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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세계를 로그인하다

손정의 세계를 로그인하다

: 일본의 거인 4인에게 듣는 IT 황제 손정의 진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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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8g | 153*224*20mm
ISBN13 9788992751919
ISBN10 899275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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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수리 樹理
미국과 일본에서 서양철학을 전공. 한국에서는 카운슬링을 통해 성격진단을 실시해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강의를 했다. 방송계에서도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일본에 살며 엔터테인먼트와 출판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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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 인생을 180도 바꿔놓은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료마가 간다』 입니다. 눈으로부터 비늘이 하나 떨어져 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료마의 생각과 결단과 유연한 태도에서 크게 각성한 것이지요. 출신이라고 하는 허접한 생각에 붙들려 고민하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나 작은 인간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지요.---p.44

그때 가쓰 가이슈가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외국으로부터 우수한 점을 도입해 국가의 부를 증대시키는 것이다”고 말했고, 이 말에 감동을 받은 료마는 즉시 마룻바닥에 엎드려 고개를 숙이고는 제자로 삼아 달라고 했다. 료마는 지바 도장에서 검술을 수행해 원장까지 맡고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소총 시대’라고 판단되면 칼을 버리고 소총을 선택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제 소총 시대는 끝났다고 하면서 품속에서 『만국 공법』 이라는 법률서적을 꺼내는 등 구애받지 않는 인물이었다.---p.67

초일류 기술자인 사사키 다다시가 손정의에게 배운 것은 ‘사용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법이었다. 과거 사사키는 고베공업(현 후지쓰텐)에 있을 때 ‘기술자는 독창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에사키 레오나(물리학자, 197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를 고베공업에 영입해 독창적인 기술자로 키웠다. 그리고 손정의와의 만남은 사사키에게 ‘독창성’과 함께 ‘사용자 관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p.87

『괴테』지의 ‘대담’에서 손정의 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눈앞의 작은 꿈을 좇거나 3~5년 후의 일만 생각했다면 이미 오래전에 만족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예전에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위대한 ‘뜻’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느낍니다. 솔직히 말해 지금도 무언가를 성취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만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손정의 군의 관심은 아직 먼 미래를 향하고 있는 겁니다. ---p.104

손정의 씨는 만성 B형간염에 대한 스테로이드이탈요법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였습니다. 이 치료법은 이전 간염 치료의 개념을 뒤집은 것이었습니다. 요즘은 소프트뱅크가 텔레비전이나 거리에서 끊임없이 광고를 내보낼 만큼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낍니다. 특히 휴대전화 광고는 탁월했습니다. 하얀 개가 2009년 총선거에 입후보하는 광고였지요. 세태를 코믹하게 풍자해서 파문을 일으켰던 그 광고는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광고 시리즈를 매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손정의 씨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미약과 같은 향기를 풍기면서 순식간에 이전의 개념을 뒤집고 또 새로운 개념을 우리에게 던져주는 듯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를 매료시키는 손정의 씨를 기대해봅니다.---pp.134-135

료마는 지금이 이러이러하기 때문에가 아니고 ‘일본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점을 먼저 생각합니다. ‘삿초는 손을 잡아야 한다’고 우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이라면 ‘그런 일을 누가 할 수 있나’, ‘불가능하다’고 말할 대목에서 손정의 씨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행동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료마와 매우 비슷한 데가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그것을 꼭 해낸다는 점에서 현대의 사카모토 료마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은 인물입니다.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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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정의를 처음 만난 것은 벌써 30년 전 일이다. 당시 나는 가야 세이지茅誠司 선생님(전 도쿄대학 총장)을 이사장으로 모시고 창설한 싱크탱크 (재)일본종합연구소에서 기업경영 연수를 맡고 있었는데, 손정의가 연구소 소장의 소개로 나를 찾아왔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늘 젊은 기업가나 경영자를 만나는 게 일이라 특별히 그때 손정의와 주고받은 대화내용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다만 이상할 만큼 뚜렷이 기억하는 것은 그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를 졸업하고 막 귀국한 때였다는 것과 내가 물은 질문에 대답하며 웃던 매력적인 그 얼굴이다. 그때 나는 얼굴이 유난히 맑은 청년을 쏘아보며 “……어째서 실리콘밸리에서 사업을 꾸리지 않았는가?”라고 물었고, 그는 “……저는 재일 한국인이지만 태어나 자란 이곳 일본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그 자리에서 이렇게 말한 것도 기억난다. “하하하……. 실리콘밸리에서 후발 기업 가운데 하나가 되느니 일본에서 선두주자로서 크게 성공해보겠다 이거로군……. 이 젊은이 큰일을 칠 사람이구먼.”
나와의 이런 첫 인연의 장면을 손정의는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괴테Goethe』지(일본의 남성용 비즈니스 잡지_편집자 주)에서 기획한 손정의와의 대담 때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 제4장에 수록된 대담 기사내용에도 나와 있듯이, 손정의는 “선생님으로부터 ‘너는 장래 큰일을 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듣고 저는 펄쩍 뛰어오를 만큼 기뻤습니다”라고 당시의 감회를 술회했다. 나는 그가 30여 년 전 내가 한 말을 마음속에 새기고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동시에 내가 그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송구스럽기도 했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누구한테도 마음에 없는 말은 결코 하는 법이 없는 사람이다. 그때 정말 손정의에게 그렇게 말했다면 그가 크게 성공할 것을 직관했다는 뜻일 터이다. 그건 확실하다. 그렇지만 그가 오늘날의 위치까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모든 것이 나로서는 황송할 만큼 기쁘기 그지없다. 사실 나는 어릴 적에 친하게 지내던 재일교포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서는 본래적으로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의 인연은 그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인의 소개로 친분을 맺어 지금까지도 아들처럼 여기며 지내는 한국인이 몇 있고, 돈독한 제자 가운데도 한국인이 꽤 된다.
재작년에는 그 가운데 한 사람인 조우진(타마대학 부교수)의 소개로 한국 장성군(전라남도)으로부터 초대받아 ‘장성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했는데, 내가 일본인 강사로는 처음이었다고 한다. 유감스럽게도 아직 일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 장성은 민선 초대~3대 군수를 지낸 김흥식 씨가 재임시절 스스로를 ‘주식회사 장성 CEO’ 라며 펼쳤던 여러 가지 획기적인 정책이 성공을 거둠으로써 ‘지방자치체 모델’로서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장성아카데미’는 그 상징적 성공사례로서 정평이 나있다. 일본에서도 지금까지‘행정 혁신’이라든지 ‘공무원 개혁’이라는 것은 수없이 주장되고 또 시도되어왔지만 중앙과 지방을 불문하고 성과를 올린 예는 거의 전무하다. 장성의 사례가 일본 정치?행정의 정체와 혼미를 벗어나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내가 이 ‘장성의 기적’을 일본 사람에게 많이 알려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손정의의 활약이라든지 ‘장성의 기적’과 같은 한국과 관련된 위대한 사례들은 생기와 희망을 잃은 지 오래인 일본 사람들에게 고맙고도 크나큰 활력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손정의 사장을 잘 아는 사람들의 회고담을 중심으로 한 손정의 사장에 관한 흥미로운 책이 출간된다니, 게다가 한일 양국 동시 출간된다니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보다 좋은 일은 없다. 손정의라고 하는 희대의 사업가이며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의 면면을 여러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그려내는 이 책이 그의 조상의 나라인 한국을 자랑하는 동시에 그가 태어나 자라며 좋아하게 된 일본에 알려진다는 사실은 더없이 의미 있는 일이다. 부디 이 책이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져 이해와 우호관계를 한층 돈독하게 해주기를 바란다.
과거 경위가 어떻든 가까운 미래에 한국과 일본이 끈끈한 동맹관계로 연결되어야만 양국의 발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의 안정과 번영이 이루어질 것이고, 또한 그것이 세계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만큼 이 책이 갖는 의미와 역할은 한없이 크다고 할 것이다. 이 책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노다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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