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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반전쟁

전쟁 반전쟁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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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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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26쪽 | 896g | 160*230*30mm
ISBN13 9788935208401
ISBN10 89352084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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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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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논제는 명확하다. 인류가 전쟁을 유발하는 방식은 곧 부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투영한다는 점과 반전쟁을 유발하는 방식은 전쟁을 유발하는 방식을 투영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우리는 아직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다.
--- p.16

첨단기술 국가들 사이에서도 제2물결 요소와 제3물결 요소가 어떤 비율로 혼재하느냐에 따라 각국의 특성이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세계의 전체적인 진행 방향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내부적인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제3물결 문명으로의 변환을 먼저 완수하는 나라가 글로벌 경쟁의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다.
--- pp.20-21

지금의 변화는 전쟁과 군사 분야의 본질을 바꾸어놓았으며 이러한 엄청난 변화는 그전까지의 지배적인 문명, 즉 제2물결 사회 혹은 산업사회가 마지막 몰락의 시기를 맞았을 때부터 시작되어 반세기도 안 되는 기간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시대의 종반 혹은 새로운 유형의 경제와 사회가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무렵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오늘날 직면한 군사 분야에서의 혁명은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지금까지 언급해온 것보다 훨씬 더 광대하고 심원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군사 분야에서의 진정한 혁명은 새로운 문명이 생겨나 낡은 문명에 도전할 때, 사회 전체가 새로운 사회로 변화하면서 군대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변화를 요구할 때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pp.51-52

군대에서도 동일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스마트 무기들이 채용되면서 스마트 병사들의 필요성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 제1물결 전쟁의 전형적인 방식이던 근접전에서는 교육 수준이 낮은 병사도 용감하게 싸울 수 있었고, 제2물결 전쟁에서도 이들은 승리의 주역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제3물결 군대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교육 수준이 낮은 병사들은 제3물결 경제에서 같은 수준의 노동자들이 그렇듯 그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 p.121

지식경제로의 발전을 추구하는 선진국도 국내 정치적 격변으로 인해 전쟁 상황에 휘말릴 수 있다. 또 선진국들의 국경 밖에서 벌어지는 민족 간 충돌 혹은 종교적 충돌이 선진국 내에서의 유혈 사태를 촉발할 수도 있으며, 첨단기술을 갖춘 제3물결 국가 간 전쟁 발발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선진국 간 무역분쟁 분위기가 팽배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이 부분이 원활히 조정되지 못할 경우 실제 물리적인 전쟁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도 다분하다. 언뜻 생각해도 전쟁의 유형은 10가지 이상으로 분화될 수 있으며, 이론적으로 생각해볼 때 새로운 전쟁의 유형은 끝도 없이 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전쟁의 주체는 단 둘이고, 누가 동맹국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기존 개념이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 pp139-140

1976년 소련은 세균 무기의 사용을 국제적으로 금지할 것을 주창한 바 있다. 이는 분명 그들도 자국의 연구실에서 배양되고 있던 세균 무기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당시 그들은 특정 인종에만 작용하는 생물학 무기가 사용될 수도 있다는 끔찍한 가능성을 경고했었다. 즉 특정 인종에 대해서만 치명적인 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조작된 세균이 무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무기가 개발된다면 이는 인종청소에 이용될 수도 있다.
--- p.203

비살상 무기들은 합법적인 국가기관을 바탕으로 사용된다 하더라도 심각한 정치적, 도덕적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앞에서 언급했던 웨이코 사태에서 FBI가 사교 집단의 리더들에 대해 비살상 무기들을 사용했더라면 그처럼 많은 사상자를 내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적어도 몇몇 어린아이들만이라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비살상 무기들은 국민을 억압하는 정부에 의해서도 사용될 수 있다. 평화로운 방법으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시민들에 대해 비살상 무기들이 발사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몇몇 비살상무기들은 군중을 통제하거나 해산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어서 만약 이러한 수단이 자주 사용된다면 민주주의 국가들은 경찰복무규정을 새롭게 작성해야 할지도 모른다.
--- p.223

제3물결 미디어는 거대한 비현실 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텔레비전에 대한 초기 비판자들은 텔레비전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멜로드라마, 가공된 웃음, 거짓된 감정 등으로 구성된 허구적인 세상에 빠져들게 만든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미래에는 이 정도는 사소한 우려에 불과해질 것이다. 이미 뉴미디어는 정부, 군대 그리고 전체 사회가 현실인 것처럼 대응하고 있는 완전한 가공의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공의 세게에서 이들의 행동은 미디어에 의한 처리 과정을 거쳐 사람들의 행동을 지시쿇는 가상의 전자 세계로 입력된다.
--- p.288

지식은 가장 위험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서부개척 시대의 6연발 권총처럼 지식은 모든 이를 평등하게 만들어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반대로 지식이 불평등을 심화시키거나 혹은 민주주의를 훼손시킬 수도 있다.
--- p.315

지식이 경제의 핵심적인 자원이 되고, 전자 네트워크와 미디어가 중요한 인프라가 되는 상황에서 지식과 의사소통의 수단을 장악하는 사람들이 강력한 정치력을 갖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 p.347

향후 수십 년 동안 세상은 제1물결 국가, 제2물결 국가, 제3물결 국가로 점차 분화될 것이다. 그리고 각 유형의 국가들은 저마다 중대한 이해, 위기와 의제를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 속에는 각 사회를 주도하는 세력이 있을 것이다. 이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이며, 여기에는 전쟁의 시민화, 핵무기, 화학 무기, 생물학 무기, 미사일 등의 확산, 그 전까지는 전혀 존재하지 않던 제3물결 전쟁형식의 출현 같은 현상도 포함된다.
--- p.366

우리가 계속해서 과거의 지식 무기 사용을 고수한다면 21세기의 희망은 금세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맨 앞부분에 인용한 레온 트로츠키의 냉엄한 발언, 즉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있을지 모르나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발언을 아주 잠시라도 망각한다면 21세기의 희망은 훨씬 더 빠르게 사라져버릴 것이다.
--- p.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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