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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사화

을사사화

: 핏빛 조선4대 사화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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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80g | 153*224*30mm
ISBN13 9788994125138
ISBN10 8994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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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국인물사연구원
한국인물사연구원은 원장 이은식 박사를 중심으로 한국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행적과 사건을 통해 진실된 역사를 반추하고, 잊혀지고 왜곡된 과거를 밝혀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문을 열었다.
현재 『이야기 고려왕조실록』 상하권과 『읽기 쉬운 고려왕 이야기』, 『신라 천년사』를 출간하였으며 앞으로 우리의 고대사를 알려 주는 지침서가 될 다양한 역사서들을 지속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원장 이은식 박사는 현재 한국인물사연구원 원장, 성균관 수석 부관장, 사육신현창회 연구이사, 사)퇴계학연구원 퇴계학진흥협의회 이사, 서울문화사학회 이사, 사)사명당기념사업회 이사, 서울시 지명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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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화가 발생한 데 있어 학통과 정치적 이념의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 당쟁은 순전히 정권을 잡기 위한 투쟁적인 성격으로 말미암아 정치적 당파성이 강하였다. 또 사화의 영향으로 사림들이 고향에 은둔해 학문 연구에 전념하면서 성리학의 발전을 가져온 반면, 은둔한 사림들에 의해 생긴 서원이 학문뿐만 아니라 정치에 관한 논의를 하는 장소가 되면서 후세 당론의 진원지로서 붕당 세력의 온상이 되었다. 이러한 서원의 발달과 성격은 조선 왕조의 정치 문화적 특성과 정치 투쟁의 새로운 양상을 가져오게 한 요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붕당 정치의 출현 중에서

한편에서는 윤원형의 첩 정난정이 궁중을 드나들면서 문정 왕후와의 연락을 맡았다. 윤원형 등이 대윤의 탄핵을 받고 삭직되어 궁중 출입이 금해진 뒤에, 윤원형은 정난정을 통해 문정 왕후와 연통하기 시작했다. 윤원형이 자주 드나들면 대윤 일파가 시끄럽게 들고 일어날 것이므로 윤원형은 정난정을 시켜 궐내 사정을 속속 알아 오게 한 것이다.
이렇게 하여 소윤의 거두 윤원형이 대윤의 윤임 일파를 제거할 준비를 갖추는 데에는 불과 한 달 남짓에 불과했다. 1545년(명종 즉위) 7월에 윤원로가 해남에 부처된 후 곧 이은 8월에 그 아우 윤원형은 칼을 뽑았다.---대윤 타도의 계책을 실행하는 인면수심의 윤원형 중에서

원체 사건이 애매했으므로 대윤을 실각시키는 정도로 온건히 마무리 지으려던 소윤들은 백인걸의 상소에 크게 정신을 차렸다. 잘못하다간 오히려 자신들이 모조리 당하게 될 터였다. 윤원형의 사주를 받은 정순붕이 맹렬히 윤임을 공격하였다.
“윤임은 지난날 삼흉 김안로, 허항, 채무택과 손잡고 국모를 해치고자 하였으나 일이 잘 안되자 다시 중종 대왕이 동궁을 폐하고 경원 대군을 세자로 세우려 하신다고 거짓말을 퍼뜨려 조정을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행왕이 승하하여 자신의 지위가 불안해지자 권신들과 결합하고 불궤不軌를 꿈꾸어 노리는 자이옵니다. 극형에 처하십시오!”
정순붕은 대사헌을 쟁쟁히 지낸 사람이므로 탄핵하고 언론을 움직이는 데에는 빠삭했다.---왕후의 밀지, 바로 법률이 되다 중에서

윤춘년은 윤원형의 속을 짐작하고 말하였다.
“타합이 되지 않으면 큰일이지요. 자고로 두 호랑이가 오래 싸우게 되면 양편 다 지쳐서 쓰러지는 법이니 말입니다.”
“그러니 한편이라도 살아남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자네 그 좋은 글재주로 상소나 한 장 해보게.”
윤원형은 윤원로가 문정 왕후를 배반하려는 낌새까지 눈치채고 있었으므로 어느 정도 확신이 있었던 것이다. 윤원형이 이렇게 언질을 하고 돌아가자 윤춘년은 가만히 그 두 형제를 저울질해 보았다. 아무래도 윤원로 편이 약했다.---형제 윤원로와 윤원형의 대치 중에서

이때로부터 3년 전인 1548년(명종 3) 9월 경복궁의 내전으로 한 신승神僧이 안내되어 들어왔다. 법명을 보우라고 하는 나이 서른네 살의 젊은 도승이었다.
문정 왕후 윤씨의 뜻을 받들어 이 도승을 천거한 사람은 강원도 관찰사 정만종이었다. 보우는 호를 허응당虛應堂 또는 나암懶庵이라 하고, 열여섯 살에 금강산의 마하연암에 입산하여 참선과 경학 연구에 전념하다가 7년 만에 하산하여 불도를 폈다. 그러나 이때는 불교를 크게 배척하던 때이므로 2년 만에 관헌들에 의해 사찰이 불타고 주지승들이 잡혀 투옥되므로 그는 다시 금강산으로 입산해야 했다. 그는 그 뒤 강원도 양양 신흥사의 승려로 있으면서 젊은 나이로 학문과 교리가 뛰어나 이름 높은 도승이 되었다.---보우의 출현과 양종兩宗을 부활하는 문정 왕후 중에서

정난정에게 갈 평안 감사의 뇌물을 몽땅 털어 버린 임꺽정 일당은 유유히 구월산의 저희 본거지로 들어갔다. 임꺽정은 의적임을 자처하여 빼앗은 물건을 불쌍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니 그들에게 협조하는 백성들도 늘어나고 있었다. 이렇듯 임꺽정 무리가 백성들의 마음을 얻자, 경상도 예천의 도적떼들은 저희가 나라에서조차 손대지 못하는 임꺽정의 패거리라고 말하며 다녔다. 이에 조정에서는 군사 전략이 뛰어난 합천 군수 이윤탕과 예천 군수의 자리를 바꾸어 임명하고, 도적을 잡도록 하였다. 그러나 예천의 품관들은 임꺽정이라는 말만 들어도 두려워하여 감히 손도 대지 못하는 형편이었다.---밝은 횃불을 들고 나선 임꺽정 중에서

세월이 흘러 잔인한 운명의 장난은 임백령과 옥매향을 적이 되어 만나도록 만들었다. 을사사화에 윤임이 계림군을 왕으로 추대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붙잡히자, 윤임의 첩 옥매향도 모략에 대해 분명히 알았을 것이라는 이유로 붙잡힌 것이었다. 이때 임백령은 죄를 문초하는 추관의 신분이 되어 있었다. 윤임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었지 자신이 ?랑하던 여인까지 고초를 겪게 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으나, 일은 돌이킬 수 없었다.
을사삼간의 원흉으로서 임백령은 후세에 두고두고 지탄을 면치 못하였지만 한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로서는 순정을 간직한 사람이었다.
---임백령과 윤임의 악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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