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치로누푸 섬의 여우

치로누푸 섬의 여우

[ 양장 ] 담푸스 그림책-05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23건 | 판매지수 48
정가
10,800
판매가
9,7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8쪽 | 511g | 238*230*15mm
ISBN13 9788994449098
ISBN10 899444909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태평양 전쟁이 한층 격렬해지던 1944년 말, 쿠릴 열도에 있는 우루푸섬(이 책에서는 치로누푸 : 일본 아이누 말로 ‘여우’라는 뜻)에 상륙했습니다. 섬에는 정말 많은 여우가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상륙했을 때, 오두막에서 산을 지키며 살던 초로의 부부는 “아무쪼록 여우를 잘 부탁해요.”라는 말을 남기고 일본 본토로 돌아갔습니다.
봄이 되어 봄맞이꽃이 필 무렵, 섬 여기저기에서 밀렵꾼들이 설치해 놓은 덫을 발견했습니다. 덫 하나에 아기 여우의 뼈가 하얗게 남아 있었습니다. 주위에는 쥐와 새의 뼈로 보이는 작은 뼈들도 수없이
널려 있었습니다. 가까운 언덕에 덩그러니 서 있는 자그마한 지장보살의 석상 하나가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젊은 내 가슴에 한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때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런 마음 속 앙금이 [치로누푸 섬의 여우]란 이야기를 쓰게 했습니다. 최근 들어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환경 문제가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황폐해진 자연을 되살리고, 멸종 위기를 맞은 동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 독자들이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여우 가족의 가슴 아픈 애정뿐만 아니라 보다 깊고 큰 것을 느낄 수 있다면 글쓴이로서 더 없는 기쁨이겠습니다. ---「작가의 말」중에서

아기 여우들이 엄마 젖을 뗄 때가 되었어요.
엄마와 아빠 여우는 아기 여우들에게
먹잇감의 냄새를 어떻게 맡는지 가르쳤어요.
냄새를 모르면 혼자 힘으로 먹잇감을 구할 수 없으니까요.
아빠 여우가 잡아온 먹잇감을
수풀과 흙 속에 숨겨 놓고 아기 여우들을 불렀어요.
오빠 여우는 금세 달려와 코를 발랑거리며 냄새를 맡았어요.
동생 여우는 못 들은 척 하고는 언제나 나비만 쫓아다녔지요.---p.6 중에서

섬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엄마 여우는 이제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어요.
나무 열매나 작은 벌레를 찾아내기도 벅찼지요.
사방이 온통 새하얗게 변했어요.
동생 여우는 살며시 눈을 떠 보았어요.
하늘에서 하늘하늘 내려오는 눈이 마치 봄맞이꽃처럼 보였어요.
---p.38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7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