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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저항의 신학

환상과 저항의 신학

: 이신(李信)의 슐리얼리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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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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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89g | 152*223*20mm
ISBN13 9788964473757
ISBN10 896447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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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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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슐리얼리즘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것은 1924년 서구에서 앙드레 브레통(Andre Breton)이 선언하였지만 사실 그보다 훨씬 더 먼 옛날에 동양의 지자들에 의해서 일찍 인식된 것이었다고도 언술한다. 그래서 그것은 동양적 언어로 “무위불언무형무성”(無爲不言無形無聲)의 가르침이고, “유무상생”(有無相生)의 도라고도 표현하면서 귀한 것에는 동양과 서양을 갈라놓을 필요가 없고, 다만 그 참뜻을 바로 깨달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 「이은선 (나는 왜 오늘도 이신(李信)에 대해서 계속 말하려고 하는가?)」 중에서

가난을 친구삼아 고독과 저항의 삶을 살았던 이신은 말씀만 난무하며 교리만 무성한 이때, 그래서 성육화된 신학을 감히 꿈꾸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 땅의 스승으로, 예언자로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그에게서 예술이란 하느님 영에 취한 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의 산물로서, 눌린 자, 소외된 자를 사랑하는 삶이며, 하느님 나라의 도래를 삶의 중심부에 새기며 자신을 종말론적 이벤트 메이커로 역사 한가운데 던지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의 예술신학은 묵시적 환상의 신학이었고, 슐리얼리즘 신학이었으며, 하느님 영의 신학이었고, 토착화 된 교회의 신학이었다.
--- 「이정배 (초현실주의 해석학으로서의 이신(李信)의 예술신학)」 중에서

이신에게 예술은 이러한 삶에서 오는 고통을 표현하는 장이었으며, 예술을 통하여 타자의 고통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이신에게 시와 산문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예술 행위는 현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신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치유적인 행위이다. 그에게 사랑은 자신의 의지를 실천하는 도구이자 말살된 인격이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해서 그 인격의 권위와 품격을 도로 찾는 용기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신이 추구한 ‘영(靈)의 신학’은 인간의 삶속에서 예수의 ‘말씀’이 새로운 생명력으로 흐르고, ‘말씀’이 인간에게 ‘찬란한 변화’의 희망이 되는 묵시였다.
--- 「김성리 (이신(李信)의 슐리얼리즘: 영원과 사랑의 묵시)」 중에서

이신의 초현실을 조망하는 환상은 그런 저항의 외침이었고, 적어도 그에게 예술이란 우리 시대의 부적절함을 고발하는 정의의 의식이었다. 비록 탈주의 손짓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홀로 미친 자처럼 되지도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깨우치기 위해 외치는 자의 목소리가 더욱 절실해지는 시대가 아닌가? 그러니 더 이상 탈주하지 말자. 하지만 힘으로 맞서지 말자. 초현실성을 창출해가면서, 다른 세상의 환상을 통해 저항을 도모하던 이신의 예술적 주체는 우리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의 창출을 통해 저항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 새로운 세상은 현세로부터 도피하는 세상이 아니라, 현세 속으로 진입하는 나라, 즉 하나님 나라이다.
--- 「박일준 (저항의 주체, 환상의 주체: 이신(李信)의 슐리얼리즘에 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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