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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통일의 성찰

분단과 통일의 성찰

창비신서-033이동
정약용 저 / 송재소 역주 | 창비 | 1997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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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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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7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9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6410339
ISBN10 89364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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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산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대학원에 진학할 무렵이었다. 그때 나는 학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근 10여 년째 방황하고 있었다. 문학을 공부하겠다는 `큰뜻`을 품고 영문과에 입학해서 나는 T. S. 엘리어트, 딜런 토마스, 크리언스 부룩크스 등의 작품을 제법 감격하며 읽었었다. 그러나 졸업과 함께 나는 영문학에 대하여 짙은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 어떻게 해서 이러 한 회의가 찾아왔는지 분명히 알 수는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대략 두 가지 이유에서가 아닌가 한다. 첫째는 영문학을 계속할 만한 능력이 없어서였고, 둘째는 영문학보다는 우리의 문학을 해야겠다는 소박한 사명감에서였던 것 같다.

어쨌든 망설임 끝에 학문으로서의 영문학을 포기하고 국문학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우전 신호열 선생님 문하에서 한학(漢學) 을 공부하는 한편, 국문학 관계의 논문들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때 내 눈에 뜨인 것이 벽사 이우성 선생님의 「실학의 사회관 과 한문학」이란 논문이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한국 한문학을 전공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산시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 다산이 위대한 사상가일 뿐만 아니라 시에 있어서도 만만찮은 업적을 남긴 분이라는 걸 비로소 깨달은 것이다. 그후 다산의 시 를 읽어나가면서 그 넓고도 깊은 시의 경지에 나 나름으로 매료되어 여러 편의 논문을 쓰는 동안 일부나마 다산시를 번역하여 일 반 독자들에게 읽히고 싶은 충동을 금할 수 없었다. 여기에 주위의 권고도 있고 하여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감히 번역에 착수했다 .

몇년의 산고 끝에 이 보잘것 없는 책이 세상에 선보이게 되긴 했지만, 나 같은 사람에겐 애초에 주제넘은 일이었다.나의 짧은 식견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허다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제넘은 일인 줄 알면서도 번역에 착수한 것은 우전 선생 님과 벽사 선생님의 자상한 가르침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사실상 이 책이 나의 이름으로 출판되기는 했지만 두 분 선생님의 지도 가 없었던들 빛을 보기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노령에도 불구하고 번역문과 원문을 일일이 대조하여 잘못을 지적해주신 우전 선 생님의 은혜를 잊을 수 없다. 그러나 미처 여쭙지 못하여 오역을 했거나 얼버무려놓은 부분에 대하여는 전적으로 나의 잘못임을 밝혀둔다. 이 점 기회가 닿는 대로 수정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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