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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이 들려준 평화 이야기

그 섬이 들려준 평화 이야기

: 작은 섬 월미도가 겪은 큰 전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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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00g | 155*210*18mm
ISBN13 9788974838720
ISBN10 8974838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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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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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의 역사는 안타깝게도 대부분 전쟁과 관련돼 있습니다. 전쟁 이야기를 하는 목적은 전쟁을 기념할 만한 일로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쟁 없는 평화를 추구하기 위함이지요. 월미도 원주민 분들이 고향 마을의 기억을 힘겹게 떠올리는 것도 다시 평화로운 마을로 되돌아가고 싶은 희망 때문입니다. 전쟁을 자랑스러운 승리로만 기억한다면 전쟁의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전쟁에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르고 있다면, 또 한 번 승리의 역사를 반복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지 않을까요? '여는 글' 중에서 --- p.9

1904년 8월, 인천항에 주둔한 일본군은 월미도를 통째로 군사지역으로 지정합니다. 그리고 섬 북쪽 해안가에 있던 가옥 21채를 사들인 뒤 이곳에 살던 주민들을 모두 월미도 내 미국 석유창고 옆으로 이주시킵니다. 대대로 평화롭게 살던 마을에서 주민들이 하루아침에 쫓겨난 것이지요. 이듬해(1905년) 5월에는 월미도에 있는 가옥 전체를 철거하도록 대한제국에 통보했습니다. 또한 월미도 남쪽에 있던 러시아 석탄고도 몰수했습니다. 이로써 월미도는 옛 행궁이 자리했던 작은 섬에서 청, 러, 일의 세력이 각축을 벌이는 현장으로 변했다가 결국에 일본의 조선, 나아가 아시아 침략을 위한 전초 기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일본의 군사기지가 된 월미도' 중에서 --- p.152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성공에 가려진 역사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분들이 겪은 일이 당사자들만의 일이 아니라, 나와도 연관된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이해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함으로써 그분들의 피해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습니다. 월미도 주민들의 피해를 회복시켜 주는 것은 우리 사회의 억압되고 배제된 전쟁의 기억을 온전하게 회복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전쟁을 온전하게, 그 승리와 죽음을 다 같이 기억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앞으로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사는 길입니다.'역사의 진실과 법' 중에서
---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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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울 땐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공원으로 조성됐던 월미도는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워지자 군사적 충돌을 빚은 비운의 섬이었습니다. 1950년 9월 10일, 인천상륙작전의 사전작전으로 전개된 미군의 월미도 네이팜탄 폭격 사건은 그 가운데 가장 가슴 아픈 사건입니다. 지난 150여 년간 월미도가 겪었던 근대 전쟁사는 물론 미군의 폭격으로 가족과 이웃, 마을을 잃은 월미도 주민들의 상처까지 보듬은 이 책이 널리 읽혀서 월미도가 다시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이희환 (역사 연구자)

이 책은 병인양요부터 인천상륙작전까지 우리의 아픈 근현대사를 월미도라는 상징적 섬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긍정적인 면만 강조하는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역사의 명암과 숨겨진 진실을 알리려는 저자의 의도는, 청소년 더 나아가 학교 현장에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오늘날까지 월미도로 돌아가지 못하는 실향민의 현실은 우리 시대의 서글픈 자화상이기도 하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학살은 과연 정당한지, 전쟁 없는 평화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 지, 불편한 역사를 바로 응시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끊임없이 질문하는 책을 따라 함께 그 답을 찾아가보자.
- 이필현 (와부고등학교 역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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