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국제금융기구에 특화된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최초의 서적입니다. 특히 국제기구에 진출한 우리 유능한 인재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 있는 의미있는 책입니다. (…) 이 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날로 기능과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국제금융기구를 향해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 --- 「더 큰 꿈을 꾸고 세계로 도약하자」중에서

"기획재정부에서는 국제금융기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인력의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국제금융기구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여 우리 전문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쓴 결과 국제금융기구 취업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 가이드북의 준비과정에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사항은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흥미유발과 실제로 필요한 정보제공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각 기구에 근무 중이거나 과거에 근무했었던 분들의 생생하고 흥미로운 경험담을 대거 수록하고, 각 기구별로 특화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 「나가자 세계로!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제언」중에서

제1부 협력과 공존의 시대로 _ 국제금융기구와 한국
-- 국제금융기구의 탄생과 성장, 한국과의 관계, 한국 인재의 진출 필요성

1944년 7월 1일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튼우즈의 워싱턴호텔. 르네상스풍의 이 아름다운 호텔은 1902년 개관 이래 가장 중요한 고객들을 맞이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루스벨트 대통령의 초청으로 모인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국 45개국, 700여 명의 대표들이었다. (...) 회의가 시작된지 3주가 흐른 7월 22일 마침내 45개국 대표는‘브레튼우즈협정’에 서명했다. 그리고 국제통화 및 금융제도의 안정을 도모할 IMF와 전후복구 및 경제개발을 담당할 IBRD 협정문을 채택함으로써 양기구를 축으로 하는 이른바‘브레튼우즈체제’를 출범시켰다. 브레튼우즈협정을 통한 IMF와 IBRD 설치로 시작된 상시적인 국제금융기구의 출현은 이러한 세계경제질서 안정화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노력의 산물이었다. --- 「제1장 국제금융기구의 탄생과 성장」중에서

2009년 10월‘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을 찾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국제경제무대에서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연일 실감하고 있었다. 미국·영국·캐나다·브라질 재무장관 등과 함께‘G20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고 유럽연합집행위원·국제결제은행(BIS) 총재·WB 총재·스페인 재무장관 등과 면담 등의 공식일정뿐 아니라 현장에서 갑자기 예정에 없던 면담이 줄을 이었다. (...) 이처럼 국제금융기구내에서 한국의 위상변화를 확연히 보여 준 2009년‘IMF/WB 연차총회’가 열린 터키의 이스탄불과 한국은 남다른 인연이 있다.

1955년 8월 한국은 그 해 IMF 총회에서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가입인사를 했다. 한국이 한국전쟁의 상흔을 껴안은 채 국제경제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당시 한국대표였던 김유택 전한국은행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한국 국민들은 불요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육체적 투쟁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경제적 투쟁에서도 소생하기로 결심했다”면서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 한국이 최초로 국제금융기구인 IMF에 가입했던 장소, 눈물겨운 결의로 인사를 대신했던 도시가 바로 2009년‘IMF/WB 연차총회’가 열린 터키의 이스탄불이었다. 50여년이 지나 함께 가입한 아프가니스탄은 계속되는 전쟁의 상흔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한국은 IMF와 WB를 비롯한 국제경제구조의 개혁을 요구하는 주도 국가가 되었다. --- 「제2장 국제금융기구와 한국」중에서

"1997년과 2008년 금융위기를 맞아 국제금융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뼈저린 아픔을 겪었습니다. 나라의 앞날이 풍전등화와 같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몸부림을 쳐야만 했습니다. 나라가 어렵다 보니 인간적인 수모를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한푼의 달러도 아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돈을 빼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녔습니다. 지면에 소개할 수 없는 수모를 겪은 적도 많았으나, 제 체면보다는 당장 눈앞에 닥친 국가부도의 위기에 대한 걱정이 먼저였습니다. (...) 국제금융시장과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우리 인력의 진출이 절실히 요구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요소요소에 한국인이 포진해 있다면, 적어도 위기시에 우리의 대처를 훨씬 더 용이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뜨거운 열정으로 세계를 향해」 중에서

한국인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이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되고 장려되어야 할 중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세계화의 진전으로 국제기구, 특히 금융기구의 기능 및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더욱 적극적인 국익보호에 나설 필요가 있다. (...) 둘째 한국은 과거의 일방적인 규칙준수자가 아니라 쌍방적인 규칙제정자로서 국제금융기구에서 한국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셋째 많은 개발 도상국들이 한국의 경제발전모델을 따르고 싶어 한다. 그들에게 한국은 선진국과는 다른 롤모델이다. 한국의 발전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함으로써 세계경제의 균형있는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중대한 책임이 있다. --- 「제3장 한국인재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중에서

국제금융기구는 다국적 민간금융회사에 버금가는 보수와 대우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직장으로서의 다양한 후생복지제도를 완비하고 있다.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뛰어난 인재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업무과정에서는 여러 국가의 다양한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조직내외의 국제적 문화환경은 다가올 미래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이런 수많은 개인적인 혜택과 업무과정에서 체험하는 세계 공공이익에의 헌신, 자부심으로 갈수록 국제금융기구가 최고의 글로벌 인재양성기구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상동)

"저의 고향은 강원도의 작은 탄광마을이었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저에게 마을 어른들이 기대했던 것은 탄광의 화약기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광부가 아니라면 그분들의 경험으로는 그것이 최고의 직업이었기 때문입니다. (...) 마을의 어른들께서 '똑똑하면 고향에서 일해야지, 왜 서울에 가느냐?'고 걱정하셨지만, 더욱 넒은 세계에서 제 꿈을 펼치겠다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동안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많은 나라에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 저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멀리 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만일 20년 후 국제기구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해 보고 계획을 짜야 합니다." ---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멀리 보라!」중에서

제2부 꿈을 찾아 세계로_국제금융기구와 나
-- 각 기구의 업무, 조직, 보수와 후생 등 채용에 관한 최신 정보, 인사 전문가의 조언과 더불어 국제기구에 진출한 한국인들의 다채로운 업무소개 및 생생한 근무 경험담 소개

"그중 가장 기억남는 일은 타지키스탄의 통화 도입을 도와준 일입니다. 갓 독립한 그 나라는 당시까지만 해도 자국 통화없이 러시아로부터 통화를 차관형식으로 빌려서 통용하고 있었습니다. (...) 초기에는 물가상승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통화도입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그 기념으로 당시 중앙은행 총재가 새로 찍어 낸 화폐를 종류별로 액자에 넣어 선물로 준 것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 「제1장 국제적인 투자은행의 간부로 성장할 수 있게 한 IMF」 중에서

"중앙아시아 어느 국가를 방문했을 때 출장단 단장이던 저에게만 특별히 귀한 음식이라며 양의 눈요리를 내왔던 일입니다 많은곳을 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보았지만 이것만큼은 난감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그래서 채식주의자라고 정신없이 둘러대면서 음식을 준비하신분들이 섭섭하지 않도록 예를 다하고자 주린 배가 잊혀질 만큼 노력했던 경험이 떠 오릅니다. (...) 문제가 있는 식수를 지속적으로 마셔서 많은 (상하이) 여성들이 출산 이후에도 고통을 받고 뼈가 녹아서 절름발이가 되어 갔습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느냐고 물었을때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라며 간절히 하소연하던 눈빛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저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식수공급을 사업에 추가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혼신의 힘과 정열을 다 했습니다." ---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중에서

"2004년에는 불과 일주일 차이로 몰디브의 쓰나미를 피할 수 있었으며, 2008년에는 자주 묵었던 파키스탄 메리어트 호텔이 폭파당하기도 했습니다. (...) 50년도 넘은 낡은 비행기도 수십번 타 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물과 전기가 끊기는 곳도 있었고, 난방도 안 되는 초라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떨면서 숙박하기도 했고,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 인해 객지에서 아파도 봤으며, 오래된 침대 매트로 인해 피부병을 앓기도 했습니다. 2개의 큰 짐가방을 끌며 우즈베키스탄에서 타지키스탄으로 2km가 넘는 무인지대의 국경을 눈을 맞으며 혼자 넘기도 했습니다." --- 「제3장 결코 쉽지 않지만 보람이 가득한 국제공무원」중에서

"첫째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계획하고 국제금융기구가 요구하는 전문적 경력을 쌓는 것입니다. (...) 두 번째는, 국제개발 업무를 좀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 국제기구에서 바라는 T자형 인재(국제개발의 여러 영역을 T자의 머리 부분과 같이 두루두루 알고, T자의 꼬리 부분과 같이 한 부문에는 자신의 전문성이 있는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 마지막은, 국제개발에대한 열정을 가지고 가장 도움이 많이 필요한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좋은 연봉이나 화려한 삶이 목표라면 국제기구는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제4장 국제개발의 열정으로 가장 도움이 많이 필요한 곳으로」 중에서

"국제기구 근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과 형성하는 인적 네트워크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 분야의 전 세계 1,000여 명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는 저의 미래에도 큰 자산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 「제7장 세계 1,000여 명 전문가들과 맺은 나의 네트워크」 중에서

편집후기
-- 향후 지속적으로 update하여 국제기구 진출에 필요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기본적 정보의 제공조차 미흡한 상황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국제기구 근무에 관심을 갖게 하고 국제기구에 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 책의 의도입니다. 책의 준비과정에서 많은 토론과정을 거쳐 국제기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으로 주요 독자를 정했습니다. 따라서 다른 서적 내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일반적 정보 또는 너무 전문적인 정보는 대폭 생략하고 후생 및 생활상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 그리고 근무자의 경험담에 포커스를 맞춤으로써 쉽게 읽히면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경험담 등에 녹아 있는 정보는 해외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국제기구에 취업하려는 전문가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직접적인 국제금융기구 취업에 관한 정보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의 국제금융기구 채용정보 홈페이지(http://ifi.mosf.go.kr) 등에서 얻을 수 있으니 충분히 보완이 될 것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발간한 『더 넓은 세상을 디자인하는 즐거움, 국제금융기구』 (대표 편저 : 허경욱 주OECD 대사)는 국제금융기구 진출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길잡이 역할을 할 국제금융기구 취업 가이드북이다.<br/><br/>이 책은 우리 G20세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국제금융기구에 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 컬러풀한 사진 게재 및 관련 신문기사 인용, 인터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우리 젊은이들이 부담없이 읽어 나가면서 국제금융기구에 관해 갖고 있는 거리감을 없애고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br/><br/>특히 전·현직 선배들이 전하는 취업준비, 보람과 감동의 순간 등 국제금융기구 전·현직 근무자 30여명의 생생한 경험담에 실린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손에 잡히는 정보제공이 이 책의 핵심이다. 탄광마을에서 태어나 화약기사가 되기를 원했던 마을 어른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더 큰 꿈을 추구한 끝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ADB의 Chief Economist가 되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경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었던 이종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IMF 근무시 위성전화를 짊어지고 신생독립국 타지키스탄에 파견나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통화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권구훈 박사, 관개사업을 위해 상하이에 파견나갔으나 오염된 식수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알고 예정에 없던 식수공급 사업을 추진하여 어린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던 WB 김훈애 박사, 간발의 차이로 쓰나미와 테러를 피하고 50년도 넘은 낡은 비행기, 난방도 안 되는 숙소를 수시로 이용해야 하는 환경에서도 세계빈곤 퇴치의 보람을 위해 도전의 길을 걸어온 ADB 홍희영씨, 영문학을 전공한 연극학도였으나 약 30년 동안 WB와 ADB의 인사전문가로 활약하고 여전히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 안순훈씨 등의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경험담을 읽으면서 G20 세대들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자신의 롤모델을 발견하고 그를 위해 매진할 수 있을 것이다.<br/> <br/>아울러 국제금융기구 근무자의 다채로운 업무 소개, 각 기구 현직 인사 전문가의 채용에 관한 조언, 보수와 후생 등 각종 최신 정보를 생동감 있게 제공함으로써 우리 G20 세대가 세계무대에서 꿈과 이상을 펼치도록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국제금융기구 취업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노하우를 제시하는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종합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br/><br/>한편, 기획재정부는 이 책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update하고 resume 및 cover letter 작성요령, 인터뷰 요령 등을 기획재정부 웹사이트(http://ifi.mosf.go.kr)에 제공하는 등 우리 젊은이들이 국제기구에 관심을 갖고 진출하는 데 필요한 최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IMF, 아시아개발은행, OECD 등 국제기구는 세계 권력과 자원을 재분배하고 관장합니다. 힘 있는 국가들이 파워를 자랑하는 글로벌 전략의 경연장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배출했지만 여전히 국제기구 진출인재 수는 적고 따라서 제몫을 못 찾아 먹는 게 현실입니다. 이젠 한국도 정당한 대우를 받을 때가 됐습니다. 그러자면 고소득을 보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국제기구에 신세대 젊은이들이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여기 30명의 선배진출자들의 귀중한 경험담은 여러분의 도전의식을 키우고 국제기구에 입문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기획재정부의 참신한 시도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속돼야할 과업입니다.
'장대환(매일경제신문 회장)'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계경제를 이끌어 간 나라들의 특징은 강한 진취성과 대외지향성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글로벌화’된 시대에서는 세계경제의 무대에 나아가 적극 활동하는 것이야말로 국익과 세계 공영에 기여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한 활동의 중심에 있는 국제금융기구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담은 이 책이 우리 젊은이들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촉진시키고 글로벌 한국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한국은 개도국에 대한 원조국으로 국가 위상이 새로워졌습니다. 국제기구에서 우리의 젊은 인재들이 세계를 위해 일할 때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이 책은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패기에 찬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연천(서울대학교 총장)'

국제대학원 재학생들을 포함하여 국제기구에의 진출을 꿈꾸는 우리나라의 모든 젊은 인재들에게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책이다.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을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금융기구에의 진출은 매우 중요하나 어렵게 느껴져 온 것이 사실이다.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전·현직 근무자들의 생생한 수기를 통해 보다 구체적 진로계획과 함께 큰 꿈을 키울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꼭 한번 읽어볼 것을 권고한다.
'조성일(중앙대 국제대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