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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덕 평전

김상덕 평전

: 겨레에 바친 애국혼, 반민특위위원장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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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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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622g | 152*224*30mm
ISBN13 9788993854275
ISBN10 899385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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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상웅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이자 정치평론가이다.『민주전선』 등 진보매체에서 활동했으며,『대한매일』 (서울신문) 주필로 있으면서 동호지필의 소임을 다하고자 했다. 제7대 독립기념관장,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제주4·3사건희생자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자문위원,『친일인명사전』 편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친일정치 100년사』 『곡필로 본 해방 50년』 『한국필화사』 『위서』 『금서』 『한국현대사 바로잡기』 『을사늑약 1905년, 그 끝나지 않는 백년』 『통일론수난사』 『일제는 조선을 얼마나 망쳤나』 『종교, 근대의 길을 묻다』 『서대문형무소 근현대사』 『단재 신채호 평전』 『백범 김구 평전』 『심산 김창숙 평전』 『녹두 전봉준 평전』 『안중근 평전』 『약산 김원봉 평전』 『장준하 평전』 『죽산 조봉암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김대중 평전』 『리영희 평전』 『책벌레들의 동서고금 종횡무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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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덕은 경신중학교에서 민족의식을 갖게 되면서 일본으로 건너가 신학문을 섭렵하고 독립운동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경신중학교는 1910년 우사 김규식이 교감을 맡을 만큼 민족의식이 강한 학교였다. 뒷날 독립운동 진영에서 김규식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된다. 김상덕은 해방 뒤 귀국하여 경신학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교장이 되는 등 경신학교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었다. 뒷날 일제는 김상덕이 바로 그 경신학교에 다니면서 민족문제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1917년 3월 경신학교를 졸업한 그가 도쿄로 건너가서 ‘불령학생’들과 내왕하고 사상을 변화시켜 나갔는데, 그 출발점이 바로 경신학교라는 것이다. 이는 2년 뒤 도쿄에서 펼쳐진 2.8운동에 그가 참가한 바탕이 여기에서 만들어졌다는 뜻이기도 했다. ---p.20 중에서

김상덕이 극동민족대회에 참석할 때는 만 31세의 청년이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지사인 김규식·여운형·홍범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 대회에 참석하여 국제정세, 특히 신생 러시아의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1922년 3월 중순경 상하이로 돌아온 그는 국제정세를 보는 안목이 그만큼 넓어졌고, 민족진영에서 위상이 높아졌으며, 각계각층 독립지사들과 폭넓게 교우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독립운동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그만큼 높아졌다. ---p.51 중에서

독립운동가라면 어느 누구 하나 이 시기에 힘든 생활을 보내지 않았으랴만 김상덕 가족의 망명생활은 유난히 고단했다. 남편은 전적으로 독립운동에 매인 몸이다 니 생계를 돌볼 틈이 없고, 아내는 갓 고국에서 달려와 중국말도 서툰 시골 여성, 여기에 어린 자식이 셋이나 딸렸다. … 충칭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김상덕은 아내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2년 가까이 계속되는 피난길에 어린 3남매를 이끌며 제대로 먹지 못하고, 약 한 첩 써보지 못한 채 아내는 쓰러졌다. 1939년 6월 7일 이전의 어느 날이다. ---p.84~86 중에서

김상덕은 국회에서 소수파에 속했다. 하지만 제헌국회는 아직 당파의식이 그렇게 심한 상황이 아니었고, 무소속이 85명에 이르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가 반민특위위원장에 선출된 것도 이 같은 배경이 작용하였다. 김상덕은 선거가 끝난 뒤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고령교에 건설하고, 준공하는 날 운집한 군민들에게 다리 밑의 모래밭을 가리키며 “사람과 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는 저 작은 모래알이 뭉쳐서 이룬 거대한 힘이다. 우리 국민도 우등국민으로서 소양과 자질을 갖춰 인화?단결을 이룬다면 나라의 앞날이 창창하리라”고 역설하였다. 이 말은 그의 지론이 되었다. ---p.173 중에서

반민특위가 해체되고 특별법의 법적근거마저 모두 제거되면서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은 모두 자유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이들이 각종 ‘완장’까지 차게 되면서 오히려 독립지사들을 적대시하고 탄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들은 이승만 정권의 충복이 되어 그 비호 아래 애국지사 암살, 사법살인, 부정선거, 시민학생 살상, 전쟁 중 민간인 학살 등 천인공노할 새로운 범죄를 서슴없이 저질렀다.
---p.28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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