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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사람들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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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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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규격외
ISBN13 9788996254492
ISBN10 899625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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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주헌
스위스-프랑스 국경을 실제로 하루에 두 번씩 넘으며 출퇴근을 했다. 순수 국내파 출신이지만 국경 넘어 세계 무대를 향해 뛰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 스위스 제네바 사무소에서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유엔개발계획(UNDP) 등에서의 글로벌 업무 경력을 쌓았다. 2010년에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외교통상부 지원단으로도 활동했으며, 현재 유엔 주도 글로벌 프로젝트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의 경제학(TEEB)”의 한국어판 기획을 맡고 있다. 국제환경, 국제개발 등의 분야에서 연구와 커리어 개발을 병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무대로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강의와 컨설팅도 지속할 예정이다. 인문학과 미술, 음악 등 예술 전반에 관심이 많으며,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데도 관심이 많다. 저서로 ‘한국에서 세계를 품다: 국제대학원에 도전하라’가 있다.
저자 : 전신영
200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제네바에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불어교육, 평생교육학으로 시작해 국제개발학으로 이어지는 그녀의 지적 여행은 아동노동자들의 빈곤, 일, 교육 문제를 거쳐, 현재는 인도네시아 농업 선진화를 위한 소작농들의 능력개발이라는 주제를 투어 중이다. 국제노동기구(ILO) 제네바
본부의 Skills for Green Jobs 연구 컨설턴트로 일했다. 차가운 정보와 지식을 다루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있지만 따뜻한 문학과 철학, 음악과 그림을 좋아한다. 일견 동떨어져 보이는 것들의 소통, 통합, 혹은 관계, 그리고 거기에서 만들어지는 뜻밖의 생태계를 이론적으로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2011/12년에는 인도네시아 현장연구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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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1-03-26
이 책의 첫 독자로서의 느낌은 뭐랄까. 무표정한 사람들에게서 표정을 만들어냈다는 느낌이었다.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무표정한 사람들에게서,
저마다의 절절하고, 치열한 이야기를 들어내는 기분이랄까.

평범하게 지나쳤을 사람에게서,
표정을 만들어낸 작품이다.
그래서 이 원고가 마음에 들었다.

점점 무표정해지고 상막해져가는 세상에서,
이런 책들이 계속 나와야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국경을 두 번 넘든지, 세 번 넘든지, 네 번 넘든지,
독자들이 타인들에게서 표정을 발견하고,
무서운 사람들에게서, 따뜻함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저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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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 아버지의 유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녀는 중간고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4일장이 끝나고 바로 도서관을 가야 했던, 그리고 중간고사를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치러야 했던 순간이 있었다. 며칠 동안 우느라고 진이 빠지고 돌아가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자신의 모습이 슬펐다. 왜 그렇지 않은가. 슬픈 일 힘든 일이 있어도, 바쁘고 정신 없는 자기 본연의 일로 돌아가면 잘 기억이 안 나는 것 말이다. 그러나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고요한 시간이 되면, 창 밖만 바라봐도 눈물이 나왔다. 아버지와 너무 친해서, 큰 후원자를 잃은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무슨 공부를 해야 하며, 궁금한 게 있으면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나. 진로문제는 어떻게 하나, 어느 대학, 무슨 과를 가야 하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을 가렸다. 그러나, 어머니 때문에 오히려 더 강하게 보이려고, 어머니 앞에서는 항상 웃으려고 했다.
유학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저 남들의 그런 모습이 멋있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그녀는 꿈같은 스위스 유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제2의 도전을 향해 떠나기 위해 공항 플랫폼에 서있다. 아버지에게 진로에 대해 일일이 질문하지는 못했지만, 남겨주신 마음의 유산을 간직한 채, 그녀는 스스로 분투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삶의 여정을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다. --- pp.38-39

“문동호 연구원이 내 연구결과를 훔쳤습니다.”

현재 세계의 과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그이지만, 시작은 미약했다. 아니 미약하다 못해 처참했다. 2003년 CERN에서의 단기 연구원 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그는, 2007년부터 장기연구원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차마 꽃도 피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물리학을 포기할 위기에 처하고 만다.
“쉽게 말해서 군대보다 더 힘들었죠. 제 실력이 부족해서 겪는 시련은 당연한 것이기에 이겨낼 수 있었지만, 오해와 잘못된 판단으로 매일같이 욕설과 비난을 들어야 한다는 사실은 정말 참을 수가 없었어요 ”
--- pp.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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