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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가 주목한 오늘, 이땅의 언론 시선

NCCK가 주목한 오늘, 이땅의 언론 시선

: 2016~2017

NCCK 북시리즈-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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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12g | 148*210*11mm
ISBN13 9788964473733
ISBN10 896447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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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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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보 언론은 그동안 너무 쉽게 살아왔다. 그저 ‘반MB’나 ‘반박근혜’를 외치는 건 얼마나 손쉬운 일이었는가.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안을 꿈꾸는 진보 언론은 과거 9년보다 더한 절박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 새로운 시대에는 숱한 실패를 반복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더 나은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야 말로 대중의 요구에 답하는 길이다. 이를 위해서는 언론이 공론 조성과 숙의를 가능케 하는 공론장을 복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언론은 사건의 본질을 간파하는 저널리즘의 본령을 구현해야 한다. 이제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진보 언론은 변화하는 정치 환경과 시민참여, 시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춰야 한다. 시민을 선도한다는 의식에서 벗어나 함께 발을 맞춰야 한다.
--- 「김주언 [2017-05] ‘덤벼라 문빠’ 」중에서

그런데 NCCK 언론위원회가 11월의 ?(주목하는)시선 2016?으로 “두 얼굴의 언론”을 선정한 데서 ‘두 얼굴’이란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박수 받는 언론과 기레기로 지탄받는 언론 등 두 부류를 의미한 것은 아니었다. NCCK 언론위원회는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의 싹을 미리 자를 수는 없었는가를 돌아보면서,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당내 경선 당시 언론의 검증 태도와 2012년 새누리당에서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고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보인 언론의 검증 태도가 확연히 달랐던 사실에서 두 얼굴을 보았던 것이다. 작년 10월 말 JTBC의 최순실 타블렛 PC 보도 이후 연일 쏟아져 나오는 충격적인 보도를 보면서 사람들은 과연 이 사태를 사전에 막을 길은 없었던가 라는 회한으로 가득한 질문을 던지곤 했다. 도대체 2007년과 2012년 두 차례의 검증 기회가 있었건만, 검증의 책임을 져야할 언론과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무엇을 했었던가? 2016년 11월 이후 언론과 방송을 도배한 최태민 관련 보도를 보면 사실 새로운 것은 거의 없었다. 그 내용은 거의 대부분 1990년 육영재단 분규 때나, 2007년 여름 당시 한나라당의 내부 경선 당시 이미 나왔던 것들이었다.
--- 「한홍구[2016-11] ‘두 얼굴의 언론’ 」중에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주 사소하고 평범한 ‘오후 5시 57분’. 어쩌면 김 군의 죽음은 서울메트로와 은성PSD사이에 맺은 ‘장애 신고 접수 1시간 안에 조치를 취한다’는 업무 협약에 희생된 사람들의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된 죽음’의 하나로 묻힐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잊힐 수는 없다.
19세 청년의 꿈 많은 청춘이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나 난창에 개장한 완다시티, 1회 충전으로 시속 190km를 달릴 수 있다는 아이오닉보다 무의미하지 않다. 오히려 그의 꿈은 가난한 대다수 청년의 꿈처럼 창대했을 것이다. 개인의 죽음이 개인의 비극으로 끝날 수 없다. 세례자 요한은 소외받는 대다수 민중의 개별적인 축복을 위해 세례를 베풀었지만, 그가 어느 ‘사소한 오후 4시’에 예수를 만나면서, 개별적인 축복은 인간의 구원으로 승화될 수 있었다. 김 군의 ‘사소한 오후 5시 57분’은 개인의 불행으로 남지 않고,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특별한 오후 5시 57분’이어야 한다.
--- 「심영섭[2016-06] ‘김 군의 가방’ 」중에서

‘청소년 행동’은 어둠이 이 땅을 덮을 때면 어김없이 다시 등장했다. 2002년 미군이 장갑차로 중학생이던 효순이와 미선이를 치어죽인 사건이 벌어졌지만 한국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의해 그들을 재판할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자기 땅에서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 국민들은 억울한 죽음 앞에서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모여들었고, 그 선두에는 친구의 죽음에 분노하던 청소년들이 있었다. 21세기 한국 민주화운동의 새로운 흐름이자 아이콘인 촛불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첫 촛불은 효순이와 미선이의 영혼이 반딧불이 되어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함께 불을 밝혀주자는 인터넷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광장에서 밝혀지기 시작한 촛불은 상처받은 모든 영혼이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세상을 밝히는 불씨가 되어왔다.
--- 「김덕재 [2016-12] ‘청소년 행동’ 」중에서

NCCK 언론위원회는 9월의 ?시선 2016?으로 최승호 [뉴스타파] PD(MBC 해직 PD)가 만들어 2016년 10월에 개봉한 영화 [자백]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영화는 2016년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본격적인 개봉을 위해선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았다. 이런 영화를 선뜻 받아들일 멀티플랙스 영화관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8월까지 소셜 펀딩을 통해 관객과 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후 10월 13일 개봉했다. 당시 시사회가 진행 중이었는데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당시의 선정 사유와 그 후 9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최승호 PD와 인터뷰한 내용을 싣는다.
--- 「 양승동 [2016-09] ‘최승호 피디의 영화 [자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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