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저택섬

저택섬

리뷰 총점6.7 리뷰 24건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66쪽 | 422g | 135*195*30mm
ISBN13 9788993094466
ISBN10 899309446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택은 마치 은으로 뒤덮인 고독한 요새, 혹은 해변에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세운 거대한 오브제 같았다. 게다가 육각형. 4층짜리 건물이지만 옥상에 전망실로 쓰이는 돔 모양의 방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5층 높이다. 도무지 개인 별장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덜렁거리는 여탐정이 러브호텔이라고 지레짐작한 것도 이해가 된다. --- p.56

“그렇다면 가즈오미 씨는 다른 곳에서 떨어져 죽은 뒤 누군가에 의해 이 나선계단까지 옮겨졌다는 이야기네.”
“실제도로 시체를 운반한 것으로 보이는 증거가 몇 가지 발견됐어. 예를 들면 머리를 다쳐서 죽은 것치고는 시체 주위에 남겨진 피의 양이 적고, 피가 튄 흔적도 보이지 않았어. 게다가 가즈오미 씨가 걸치고 있던 가운 등 부분에는 바닥을 닦은 걸레처럼 검게 때가 묻어 있었고. 아마 범인은 가즈오미 씨의 시체를 이곳까지 끌고 왔을 거야. 결국 진짜 현장은 여기가 아니라는 얘기지. 하지만…….”
“하지만?”
다카유키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 중요한 추락 현장이 어디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게 문제야.” --- p.78

“저는 너무 놀라서. 대단해요, 정말 대단해. 이건…….”
나나에는 주먹을 꼭 쥐고 두 사람에게 흘러넘치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했다. “두 분, 마치 탐정과 형사 같아요!”
다카유키는 화들짝 놀랐다. “아니, 마치 형사 같다니……!”
사키가 나나네의 어깨에 부드럽게 손을 얹고 오해를 바로잡았다. “저어 나나에. ‘탐정과 형사 같다’가 아니라 우린 ‘진짜 탐정과 형사’야. 내가 탐정. 저 아저씨가 형사.”
“어머, 역시 그랬었군요.”
모르고 있었나……? --- p.80

“사장 저택 방문 르포라는 말랑말랑한 기사로 위장하고서 사실은 추적 기사를 노린 거지. 표면적으로는 저택 방문이니 가즈오미가 죽은 현장을 마음대로 볼 수 있을 테고, 사진도 실컷 찍을 수 있어. 게다가 오봉 휴가라서 1월 사건 때 이곳에 있었던 관계자도 모두 모이고. 구리야마에게는 이상적인 상황이었을 거야.”
“하지만 살해됐어. 왜일까?”
“진상에 너무 가까이 접근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역시 가즈오미를 죽인 인물이 구리야마까지 살해했다는 이야기가 되네.”
“그러고 보니 가즈오미와 구리야마는 비슷한 방식으로 죽었어.”
“두 사람 다 의문의 추락사!” --- p.246

문 뒤에서 뭔가가 다카유키의 어깨를 내리찍었다. 정통으로 엊어맞은 다카유키는 심한 통증에 “으엑!” 하는 소리를 내며 바닥에 엎어졌다. 이런. 아무래도 일격을 당한 듯했다. 아프기도 하고 어처구니없기도 해 소리도 내지 못하는 형사의 머리 위로 의기양양한 여탐정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짜릿한 쾌감!” 사키의 목소리는 황홀하게 떨렸다. “이거야말로 승리의 감촉이야……. 드디어 사건이 해결됐어요, 아주머니.”
“어머머, 사키. 이건 아니잖아. 잘 봐. 다카유키야. 사건이 해결된 게 아니야.”
“어머, 정말이네. ……어, 거기 있는 건 나나에? 왜 프라이팬 같은 걸 들고 있니?”
나나에가 되물었다.
“사키 씨야말로 왜 국수방망이 같은 걸 들고 있어요?”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야기는 천재 건축가 주몬지 가즈오미의 의문사로 시작된다. 자신이 지은 4층짜리 저택의 나선계단 맨 아래에 쓰러진 채 발견된 주몬지의 사인은 추락사. 하지만 저택 어디에도 그가 추락한 흔적은 없다. 추락사한 시체를 있는데 그가 추락한 현장은 찾을 수 없다? 이런 기묘한 현실 앞에 경찰들은 처음부터 좌절하고, 이대로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로부터 6개월 뒤, 미망인이 저택으로 사건 관계자들을 초대하면서 주몬지 가즈오미의 의문사사건은 새로운 전개를 맞는다.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그날 밤, 또다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악천후로 경찰들은 섬에 오지도 못하는 상황. 저택에 모인 14명, 이들 중 살인범이 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로 인해 혼란만 더해가는 가운데, 저택에 머물고 있던 어리바리 형사 소마 다카유키와, 당찬 여탐정 고바야카와 사키가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그리고 곧이어 일어난 두 번째 살인사건. 기묘한 육각형 저택과 그 속에 감춰진 거대한 트릭. 과연 두 사람은 이 기묘한 수수께끼를 풀어낼 수 있을까? 유머와 웃음 속에 버무려진 수많은 복선과 단서들. 유머 미스터리의 대가 히가시가와 도쿠야가의 본격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