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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역습

소금의 역습

: 내 몸속 세포가 말라 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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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56g | 139*204*20mm
ISBN13 9788994909110
ISBN10 89949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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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여기저기 가릴 것 없이 몸 전체에 해가 된다. 질병이 생기는 원인은 항상 똑같다. 염화물과 나트륨이 세포외조직에서 물과 결합해 세포에게서 물을 빼앗기 때문이다. 수분을 모두 빼앗긴 세포는 결국 바짝 말라버린다. … 육체가 건강하려면 체세포가 건강해야 하고, 체세포가 건강하려면 수분이 항상 충분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그런 수분을 세포에게서 빼앗는 최악의 적이 바로 소금이다. ---p22, 몸속 세포가 말라 죽고 있다

소금에도 포도당 못지않은 중독성이 있다. 채식동물들은 더위나 스트레스를 겪으면 소금 욕구를 채우기 위해 짠맛이 나는 특정 풀이나 광물을 찾는다. 알다시피 염화물과 나트륨은 신경 및 근육대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미네랄이라 인간에게나 동물에게나 짠맛은 매력적이고 거부하기 어려운 유혹이다. 또 짭짤한 소금과 기름진 지방의 환상적인 맛의 조합은 억누를 수 없는 식욕을 자극한다. ---p29, 식욕을 부르는 짠맛, 혈관을 좁힌다

여성들이 임신을 하면 첫 달부터 소금에 대한 욕구가 급격히 증가한다. 임산부 자신뿐 아니라 수분을 결합해줄 나트륨이 간절하게 필요한 태아 때문이다. 하지만 임산부가 짜게 먹으면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영양분이 탯줄을 통해 그대로 아기에게 공급된다. 아기가 태어나면 산모의 소금에 대한 욕구는 다시 한 번 상승하게 된다. 이때 산모가 짠 음식을 섭취하면 모유의 나트륨 함유량도 덩달아 높아진다. 이렇게 아기들은 생후 첫 주, 첫 달 혹은 이미 태어나기 전부터 단맛과 짠맛에 한 번 중독되고, 평생 그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p40, 소금중독, 태아 때부터 시작된다

백색 알갱이의 유혹을 계속해서 뿌리치다보면 앓고 있던 병이 금방 낫거나 적어도 누그러지기 시작한다. 신진대사와 생체조직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대개 소금 과다섭취이기 때문이다.
---p170, 우리 몸을 살리는 건강한 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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