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42g \| 15322430mm
ISBN13	9788974427252
ISBN10	897442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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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한국고용정보원 2년 6개월 근무 / KAIST 테크노MBA 졸업

서지원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 Horwath충정 컨설팅 4년 근무 / KAIST 테크노MBA 졸업

원용준 :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졸업 / LG전자 MC사업부 4년 근무 / KAIST 테크노MBA 졸업

전준하 : 성균관대학교 재료공학과 졸업 /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메모리사업부 3년 근무 / KAIST 테크노MBA 졸업

한주석 :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 LG화학 기획팀 1년, GS 칼텍스 여수 공장 4년 근무 / KAIST 테크노MBA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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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힘차게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일이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인가? 10년 후 나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현재의 잡(job)이 아닌 미래의 커리어(Career)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다방면으로 노력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MBA란 이전의 수동적인 인생의 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재설계해나가는 계기의 시발점이 되는 연결부위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MBA는 경영학 전반의 지식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 입사 후 사업기획팀에서 근무하면서 경영학개론이나 마케팅 관련 서적을 통해 단편적 공부는 할 수 있었지만 재무회계에 관한 지식은 상식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MBA를 통해 졸업 후 회사에 돌아가서 어느 부서에 배치되더라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나에게 MBA는 희망인 동시에 현실을 깨닫게 했던 이른바, ‘훈련소’였다. 학부생에서 바로 MBA로 진학했던 것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스스로의 의지로 상위 교육기관으로 진학을 결정했다는 의미가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아니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MBA 과정을 겪는 것도 인생에서 좋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적어도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지니게 되고,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MBA 이전에는 회사에서 주로 보조적인 업무를 했다면, MBA 이후에는 회사에서 업무권한과 책임이 확대된 주체적인 업무를 했다. 스스로 기업을 탐방하고 기업가치평가를 수행하여 투자의사 결정 등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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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머뭇거리기보다 도전하여 꿈을 현실로 바꾼 국내MBA 졸업 선배들의 이야기. 당신만의 커리어 패스로 꿈을 이루는 길을 만들어가자!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평범한 진리, 그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 이 책은 국내MBA를 고려하는 수많은 지원자들을 위한 가이드다. 수록된 다양한 사례들은 독자보다 먼저 국내MBA를 졸업한 선배들의 MBA 도전기와 커리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다. 독자는 이를 자신의 상황과 진로에 대입시켜 커리어 패스(Career Path)를 설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MBA 졸업 이후 커리어 전환까지 다룬 최초의 책 이 책이 관련 도서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실제 국내MBA를 졸업한 선배들로부터 MBA 이후의 커리어 패스와 MBA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담았다는 것이다. 재학생의 입장에서 MBA 생활에 관해 다루거나 해외MBA에 입학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책은 많지만 국내MBA 졸업 이후 커리어 전환까지 다룬 책은 처음이다. 따라서 MBA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MBA 이후의 커리어 패스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며, 훌륭한 조언이 담겨 있다. 그들이 국내MBA를 택한 이유, MBA 이전과 이후의 커리어, 경력전환을 위해 쌓은 스펙은 물론 현재의 업무와 타임테이블까지 상세히 적고 있다. 또 헤드헌터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국내MBA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국내MBA를 졸업한 선배들이 직접 말해주는 책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테크노MBA(전일제 MBA)가 문을 연 지 10년이 훌쩍 지났다. 성균관대는 2001년,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은 2007년부터 전일제 MBA를 시작했다. 그동안 수천 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는데, 이들에 대한 정보는 신문 기사를 통해 일부 소개된 내용이 전부다. 이 책은 MBA를 졸업한 선배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커리어가 어떻게 전환되었으며, MBA에서 배운 가치가 어떻게 커리어에 반영되었는지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MBA 졸업생의 이야기를 듣는 데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다. MBA 관련 카페에도 MBA 재학생이나 졸업생이 제공한 정보는 정작 많지 않다. 불분명한 정보가 너무도 많아 오히려 혼란스러운 점도 많다. 그래서 ‘제대로 된’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내MBA 졸업생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이 MBA 과정을 밟으면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알아보았다. 졸업 후 어떻게 경력전환을 하여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도 인터뷰했다. 이 책을 읽으면 선배들을 직접 만나서 상담을 받는 것 같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례와 경험을 담은 책 Part I은 MBA를 졸업한 17명의 선배들을 심층 인터뷰한 내용이다. MBA 전 직장은 무엇이었는지, MBA에서의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아쉬운 점은 없는지, 그리고 MBA 이후의 삶과 커리어는 어떻게 펼쳐나가고 있는지를 담았다. 또 MBA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있다. Part II에는 MBA를 졸업한 37명의 경력전환이야기의 핵심만 뽑아 간략히 담았다. Part Ⅲ에는 헤드헌터로부터 국내MBA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모아 정리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고용시장에서 바라보는 국내MBA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굴지의 헤드헌터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자는 시장의 상황, 오해와 진실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다. 또 합격자 에세이를 실어 실제 에세이는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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