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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자본주의 vs 야수 자본주의

천재 자본주의 vs 야수 자본주의

: 번영과 탐욕의 두 얼굴, 자본주의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리뷰 총점9.0 리뷰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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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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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3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648쪽 | 1054g | 153*224*35mm
ISBN13 9788928602964
ISBN10 89286029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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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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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난의 표적이 된 물질만능주의에 숨겨진 특별한 의미를 탐색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강박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교환하는 일이 어떻게 우리 인간이라는 종의 본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힘을 주는지, 인간의 팔다리, 눈과 뇌를 대신하는 장치를 만들게 하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볼 것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서구 시스템에서 누구도 언급한 적 없는 사실, 즉 우리는 숫자 시합에 동원된 한 ‘단위’가 아니라 감정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가도록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것이다. ---p.17

그러나 정말 흥미로운 사실은 산업적이고 분석적인 부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 정반대라고 할 수 있는 감성적 부분을 먼저 개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감성을 개발하려면 먼저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욕구, 고통, 열망 등의 감정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열망이나 우울함 같은 감정을 이해해야만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으며,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신기술,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산업을 창조해낼 수 있다. 감성이야말로 고용 창출, 소득 증가, 지속적 경제성장, 사회 발전의 가속화를 보장하는 동시에, 인생의 만족감을 높이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열쇠다. ---p.24

이러한 사고로는 인간은 오직 수요 창출의 대상으로만 여겨질 뿐이다. 그런데 수요는 무엇인가를 갈망하고, 갖고 싶고, 간절히 바라는 우리 인간의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원하는 것을 갖지 못했을 때 인간은 불만스럽고 상처 입는다. 그리고 다시 그것을 찾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처럼 무언가를 원한다는 것은 감성적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물건의 가치 역시 인간의 감정에 따라 평가해야 한다. 가격 그리고 수익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 이유는 돈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금이야말로 인간이 마음속으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감정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pp.25~26

박테리아와 쥐는 유전자 성분, 그리고 그 유전자 성분들의 작동 면에서 인간과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그들은 우리 인간처럼 경제적 붐과 붕괴라는 전략을 통하여 생존을 추구한다. 박테리아와 쥐의 세계가 우리 인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돈과 상관없이 경제 붐과 붕괴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경제라고 부르는 것의 뿌리가 겉보기보다 훨씬 더 깊기 때문이다. ---p.33

그런데 나머지 5% 벌들은 집단 무리를 따르지 않는다. 그들은 집단의 원칙에 도전한다. 반항적인 성향을 지닌 이 보헤미안 벌들은 집단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꽃가루나 꿀물도 자신의 입맛에 따라 선택한다. 때로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시간낭비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면서 이곳저곳을 배회하는데, 그러다가 호기심이 발동하여 이제까지 그 어느 벌도 가보지 않았던 장소에 가보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다른 벌들이 개척하지 않은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18마일이나 되는 먼 길을 가야 하며, 오가는 길에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시간 낭비만 하고 이곳저곳을 배회하며 놀고 먹는 것처럼 보이는 이 날라리벌들이 벌집의 눈과 귀가 되고, 새로운 발견자, 벌집의 구원자, 그리고 실질적인 척후병 역할을 하게 된다. ---pp.138~139

불안의 사이클 중에서 정상에 있을 때를 우리는 붐이라고 부르는데, 그 지점은 우리 마음속 눈에 오로지 행복한 모습만 보이는, 사이클의 최고 정상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붐을 타고 있을 때에 우리는 전체 사회, 전체 무리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가능한 한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지켜본다. 그리고 낙오되지 않고 새로운 경험 대열에 동참하려고 노력한다. 새로운 투기, 새로운 주식, 새로운 약속, 새로운 투자, 새로운 사회적 상징물 등 다른 사람들이 새롭게 손대는 모든 것들에 자신도 손을 대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붕괴 현상이 유발되고 우리는 불안의 사이클의 정상에서 바닥으로 곤두박질친다. 한마디로 말해서 오셀로 효과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장밋빛 시나리오는 다 잊고, 오로지 위험성, 대재앙만 마음속으로 상상하게 된다. ---p.166

그런데 어떠한 뇌세포들은 계속 살아남고 어떠한 뇌세포들은 자살을 선택하도록 하는, 그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상징더미이다. 우리 두뇌 세포 중 어떠한 것은 살아남고 어떠한 것은 죽도록 만드는 것은 상징더미, 습관의 비계, 환상의 인프라, 그리고 새롭게 발명된 기술이다. 우리가 속해 있는 문화가 어떠한 상징더미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언어는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p.376

자신을 물어뜯는 오셀롯에서 우리 인간은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할까? 우리가 타고난 본능을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능이 타인에게 해를 주거나 우리 자신에게 상처를 내지 않는 한 그것은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환상, 꿈의 세계를 제공하면 그러한 본능은 얼마든지 간접적으로 충족될 수 있다. ---p.456

루소가 한 것처럼 자기 감정이 보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라. 그러면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발견한 감정을 자신의 일과 연계시켜보라. 그 어느 누구도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파고들어 밖으로 표출해보라. 그렇게 되면 마음속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탄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p.525

자본주의가 요구하는 것은 바로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기업이 최선을 다해 봉사해야 하는 고객들의 감정과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대형 경제위기가 왔을 때 회사를 살려줄 수 있는 그 고객들의 필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p.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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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 책을 잠시도 내려놓을 수 없었다. 지금부터 우리가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제임스 버크(BBC 다큐멘터리 <커넥션> 프로듀서, 작가)
“하워드 블룸은 자본주의 거시경제이론을 망치로 때려 부순 뒤 산산조각이 난 조각들을 서구 문명의 역사로 재조립했다. 그가 새롭게 조립한 자본주의는 썩 괜찮아 보인다. 그동안 내가 자본주의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나 보다. 앞으로 새로운 책을 집필할 때마다 이 책을 참고하게 될 것 같다.”
리처드 브로디(《마인드 바이러스》 저자, MS WORD 개발자)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모든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갈망하는 것들이 책속에 그대로 담겨 있다.”
바버라 애니스(하버드대 여성 리더십 위원, 바버라애니스앤어소시에이츠 CEO)
“나는 그동안 수많은 마케팅 책을 읽어왔지만, 그들이 제시하는 방법으로 돈이 벌릴지 솔직히 회의적이었다. 블룸이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이 책은 이제껏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자본주의 세계에서 기회를 움켜쥐는 법을 알려주는 마케팅 책임에 틀림없다.”
도리언 세이건(《생명이란 무엇인가》 저자)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자본주의의 미래 세계를 여행한 듯한 기분이다. 역사학, 생물학, 마케팅, 경제학, 경영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변화무쌍한 모험의 세계로 안내할 수 있는 사람은 내가 알기로 하워드 블룸밖에 없다.”
노바 스피백(트와인닷컴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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