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천국 때문에

천국 때문에

리뷰 총점9.6 리뷰 14건
베스트
종교 top100 3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26g | 146*210*30mm
ISBN13 9788996627715
ISBN10 899662771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얼마 전 필자는 한 특별한 환자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그러니까 그의 나이 62세 일 때, 뇌 안의 동맥꽈리가 터져 쓰러진 후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나서 27일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의식이 돌아왔던 환자다. 그 후 재활치료를 통해 보행은 어느 정도 가능해졌지만 후유증으로 양 쪽 눈의 시력을 거의 상실하고 말았다.
그는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필자가 인도하는 병원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였다. 나는 그가 원래 오래전부터 신앙생활을 해오던 성도인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4년 전에 그 병을 겪은 후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던 어느 목요일이었다. 예배를 마치고 나서 자리를 정돈하고 있는데 그가 내게 다가와 이렇게 말하였다.
“목사님, 오늘 설교 중에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지만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그런데 죄송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목사님께서 교인들의 머릿속에 더 분명히 박히도록 그 심판에 대해 좀 더 강조해서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내가 그에게 물었다.
“특별히 제게 그렇게 말씀하실만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그가 대답하였다.
“예, 사실은 저는 실제로 심판대에 서 있다가 왔습니다.”
나는 약간 황당한 느낌이 들었지만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쾌히 승낙하였다. 며칠 후 그는 내 사무실에 내려와서 자신이 혼수상태에 있을 때 겪은 내용을 소상하게 이야기 해 주었다. 대략 중요한 것만 추리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아득한 광야에 넓은 길이 나있었습니다. 그 길을 세계 각처에서 온 수 많은 사람들이 꽉 채우며 어디론가 걷고 있었습니다. 저도 작업복 차림으로 그들과 함께 걷고 있었죠.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계속 걸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어떤 희로애락의 표정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커다란 성문 앞에 다다랐습니다. 그 성문은 겉모습이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과 비슷했습니다. 앞에 가던 사람들이 그 성문으로 들어가기에 저도 뒤따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그곳은 심판이 행해지는 장소였습니다. 성에 들어서자마자 삼거리로 갈리는 곳이 나왔는데 그 곳에는 군의장대 복장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장엄하고 화려한 복장을 한 팔 척 거인 한명이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오른 편 쪽에는 깨끗한 흰색 와이셔츠들과 신사복들이 가지런히 한 줄로 길게 걸려있었고, 그의 왼 편에는 더럽기 짝이 없는 누더기 옷들이 높이 쌓여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거인 바로 앞에는 검은 대리석이 깔린 단이 있는데, 그 단 위에 한 사람씩 올라서게 되면 그 거인이 지휘봉으로 오른 편 혹은 왼 편을 가리켰습니다. 그 거인의 얼굴은 아무도 감히 직접 쳐다볼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위엄이 가득하였고, 그는 입으로는 어떤 말도 말하지 않고 오직 지휘봉으로만 지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당시에는 그 거인이 누구인지 몰랐지만 지금은 예수님에게 직접 지시를 받고 심판업무를 시행하는 천사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 거인이 지휘봉으로 오른 편을 가리키면 어디선가 안내인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나타나 심판대 위에 선 사람에게 구김살 하나 없이 잘 다려진 깨끗한 신사복으로 갈아입힌 다음 그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졌고, 거인의 지휘봉이 왼 편을 가리키면 그 안내인은 이번에는 심판대 위에 서있던 사람에게 더럽기 짝이 없는 누더기 옷으로 갈아입힌 후 왼쪽 방향에서 저 아래 쪽으로 까마득하게 보이는 지하세계로 데리고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그 지하세계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남루한 누더기 차림으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고된 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보는 순간 저는 그곳이 바로 지옥임을 직감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제 앞의 앞 사람이 검은 대리석 단 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원래 허름한 노동자 복장을 하고 걷던 사람이었는데, 거인이 오른 편을 가리키자 순식간에 깨끗한 신사복으로 갈아입혀진 다음 안내인에 손에 이끌려 사자졌습니다. 다음은 제 바로 앞 사람 차례였습니다. 그는 원래 신사복에 중절모까지 말쑥하게 차려입었던 사람인데, 거인의 지휘봉이 왼편 아래쪽을 가리키자마자 누더기 옷으로 갈아입혀졌고 안내인 손에 이끌린 체 눈물을 흘리면서 왼쪽 지하 세계로 사라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끔찍하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죠. 저는 덜덜 떨면서 검은 대리석 단에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갑자기 어디로부터 왔는지는 모르겠으나 13년 전에 죽은 제 아내가 작은 구름 같은 물체를 타고 제 앞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너무나 반가웠지만, 아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담담한 표정으로 잠시 제 곁에 서있더니 다시 어디론가 훌쩍 떠나려고 했습니다. 나는 순간적으로 ‘여보, 나랑 같이 가요!’라고 외치며 급히 아내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누군가가 ‘아빠, 아빠! 가시면 안돼요. 아빠는 우리랑 살아야 해요!’라고 소리치며 내 손을 잡아끄는 감각이 느껴졌습니다. 제 딸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놔라!” 외치며 팔을 휘둘러 그들의 팔을 뿌리쳤습니다. 그 순간 눈을 떠보니 저는 하얀 병원 침대 위에 누워있었고 제 딸 녀석이 제 손을 잡고 울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딸은 제가 쓰러진 지 27일 만에 깨어난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 아이는 제가 휘두른 손에 맞아 이마가 벌겋게 부어있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가 겪은 체험은 근래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임사체험(Near Death Experience)’애 해당되는 내용이었다. 그의 이야기가 끝나자 나는 짐짓 그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 겪으신 일이 혹시 그냥 꿈이나 환상은 아닐까요?”
그러자 그가 정색을 하고 대답하였다.
“목사님, 그것이 꿈이나 환상이라면 제가 마음먹기에 따라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고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모호한 내용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때 그 일은 제가 이렇게 혹은 저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전에 일어난 일처럼 너무도 분명해서 달리 생각해 볼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꿈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희미해지고 잊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때 그 장면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뚜렷해집니다.”
나는 조금 망설이다가 다음과 같이 질문하였다.
“노선생님, 한 가지 죄송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양해하시고 솔직히 대답해주십시오. 만일 지금 누군가가 선생님의 목에 총을 들이대고, 그 때 그냥 꿈속에서 헛것을 본 것 같다고 하면 살려주겠고, 그것을 진짜 현실로 믿는다고 계속 우기면 죽이겠다고 위협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여전히 그 것을 현실이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러자 그는 변함없이 침착한 표정으로 대답하였다.
“물론입니다. 왜냐하면 저에겐 지금 목사님과 이야기하고 있는 이 현실이 진짜인 것처럼 그 현실도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적지 않은 분량을 정신없이 내쳐 읽을 정도로 흥미롭고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이 보여주고 있는 ‘임사체험’에 대한 탁월하고도 잘 정리된 신학적 입장은, 임상 현장을 경험한 의사이며 동시에 뛰어난 목회자인 필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는 흥분과 소망으로 가득 찬 비밀스러운 하나님 나라의 지혜를 우리에게 펼쳐 보여 준다.”
최영민 (정신과 교수)
필자는 이 강력한 변증의 책을 통해 ‘삶 이후 삶’에 대한 종말론적 소망이 왜 이 지구적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닌 책임감의 이유가 되는지를 분명하고 힘 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임성빈 (기독교윤리학 교수)
"이 책은 기독교를 모르거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한 분명한 이정표를 그리고 그리스도인에게는 든든한 소망의 닻을 제공한다. 또한 목회현장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과 제자도를 강력하게 선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성준 (신약학 교수)
“한 마디로 놀라운 책이다! 부활과 영생,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여기에 살아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너무나 명료한 감동의 언어로 증언한다. 오늘날 21세기 영성의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필독서다.”
장덕주 (경제학과 교수)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