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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고 내 몸을 바꾸는 로컬푸드 조례

지구를 살리고 내 몸을 바꾸는 로컬푸드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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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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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20g | 140*200*20mm
ISBN13 9788993985429
ISBN10 899398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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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야마시타 소이치
1936년 사가 현에서 태어났다. 본업은 농업이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생활인대학교(극단 고마쓰자 주재) 교감이자 아시아농민교류센터 대표이기도 하다. 《신토불이 탐구》, 《농업의 잣대》, 《산지직상》 등을 썼다.
저자 : 스즈키 노부히로
1958년 미에 현에서 태어났다. 농림수산성, 농림수산정책연구소, 규슈대학교 농학연구원 겸 아시아종합정책센터 교수를 거쳐,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농학생명과학연구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식량의 해외 의존과 환경 부하와 순환농업》 등을 썼다.
저자 : 나카타 데츠야
1960년 도쿠시마 현에서 태어났다. 농림수산정책연구소, 간토농정국 등을 거쳐 현재 농림수산성 규슈농정국 소비·안전부 소비생활과장으로 있다. 《푸드 마일리지》 등을 썼다.
역자 : 정선철
요코하마시립대학교 국제학 박사로 요코하마시립대학교 연구원,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원, 조선대학교 강사를 거쳤다. 현재 서울형사회적기업 사회설계연구소 소장으로, 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심의위원회 위원, 은평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일관계의 현상과 미래비전〉, 《순환형도시가꾸기 추진전략 연구》 등을 썼다.
역자 : 김진희
동부산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생활했다. 귀국한 뒤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여행 명소를 일본에 알리는 일본어판 한국 문화 잡지 《ATTI》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 일본어판 한류 문화여행 잡지 《칸스타일》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프리랜서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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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화가 아무리 진전된다 해도 소득과 복지와 교육은 여전히 차이가 나고,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재해가 일어나는 등 안전은 계속 위협받을 것이다. 일본뿐 아니라 모든 나라가 국민의 건강, 식량 안전보장, 식문화의 유지와 향상, 그 밖에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려면 국가의 규모, 생산 자원, 소득 수준에 ‘적정한’ 양의 식량을 국내에서 생산해야 한다.
--- p.24

우리는 자신이 누리는 풍요로운 식생활이 전세계의 식량 수급과 환경 문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친환경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때 푸드 마일리지 개념을 도입하면 도움이 된다. 푸드 마일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한 계산으로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식재료의 양과 원산지만 알면, 눈앞에 있는 음식의 푸드 마일리지를 누구나 손쉽게 계산할 수 있다.
--- p.32

다양한 메뉴가 있어도 고르는 음식은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음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기가 선택해 먹을 수 있지만, 오늘은 일식, 내일은 중화요리, 그 다음날은 양식 하는 식으로 바뀌는 게 아니라 거의 비슷한 음식을 골라 먹는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단체 여행에서 버스를 탈 때마다 늘 같은 자리에 앉는 것과 비슷하다. 자유석이기 때문에 누가 어디에 앉든 상관없다. 하지만 어쩐지 좌석이 정해진 것 같아 내가 앉던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으면 내것을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바로 그런 느낌이다. 풍토와 농업, 식문화의 관계도 바로 그런 게 아닐까?
--- p.79

꼭 일본 국내가 아니라도 전세계에서 농약과 화학비료에 의존하지 않은 유기농산물이 늘면 땅과 환경에도 좋고 유기농산물을 수입해서 먹는 우리의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의문에 새로운 답을 제시한 것이 1990년대에 영국에서 태어난 ‘푸드 마일즈’ 개념이다. “식량의 운송 거리가 늘면 화석 에너지 소비가 늘고 오염 물질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도 늘어나 환경 부하가 심해진다”고 보는 개념으로, 다시 말해 아무리 유기농산물을 생산해도 운송 거리가 길면 환경 부하도 커진다는 것이다.
--- p.89

먹을거리는 단순한 공산품이 아니다. 먹을거리는 그 지역의 자연, 기후, 풍토와 떼려야 뗄 수 없다. 또한 오랜 세월 동안 이어진 식문화도 마찬가지다. 사계절에 걸쳐 다양하게 바뀌는 먹을거리를 매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때때로 변화무쌍한 자연과 타협하면서 매일 논밭으로 향하는 생산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생산자들이 일본의 자연과 문화를 지키고 있다. 우리가 그 생산자들이 생산한 먹을거리를 선택할 때, 그 생산자들도 농업을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우리가 외국의 값싼 농산물을 선택하면 일본의 농업은 정체되고 일본의 자연이나 식문화도 쇠퇴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먹을거리의 미래도 결정된다.
--- p.107

농림수산성의 ‘2003년도 식품 손실 통계 조사’를 보면 일본은 연간 2200만 톤의 식량을 폐기한다고 한다. 절반 이상은 가정에서 폐기한 것이다. “식량을 손쉽게 수입해 대량 폐기하는 일본. 싼 맛에 산 음식을 상미기간이 지났다고 쉽게 버리는 일본인의 식생활. 이렇게 우리는 버리는 양까지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식량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투입되고 있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친화적인 식습관의 실마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
--- p.130

이 조례로 어떤 효과가 생기리라고 기대하는 걸까? 우선 지역의 농림수산업자들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 “지역의 모든 농림수산업자가 안심할 수 있고, 행정적 지원도 받고, 사업자나 소비자들도 기뻐하며 응원한다.” 지역의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시민이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이마바리산 먹을거리를 먹고, 어른이 돼서도 지역의 농림수산업을 이해하고 지지해주기를 바란다. 지역의 안전한 농림수산물을 사고 쓰고 먹어 소비를 확대하면서 생산을 촉진해, 농림수산업을 지역에서 뒷받침하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지역 만들기를 펼치려고 한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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