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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떠나는 미국 국립 공원 여행

열두 살에 떠나는 미국 국립 공원 여행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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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81쪽 | 391g | 260*260*20mm
ISBN13 9788934979067
ISBN10 893497906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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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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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과 자이언, 브라이스 캐니언은 ‘3대 캐니언’이라고 불리는데, 3대 캐니언은 가까운 곳에 있지만 서로 모양이 무척 달라. 사람마다 개성이 다른 것을 ‘삼인삼색’이라고 표현하는데, 3대 캐니언이 바로 삼인삼색이야. 그랜드 캐니언에서는 깊은 협곡을 내려다볼 수 있다면, 자이언에서는 협곡 아래에서 웅장하게 솟은 바위산들을 바라볼 수 있어.
자이언은 원래 이스라엘에 있는 산 이름이야. 히브리어로 ‘시온’이라고 부르기도 하지. 기독교인들은 이 산을 매우 성스럽게 생각해. 자이언에 사람이 처음 살기 시작한 때는 1만 2000년 전이었어.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800년 전 큰 가뭄이 들고 땅이 척박해지자 이곳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옮겨 갔어.
(본문 21~22쪽)

화이트 샌즈 국립 기념지로 가는 길에 아빠는 마트에서 썰매를 살 거라고 했다. 나는 이렇게 더운 날에 어떻게 썰매를 타느냐고 물었다. 아빠는 자신 있게 모래에서 썰매를 탈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썰매라고 부르기엔 애매한, 둥그렇고 평평한 모양의 플라스틱 2개를 사서 화이트 샌즈로 향했다.
화이트 샌즈를 처음 봤을 땐 그곳이 모래 사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아빠와 나는 신발을 벗고 모래 언덕에 올라가 썰매를 누워서도 타고 엎드려서도 타면서 내려왔다.
(본문 64쪽)

이곳에는 워싱턴과 링컨 말고도 미국 대통령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2개 더 있어. ‘타이들 베이슨’이라 부르는 동그란 호수 너머로 가면 ‘제퍼슨 기념비’가 나온단다. 미국의 세 번째 대통령이었던 제퍼슨은 독립 선언문을 쓴 인물이야. 제퍼슨 동상이 오른손에 둘둘 말아 들고 있는 것이 바로 독립 선언문이야. 제퍼슨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건축, 교육, 농업,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한 학자였어. 그래서 제퍼슨의 동상이 서 있는 건물 벽에는 이런 것들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상징들이 숨어 있단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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