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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전쟁

플랫폼 전쟁

: 이기는 자가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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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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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6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504g | 153*224*30mm
ISBN13 9788950931490
ISBN10 895093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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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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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세대 정보 혁명이 인터넷 네트워크와 웹에서의 정보를 다루는 개인용 컴퓨터에서 시작되었다면, 2세대 정보 혁명은 운영체제화된 웹과 보다 빠른 네트워크, 모바일을 태블릿이나 텔레비전 등 소비 가전에 연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2세대 정보 혁명의 주체가 이동통신사나 휴대전화 제조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구글, 애플,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이다. 혁명을 이끌고, 세상의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고, 비즈니스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열쇠는 바로 플랫폼인 것이다. ---p.5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과거에는 페이스북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정도로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미래에는 어디를 가든지 모든 경험을 소셜하게 바꾸어주는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짧은 시간에 페이스북이 성공할 수 있게 한 요인으로 기업 문화적인 측면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을 들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소셜 네트워크와 플랫폼이 제대로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여긴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제 소셜 네트워크는 플랫폼으로서 효율적으로 웹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는 페이스북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웹의 상당 부분은 페이스북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하나의 메타웹---pp.웹의 웹)역할을 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을 클릭함으로써, 웹의 추천할 만한 정보들이 페이스북으로 링크가 걸리고, 이를 통해 페이스북은 웹 자체를 재분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p.17-18

이제는 많은 기업들이 애플의 우위가 플랫폼 경쟁력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고 이에 대응하고 있지만, 플랫폼의 본질을 조직에 내재화하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니다. 소비자와 개발자라는 고객 그룹 네트워크를 이미 달성한 애플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허둥대면서 애플과 같은 플랫폼 리더들의 발자취만 쫓아서는 계속 네트워크 효과에 밀릴 뿐이다. 애플이 수년 전에 매킨토시를 가정의 디지털 허브로 가정하고 아이튠즈나 아이팟 등을 준비해왔듯이, 지금은 플랫폼 기반의 거시적인 전략 또는 철학이 필요한 때다. 향후 플랫폼으로 경쟁하는 세계에서는 집중력이 중요하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참여자들과의 관
계를 만드는 것이 갈수록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pp.20-21

웹이라는 인터넷 빅뱅 시절의 수평적 은하계가 이제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플랫폼 타이탄들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쪼개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페이스북의 소셜 플랫폼, 구글의 검색 플랫폼, 애플과 구글 등의 미디어 플랫폼 등 강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업체들에 의해 기존 웹의 수평적인 구조가 힘을 잃었다는 것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수직적인 플랫폼 사업자 중심의 섬들로 분할 통치되는 것이 과연 공상가들의 기우에 불과할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현재의 모바일 앱이 던지는 시대적 화두와 플랫폼 타이탄들의 전 세계적 성장이 웹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p.97

타이탄 중에 한 명인 아틀라스는 지구를 어깨에 지고 버틸 만큼 힘이 셌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플랫폼을 선반으로 비유한다면, 이 위에 외부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물건들을 올려놓고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플랫폼 타이탄들의 기본 능력이다. 다른 말로 하면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만들어 이를 유지하며 리더십을 갖고 이끄는 주춧돌---pp.Key Stone)의 역할을 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각자의 영역에서 파급효과가 큰 새로운 혁신의 발원지가 되어야 한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주었다. 이미 만들어놓은 플랫폼을 ‘불’에 비유하면 외부에 이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해 또 다른 혁신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스스로의 혁신을 바탕으로 한 비전 리더의 역할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는 스스로 가진 힘과 지혜를 이용해 외부에 제공할 훌륭한 도구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pp.111-112

이제 애플이 TV를 만든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애플이 아이튠즈를 내놓으면서 미디어 사업자는 나름의 이익을 챙긴 대신 다른 음원 유통사업자들이 영향력을 잃었다. 애플이 새로운 형태의 비디오 서비스를 내놓게 되면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미디어 사업자보다는 유통 사업자들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방송적 속성을 가지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특성상 TV망 사업자들도 이러한 영향에서 예외가 되긴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이러한 모든 것이 실제 일어날지는 아직 모르지만 말이다. ---p.302

현재의 플랫폼 전쟁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글로벌 세력들의 권력 이동(Power Shift) 과정과 치열한 경쟁을 반영한다. 이러한 권력 이동은 과거에도 있었다. 첫 번째는 TV와 라디오로 인한 미디어 혁명, 그리고 전화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혁명과 관련된 것이었다. 두 번째는 기업용 메인 프레임 컴퓨터가 PC로 바뀌면서 있었던 컴퓨터 혁명이었다. MS와 인텔이 최종 승자였고, HP와 델 같은 컴퓨터 제조사도 큰 흐름을 타고 성장했다. 세 번째는 인터넷과 웹의 등장으로 가능해진 인터넷 혁명이었다. 초기 브라우저 전쟁은 MS의 승리였지만 수평적이고, 개방적 구조인 웹은 여러 사업자들의 경합이 계속되었다. 이 와중에 검색 분야에서는 구글과 디지털 음악 분야에서는 애플이 압도적으로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또한 이베이, 아마존, 페이팔, 스카이프 등 각 영역에서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승자가 대부분을 가져가는 양상이다. ---pp.305-306

웹이 소비 가전을 통해 땅으로 내려올수록 소비 가전을 통해 많은 정보들이 웹으로 다시 수집될 것이다. 이제까지는 웹이 문서와 동영상, 앱, 광고, 사람들 간의 소통으로 넘쳐났다면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현실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담기 위해 나아갈 것이다. 이미 센서나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모아서, 외부에 제공하려는 사업자들도 등장하고 있다. 점점 더 웹 세계가 현실 세계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사물이 인터넷과 웹으로 연결되고, 이곳에는 끊임없이 정보가 넘친다. 사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미래의 모습이 공상과학영화가 아닌 실제 우리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 이런 미래가 온다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것이고, 변수는 언제쯤 일어날 것이냐는 시점 정도다.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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