노란색으로 물들이던 기아 타이거즈의 팬들이 함성을 지르다가, 함성을 지르다가, 하나 둘 눈물을 흘리다가, 서로 부둥켜안고 통곡하기 시작했다. 무려 12년 째 꿈꾸어왔던 타이거즈의 10번째 우승이 채워 넣어지는 순간이었다.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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