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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를 칭찬하라

흑두루미를 칭찬하라

: 창조와 혁신의 갯벌, 순천만

리뷰 총점8.0 리뷰 6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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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462g | 153*224*20mm
ISBN13 9788950930929
ISBN10 89509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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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한
컨셉이 없으면 사물이 보이지 않는다. 순천만에는 오래전부터 흑두루미가 있었지만 흑두루미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그는 흑두루미의 울음소리에서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그리고 이 소리를 들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그는 이 이야기를 순천시 사람들에게 전했다. 그리고 순천만 사람들과 함께 흑두루미를 위해 생태환경을 가꾸는데 영혼을 바쳤다. 흑두루미의 생태환경을 가꾸고 때때로 흑두루미를 칭찬하였다. 흑두루미는 이 칭찬을 알아들은 듯 더 많은 흑두루미를 불러와서 해마다 순천만을 찾는 숫자가 증가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흑두루미와 대화하기 위해 순천만을 20회 이상 찾았고 그때마다 순천시 사람들과 어떻게 흑두루미를 칭찬할 것인가를 이야기했다. 앱컨설팅 대표로써 기업과 공공기관의 스토리창조를 교육하고 있고 경영도서를 쓰고 있다. 순천만에 대해서는 『공감-기적의 불씨』와 『스토리를 승부하라』를 썼으며 『총각네 야채가게』『펭귄을 날게 하라』『스타벅스 감성마케팅』『서른 법칙』 등의 경영도서도 썼다.
저자 : 김종원
자기계발 전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는 보이는 모든 것이 글의 소재다. 순천만의 흑두루미 이야기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순천만의 변화와 성취 그리고 아름다움에 반했고, 그 모든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에 임했다. 그가 이번 책에 더욱 정성을 들인 이유는 '순천만에서 일어난 변화가 개인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순천만에서 일어난 혁신적인 변화를 자신의 삶에 일으킬 수 있다. 환경을 탓하며 오르지 못할 나무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누군가 올랐다면 당신도 충분히 오를 수 있다. 경제경영, 자기계발 관련 콘텐츠 디렉터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직 문화, 개인 변화 관리, 자기계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삼성가 여자들』『킹피셔』『전략기획자로 승부하라』『서른 법칙』 등이 있으며 영미서인 『백만장자 성공원칙』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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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이 만든 정원
한국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전남 지역은 낙후된 지역이라는 통념이 강하다. 게다가 전남에서도 순천은 더더욱 도시화에서 뒤처져 있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10년 전만 해도 순천시를 돌고 나오는 동천 강물이 순천만에 몸을 푸는 대대포구 근처의 갈대밭은 이미 쇠락해진 지방의 이름 없는 행락지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아무렇게 늘어선 식당들에서는 질 좋은 식사를 기대하기 어려웠고 길가에 무질서하게 정차돼 있는 관광버스와 그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 술 취한 관광객들은 낙후된 외딴 지역인 순천만의 분위기를 더욱 흐렸다. 모두 뭔가 잘못돼 가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을 뿐 그렇다고 뚜렷한 대안도 제시할 수 없었다. 아무도 순천만이 가진 귀한 생태적 가치를 아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청정 갯벌에서 살아 움직이는 먹잇감들
모두가 같은 길을 갈 때 다른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듯이 흑두루미들이 모두 동쪽 낙동강을 따라 이동할 때 다른 경로를 택하는 흑두루미들도 있었다. 수천 마리의 두루미 떼가 동쪽으로 날아갈 때 몇백 마리의 흑두루미들은 서쪽 바다를 선택했다. 내려가고자 일본 이즈미 시로 가면 기온이 따뜻하고 먹이 걱정도 없지만 겨울 내내 낱알 곡식만 먹어야 하기 때문에 곡식이 아닌 생물을 먹고 싶은 흑두루미들은 서해의 갯벌을 따라 남하했다. 서해 바다를 따라 내려가면서 일부의 흑두루미들은 순천만(?)을 발견했다. 흑두루미들에게 순천만은 날씨도 온화했고, 청정 갯벌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먹잇감들이 넘쳐났다.

순천만이 매력적인 이유
누구라도 순천만을 바라보면 드넓은 갯벌과 갈대, 바다 생물, 바닷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에 매혹될 수밖에 없다. 순천만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만이 바다 쪽을 향해 트여 있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만이 바다 쪽으로 오픈돼 있는 형국이라면 거친 파도나 태풍이 불어오면 퇴적물이 바다로 쓸려 나가 갯벌 형성이 어렵다. 갯벌이 형성된다 하더라도 파도 때문에 입자들이 쓸려 나가 남아 있는 입자들은 대개 굵은 편이다. 그러나 순천만 갯벌 입자는 다른 갯벌보다 미세도가 높아 매우 곱고 진줏빛이 날 정도로 아름답다.

갈대밭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겨울만 되면 순천만의 갈대밭은 불타고 있었다. 불이 꺼진 갈대밭을 갈아엎으면 기름진 농토가 되기 때문에 더욱더 갈대밭에 불길이 쏟아 올랐다. 갯벌을 퇴적된 땅이기 때문에 비옥하고 불에 탄 갈대 재까지 있어서 땅에 염분만 빠지면 순식간에 농경지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이다. 오랫동안 가난의 세월이 지속된 탓에 갯벌을 농토로 바꾸는 일은 한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었다. 갯벌을 농토로 개간하는 일은 순천만뿐 아니라 서해안 전 지역에서 계속돼 왔다. 갯벌을 매립해 하여 농토로 바꾸는 일이 오랫동안 지속되자 국제환경보전기구마저 한국을 매립 국가로 분류할 정도였다.

인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다!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참여가 중요하지만 환경 보호 역시 시민들의 참여가 굉장히 중요하다. 환경 보호는 행정기관에 있는 몇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순천시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순천만을 보호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했다.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인간의 편리함을 일부 포기해야 하는 일도 필요하기 때문이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환경을 위해서라면 사람들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고 문명 생활을 일부 억제할 필요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순천만에 유입되는 동천(??의 물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했다. 시민들이 생활하수를 줄이고 기름과 비누 사용을 자제해야 물이 맑아질 수 있다. 순천시에는 시민들에게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생활 습관을 바꿔야 된다는 점을 홍보했다.

자연의 교과서
순천만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보다 먼저 시작됐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순천만은 ‘대한민국 생태 수도 순천’이라는 전략 목표를 수립하고, 인간과 자연이 생태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멈추지 않고 추진했다. 그 중에서 수질오염시설 오리농장 철거, 경관 농업과 무논 조성, 전봇대 철거, 철새 지킴이 활동 등은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끈기와 인내가 빚어낸 쾌거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팔팔하게 살아 움직이는 신화
공장이 아닌 순수한 자연 자원으로 연간 1000억 원대의 경제 파급효과를 내는 순천만의 성공 신화는 2010년 3월부터 하나금융그룹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주요 임원 80여 명이 공식연수 과정으로 순천만을 방문해 직접 순천만의 신화를 체험했다. 나는 이 과정에 강사로 참석해 연수에 참석한 임원들?게 순천만 혁신 스토리와 창조경영 벤치마킹 포인트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엔 ‘별것 있겠어?’라는 눈빛으로 연수에 참가했던 임원들도 순천시의 변혁 과정을 알아가면서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의지를 보였다. 죽은 신화는 필요 없다. 신화는 팔팔하게 살아 있어야 자극이 되고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순천만’이라는 작은 지역의 갯벌이 세계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살아 있는 성공 신화를 쓴 경영 혁신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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