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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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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186g | 128*188*20mm
ISBN13 9788960213326
ISBN10 89602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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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길

기쁨과 슬픔, 희열과 고통, 설렘과 실망, 희망과 좌절, 찬사와 분노, 이해와 오해, 관심과 무시, 사랑과 미움, 격려와 질책, 덕분과 때문.

겨울 계족산을 오르다가 남향인 왼쪽 절반은 햇볕에 내어주고 북향인 오른쪽 절반은 눈에 덮인 봉분 하나를 보았다. 나는 가급적이면 왼쪽 절반의 길을 걷고 싶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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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노동의 시간을 제외한 또 하나의 천직은 세상을 떠도는 것. 윤임수 시인은 전국의 산과 폐사지와 허름한 술집을 떠도는 순례자다. 그 눈물겨운 순례지엔 쑥 향기 그윽하고 ‘애썼다 참말로 애썼다’며 봄비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차마 다 말하지 못할 상처는 깊어 고함, 모욕, 멸시, 막말 같은 악다구니의 ‘말들도 겨울잠을 푹 잤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사람의 향기 그윽한 배려와 쉼표의 삶을 갈구한다. 통도사 사명암의 무작정에서 ‘작정하고 덤빈 날들’도 용서하고, 격렬비열도에서 ‘격렬하지는 못하지만 비열하지도 않은’ 날들을 꿈꾼다. 12년 만의 신작시집, 참으로 먼 길을 걸어서 왔다. ‘지금은 그저 소주와 꼬막의 시간’, 다시 마침표 아닌 쉼표 하나를 찍고 있다.
―이원규(시인)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멀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시 쓰는 철도노동자 임수 아우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다. 임수의 따뜻한 성정 때문일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 나하고 같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 따뜻한 위안이 되는 시를 쓰고 싶었다”라는 시구절처럼 임수는 가족, 친구, 선후배, 회사 동료, 술집 주인 등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기록한다. 그러면 됐다. 기차는 가고 다시 오고, 벚꽃은 지고 다시 피고, 살얼음은 녹고 다시 얼고, 눈은 내렸다 다시 그치고…… 그러면 됐다.
―신현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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