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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9건 | 판매지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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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545g | 153*224*20mm
ISBN13 9788960900936
ISBN10 89609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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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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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Gom. 우리 좀 더 겸손해지자. 생이라는 놈은 그냥 오만하게 놔두고 우리는 그 오만의 표피에 우리 나름의 풀칠을 하자. 그래서 우리의 성실과 참다운 인내를 그려 붙이자. 그렇다. 우린 겸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생은 우리가 백번 겸손해도 좋을 만큼 깊고 뜨겁고 목이 멘다.
--- p. 31「소설가 박범신이 부인 황정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소설가 박범신이 부인 황정원에게 보낸 편지(31쪽)에서

오늘 아침나절에 놀라움이 깃든 음성으로 머리칼을 헤쳐 보였을 때 나는 우리의 삶 23년을 순간적으로 떠올렸고, 부끄러운 듯 숨어 있는 흰 머리카락들마저 대견하고 사랑스러웠소.
--- p.63 「소설가 조정래가 부인 김초혜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나이가 들면 청각이 약해져서 남들이 하는 소리를 잘 못 들을 때가 있지만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씀하셨지요. 꽃이 떨어질 때의 소리, 별이 질 때의 소리……. 저는 그 말씀에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 뻔했습니다. 그저 분주하기만 한 일상에서 눈에 보이는 것에만 매달리며 살아가는 저는 단 한 번이라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p.157 「수필가 박미경이 시인 황금찬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선생님의 데뷔작이었던가요? 수녀님이 등장하는 그 단편을 고등학생 시절에 읽고 나도 나중에 이렇게 쓸 수 있을까, 하고 앓은 적도 있었지요. 그때 본 선생님의 모습도 굉장히 이뻤어요(죄송합니다). 선생님과 저가 닮은 점이 있다면 눈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만(거듭 죄송합니다). (…) 선생님의 말씀, “사랑은 고통 앞에서 원망이나 불평을 하지 않습니다. 이 세대와 이 나라를 구원할 사랑입니다” 이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가실 줄 모르는 사랑으로.
--- p.153 「아동문학가 정채봉이 소설가 정연희에게 쓴 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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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백지로 보낸 남편의 편지를 ‘차마 적지 못한 그리움’으로 해독한 아내의 순정을 나는 풍문으로 들었다. 풍문은 멀어서 그립고, 그리움은 아득하여 절실하다. 편지는 그리움을 기어코 동여매려는 자의 수적?이다. 여기 사랑과 우정, 연민과 흠모가 넘치는 편지 다발이 있다. 문인과 예인의 결곡한 속내라서 육필의 곱살함이 더 황감하다. 한마디로 이 시대의 희귀한 문화재다. 독심과 복화에 뛰어난 도슨트의 해설도 비길 데 없이 자상하다.
손철주 (미술 칼럼니스트,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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