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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79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830731
ISBN10 897483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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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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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사마천
중국 전한시대의 역사가.
한나라 태사령이었던 그는 B.C.99년 이릉의 투항 사건을 맞아 홀로 이릉 장군을 변호하다가 궁형(거세형)에 처해진다. 당신의 사대부 계층에서는 궁형은 치욕의 형벌이라 형을 받기보다 자결하는 것이 상례였다. 그러나, 사마천은 오직 <사기>를 완성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그 치욕과 굴욕을 받으며 드디어는 동양 최대의 역사서인 <사기>를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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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은 죽음을 그렇게 피하려 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열세 살 즉위 무렵부터 자기가 죽어서 들어갈 묘자리를 파고 있었다. 그래서 죽을 무렵이 되어서야 비로소 묘가 완성되었으니 일평생 죽을 준비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시황릉은 높이가 116m, 주위의 길이가 2,500m, 사방이 각각 600m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무려 70여만 명의 죄수가 동원되어 공사를 했다. 관은 동으로 주조하였으며 무덤 내부는 궁전과 누각 등의 모형과 각종 진귀한 보물들로 가득 채웠던 것이다.
그리고 수은으로 황하, 양자강 및 바다를 본떠 만들고 수은을 계속 흐르게 하였으며 천장에는 진주로 아로새긴 해와 달과 별들이 반짝이게 하여 지상의 세계를 그대로 펼쳐보이도록 했다. 아울러 고래 기름으로 초를 만들어 조명 시설도 해놓았다.
또한 내부에는 활을 설치하여 도굴자가 침입할 때에는 즉시 자동 발사될 수 있게 만들었다.
진시황이 죽어 시황릉에 매장되게 되자 후궁들도 모조리 생매장되었으며, 매장 직후에는 비밀 유지를 위하여 능 안의 모든 문을 걸어잠궈 매장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그 안에서 생죽음을 당하도록 하였다. 또한 무덤 위에는 나무를 심어 산처럼 보이도록 위장하였다.
무덤 안에는 진시황을 모시는 시중과 신하, 그리고 호위병과 군마등 수만 개의 도용(실물 크기의 흙 인형)을 배치하였으며 심지어 산채로 끓는 구리물을 뒤집어씌워 만든 것도 있었다.
---p.360
어떤 사람(或者)은 '천도(天道)는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어서(公平無私) 항상 착한 사람을 돕는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백이(伯夷), 숙제(叔齊) 같은 사람은 어진 덕(仁德)을 쌓고 행실을 깨끗하게 하였음에도 굶어서 죽었고, 공자의 제자들 가운데서 가장 학문을 좋아하였던 안연(顔淵)은 항상 가난해서 거친 음식조차도 배불리 먹지 못하고 끝내 요절을 하고 말았다. 하늘이 착한 사람에게 보상해 준다고 한다면 이럴 수가 있는가? 도척 같은 큰 도적은 날마다 죄 없는 사람을 죽이고 포악무도한 짓을 함부로 하며 수천 명의 도당을 모아 천하를 횡행하였지만 끝내 천수(天壽)를 다 누리고 죽었다.

이것은 그가 덕행을 쌓았기 때문인가? 근래에 이르러서도 바른 도(正道)를 벗어나고, 오로지 사람들이 꺼리고 싫어하는 일만 범하면서도 종신토록 안일향락하고 대대로 부귀를 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거망동하지 않고 공명정대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재난을 당하는 경우가 헤아릴 수 없이 많지 않은가? 만약 천도가 참으로 존재한다면, 이런 일이 과연 일어날 수 있었겠는지 심히 의혹스러울 뿐이다.
--- p.68
나는 일찍이 전쟁에 나가 세 번 싸워 세 번 따 패한 적이 있다. 그러나 포숙은 나를 겁쟁이라 하지 않고 내게 늙은 어머니가 계신 까닭이라고 했다. 또 얼마전에 공자 규가 패했을 때 소흘은 따라 죽고 나는 감금되어 욕을 보았지만, 포숙은 나를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 하지 않고, 나를 조그만 절개를 지키지 못하는 데는 부끄러워 하지 않지만 좋은 이름을 천하게 나타내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라 했다. 아! 나를 낳은 이는 부모님이지만 나를 아는 이는 포숙이로다!
--- 2002/04/18 (san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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