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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 1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 1

: 검은섬 대소동

웅진책마을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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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168*214*20mm
ISBN13 9788901116839
ISBN10 890111683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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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목어는 검은섬에서 장동어나 짱뚱어로 불린다. 큰 놈은 어른 손으로 한 뼘 정도인 것도 있다. 빛깔은 갯벌 색깔보다 살짝 더 검고, 눈은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등에는 벼슬 같은 지느러미가 꼬리까지 이어져있다. 헤엄을 잘 치지 못하고 오히려 갯벌 위에 있기를 좋아한다.
검은섬 사람들은 “짱뚱어가 뛰니까 게도 뛰려다 등짝 깨진다.”라는 우스갯소리를 자주 하는데, 이는 철목어가 가슴께에 붙어 있는 두 개의 지느러미를 발처럼 사용하여 뛰어다니는 모습을 우스갯소리로 만든 것 같다.
철목어는 첫서리가 내리는 11월부터 이듬해 봄꽃이 피어나는 4월까지 갯벌에 파 놓은 굴속에 들어가 겨울잠을 자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잠퉁이’ 혹은 ‘잠둥어’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짱뚱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다.
엄지손가락 굵기만 한 철목어 구멍은 입구가 하나인데, 중간에 여러 갈래로 도망갈 구멍을 뚫어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의 산란기 때는 노란 알을 구멍 벽에 발라 놓고 수컷이 지킨다.
늘 햇볕을 쬐는 습성 때문에 철목어 요리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절대 탈이 나지 않는 게 철목어 요리의 특성이다. 철목어는 가을이 제철인데 엷게 회를 떠서 먹기도 하고, 탕이나 전골 그리고 구이로도 먹는다. 특히 쓸개는 초록빛과 독특한 향이 어우러지기 때문에 술을 담가 먹는 사람들이 많다.
철목어는 구멍을 찾아 파헤쳐 잡는 방법이 있지만, 긴 낚싯대에 미끼를 끼지 않는 빈 낚싯바늘을 이용해 홀치기 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철목어는 갯벌을 꽉 채우고 있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태풍이 불고 사흘 되던 날, 부서진 배 조각을 엮어 탄 정 좌랑(정약전)이 검은섬에 도착한다. 처음부터 귀신인지 사람인지 모르게 희한한 몰골을 하고 나타난 정 좌랑 때문에 엄 별장은 골치가 아프다. 천주학이라는 서양 종교를 믿다가 작은 섬까지 쫓겨 온 죄인 때문에 혹시 검은섬에 탈이라도 날까 귀찮고 성가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 좌랑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다. 무당 놋녀와 사사건건 의견이 맞서는 빠꿈이 영감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다. 정 좌랑이 책에서 읽은 지식이 많아 자신의 의견을 받쳐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도 처음에는 정 좌랑을 경계하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 가고, 정 좌랑은 결국 마을 사람들의 요청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서당 “물고기가 노니는 집”을 열게 된다.
섬마을 육총사 바다 탐험대와 본격적인 만남은 이렇게 시작된다. 훈장이 된 좌랑은 아이들에게 글자와 셈을 가르쳐 주고, 아이들한테서 바다와 물고기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 간다. 물고기에 하나씩 이름을 붙여 보기도 하고, 물고기의 별난 습성들을 깨우쳐 가기도 한다. 너무나 서럽게 시작한 검은섬 유배 생활이지만 좌랑은 앞으로 많은 바다 모험을 하게 될 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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