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선의 테러리스트

선의 테러리스트

: 선의 언어로 푸는 선의 산책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베스트
불교 top2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10g | 150*210*30mm
ISBN13 9788992751865
ISBN10 899275186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천윤스님
그냥 비루하고 하늘을 우러러 볼 수 없는 죄를 지은 죄인이고 거지올시다. 부모에 불효하고 형제간에 불친하여 천륜天倫을 일그러뜨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 미워하고 싫어하여 자폐증과 같이 20여 년을 산 미친놈이올시다. 사회성 부족하여 세상에 친구하나 없고 세상의 규칙과 질서에 구애받기 싫어하는 세상의 눈으로 보면 반사회적인 인물이올시다. 이 거지의 실력으로는 고작 중학교 2학년을 마친 것이 전부이고 나머지는 부모님의 은혜로 대학까지 다녔으나 공책 한 권 들고 다니지 않은 천하의 망종이니 새삼 과거의 흔적 꺼내서 뭐하겠습니까. 자랑일 것도 없지만 오늘날까지 오신채五辛菜 입에 대지 않고 고기와 비린 것 결코 가까이 한 적 없다는 것이 유일한 약력입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알지 못함을 지시하는 단어는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무식無識’과 ‘무지無知’가 그것입니다. 무지의 세계를 학자學者 들은 무식이라고 부릅니다. 이 무식만큼은 어떠한 경우에도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으로는 정복되지 않습니다. 미지未知의 세계라고 말하는 그 무의식無意識의 세계에서, 번뇌는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을 참되다 여기도록 꼬드겨서는 ‘나’와 ‘내 것’을 헤아리고 견줄 수 있는 집착과 분별을 심어줍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무슨 대단한 능력이나 되는 줄 여깁니다. 이것은 다름 아닌 장벽입니다. 이것은 불 꺼진 극장 안과 같아서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이 볼 수 있는 것을 빼놓고는 존재 전체의 비밀을 결코 알 수 없도록 가려버립니다. 그러나 깨달은 체하는 세상의 모든 사기꾼들은 고작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으로 공부한 것을 가지고 마치 그 장벽을 허문 듯이 말합니다. 지식에 기대지 않고, 다시 말해 생각이 사라져버린 참된 고요함에 깃드는 순간부터 정작 핵분열은 시작되고 혁명이 일어납니다. 여기에는 휴면기는 있으되 결코 퇴화退化는 없습니다. 무엇이 휴면기를 가져오겠습니까? 맑고 깨끗하지 못함, 스스로 우쭐대고 의미부여하며 세상과 중생을 깔보는 교만한 행위 때문입니다. 이것만 없으면 휴면기는 없습니다. 이 고비를 넘을 때 여러분들은 성인들이 말한 박애博愛, 자비慈悲, 측은지심惻隱之心을 실천해야 하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은 호랑이와 같고 여우처럼 교활하여 자신의 나약함을 착함으로 포장합니다. 자신의 포악함을 위엄인 양 내세우는 그 위선을 당당하다고 여기기에 결코 참마음이 깨어나지 못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이 참되다 따르던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참마음 주인의식 되찾아야 마땅히 해야 할 일 온갖 핑계를 들이대며 뒤로 미루는 나라고 주장하는 교활한 도적놈인 이 마음의 못된 버릇이 사라집니다. 또한 길손인 번뇌가 빚어내는 알지 못하는 앞날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에 붙들리지 않게 되어 나라고 주장하는 도적놈인 이 마음으로 받아들여 섞이게 되는 칠정七情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어진 어른의 풍모 갖추게 되어 한없이 속는 ‘나’라고 주장하는 도적놈인 이 마음 참되다는 믿음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 p.64

스스로 맑고 깨끗함을 지키고 가꾸어 나아가야 쉼 없이 번갈아 들어오는 갈등에 휘말리지 않게 됩니다. 이러쿵 저러쿵 삶의 책임을 져버리는 온갖 핑계를 결코 늘어놓지 않아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 참되다 믿고 따름으로 인해 끝없는 윤회의 수레바퀴를 굴리며 생사고해를 헤매는 것임을 햇빛이 비친 듯 환하게 알게 됩니다.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 참되다 믿고 따름으로 인해 끝없는 윤회의 수레바퀴를 굴리며 생사고해生死苦海를 헤매는 것임을 햇빛이 비친 듯 환하게 알아야 어느 것 하나 어긋남이 없이 바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이란 다섯 가지 정욕情慾의 수렁에 빠지지 않아야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 참되다 믿고 따름으로 인해 끝없는 윤회의 수레바퀴를 굴리며 생사고해를 헤매는 것임을 햇빛이 비친 듯 환하게 알게 됩니다. --- p.68

삼매三昧에 들을 수 있어야 인연에 의해 만들어진 어이없고 미덥지 못한 온갖 거짓된 모습들의 얽매임에서 벗어납니다. 또한 눈앞에 펼쳐지는 삶의 모든 현상과 작용이 참되지 않은 줄 꿰뚫어볼 수 있게 되어 문득 무의식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며, 길손인 번뇌가 빚어내는 알지 못하는 앞날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에 붙들리지 않게 되어 때에 맞춰 모든 일을 알맞게 꾸릴 수 있게 됩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삶의 모습이 어느 것 하나 어긋남 없이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을 믿고 따랐던 과보에 의해 맞물려 흘러가는 것임을 여실히 깨닫게 되어 악업에 의한 과보果報로 받는 온갖 시름을 모조리 털어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p.97

참되어 고스란한 본바탕(道)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허튼 꿍꿍이에 붙들리지 않게 되며, 참되어 고스란한 본바탕(道)을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허울뿐인 어리석은 버릇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오온五蘊이란 인연의 껍질 벗어내게 됩니다. 또한 성인聖人의 참된 가르침인 육바라밀六波羅蜜을 구족具足하여야 참된 듯 덧씌워진 오온이라는 위선의 껍질이 벗겨지게 되고, 똥오줌 버리듯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이란 다섯 가지 정욕을 남김없이 쓸어 내버리게 되어 탐貪, 진嗔, 치癡 삼독三毒이 남김없이 사라집니다. --- p.142

참되다 싶게 깊이 박혀 있던 부귀, 명예, 권세를 누리고자 하는 더러운 욕망이 모래알처럼 흩어져야 여의보주如意寶珠인 반야의 참된 지혜를 얻게 되어 모든 중생 따뜻하게 감싸는 참된 너그러움을 지니게 됩니다. 또한 삶의 모습 어느 것 하나 어긋남 없이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을 믿고 따른 인연에 의해 맞물려 흘러가는 것임을 또렷이 알아 참마음을 담는 그릇인 칠대七大에 반야의 정기가 넘쳐흐르게 됩니다. 인연에 의해 만들어진 어이없고 미덥지 못한 온갖 거짓된 모습들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인연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현상과 작용이 어이없고 미덥 지 못하여 참되지 않은 줄(空)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 p.165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지진이나 해일 그리고 전염병에 의해 죽는 것보다 종교에 의해 죽은 사람의 수가 훨씬 많음을 통찰력 있게 살펴볼 수 있어야 종교라는 이름을 내건 종교산업이 단 한 번도 인간을 편히 쉬지 못하게 하고 끊임없는 불안과 갈등을 야기했다는 걸 알 수 있게 됩니다. 인류를 헤매게 만들고 화합을 해치는 것이 종교임을 알게 되어 참된 종교인 자신의 내면을 향해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폭력성을 미화시킨 교활함과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의 종으로 사는 것을 기꺼워하여 삶에 아부하고 비겁함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그러한 부류는 못 배운 사람보다 많이 알고 학력이 뛰어날수록 그 도를 더해갑니다. 많이 알수록 양심이 썩어간다는 사실을 깊이 새겨 ‘지금 이 순간’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으로 새긴 ‘앎’이라는 지식으로 삶을 누리려는 어리석은 망상을 벗어던지게 되어 인간이기에 남아있는 순수성인 양심良心에 모든 것을 내맡기게 될 때 참된 수행자가 됩니다. 이런 사람만이 참마음 주인의식을 되찾고 종교집단에서 거짓으로 떠벌리는 천국과 극락의 실체를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불가佛家의 수행修行이란 오직 하나 뿐이거늘 ‘나’라는 도적놈인 이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을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며, 참마음(性) 깨어나 주인의식을 되찾고 왕의 위엄을 되찾게 되는 8식識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오직 헌신에 의해 덕성을 기르는 것을 일컫습니다. 이 땅과 이 세상에 참된 가르침을 꽃 피울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는 바입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