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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 없는 게임의 룰 동반성장

패자 없는 게임의 룰 동반성장

: 대기업-중소기업의 새로운 공존전략 Win-win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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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44g | 152*224*20mm
ISBN13 9788983946676
ISBN10 898394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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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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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은 기업 경쟁력 차원의 문제이기도 하다. 산업이 융·복합화하고 기술이 복잡해짐에 따라 각개전투식 기업 활동으로는 영속적 발전이 어렵게 되었다. 글로벌 경쟁의 양상도 단일 기업 간 경쟁에서 기업 네트워크 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 네트워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력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함께 대기업 간의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동반성장은 국민경제적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지속적인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은 동반성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산업화로 인한 압축적인 경제 성장으로 대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한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은 낮다. 양극화가 심화될수록 창업과 중소기업 성장은 제약되어 생태계의 역동성은 점점 떨어진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중소기업에서 독립적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3개 사에 불과하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데 한계가 있다. 지난 10년간 중소기업은 38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반면 대기업 일자리는 오히려 60만 개가 줄었다.
동반성장은 대기업, 중소기업 등 핵심 경제주체들이 각기 차별화된 능력으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성장 기회를 함께 끌어올리자는 것이다. 동반성장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또 다른 이유는 한국경제가 이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있는 성장을 이루어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선진 자본주의를 정착시키려면 지속가능성은 필수 조건이다. (본문 20-21쪽)

세계의 선진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자신들의 생존 기반을 인식하고 이를 보호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을 펼쳐야 성장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도요타의 사례를 보자. 도요타는 미국의 빅 3인GM, 포드, 크라이슬러가 세계 자동차 시장을 점유하고 있을 때 가격 대비 고품질을 들고 나왔다. 1980년대 이후 북미 지역에서 점유율을 높여가더니 결국 2008년에는 세계 자동차 판매율 1위에 올랐다. 2009년에는 놀랍게도 연매출 2,630억 달러를 달성해 일본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도요타의 성공 비결은 도요타 생산방식(TPS, Toyota Production System)에 있다. TPS는 부품 공급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산업화 성장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상생협력 시스템으로서 원가 절감, 생산 효율성 향상, 고품질이라는 경쟁우위를 달성케 했다. 주목할 것은 소위 ‘육성 구매’라는 제도를 통해 중소 부품업체들의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투자했다는 점이다. 공급 협력사들의 기술 역량을 신뢰하고 이들을 신제품 개발 과정에 처음부터 참여시킴으로써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 적은 예산으로도 신속한 기술 개발을 이룩해냈다.

또 다른 사례로 인텔의 ‘열린 혁신’ 전략을 들 수 있다. 1968년 설립된 인텔은 자체적으로 기초 연구를 수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이 채 안 되어《포천》지가 선정한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급속 성장 요인은 대규모 자본 투자로 공장을 건설하고 빠른 속도로 신제품을 내놓은 데 있었는데, 신기술 공급자는 바로 자신들이 투자한 벤처기업들이었다. 산업화 성장 논리에 편승했던 경쟁 기업들이 자체 신기술 개발에 씨름하고 있을 때 인텔은 차세대 공정 개발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신생 벤처기업들에게서 신속히 공급받았다. --- p.32-33

우리는 지금 정부 개입과 시장 자율을 융합하는 독창적인 정책들을 개발해야 하는 시점이다. 특히 한국은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성향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식 시장중심형과 일본식 문화기반형의 장점을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한국형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 동반성장은 정부의 개입과 제도만으로 이루기 힘들다. 강제적으로 시켜서 하는 일은 언제나 반발감을 일으키게 되고, 보이는 곳에서만 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피해 갈 방법을 찾게 만든다. 공부해라, 나쁜 길은 가지 마라 등 학생들에게 좋은 경구는 흔히 공부안 하고 나쁜 길로 가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 것처럼 말이다. 어려운 일을 감내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온 거라는 사실을 알지만 실행은 힘든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인식 전환과 사회적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민간기구인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인식 전환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내기 위한 ‘모임의 장’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정부와 동반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통제와 자율의 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의 실질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 p.15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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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공동체적 자율의 문화와 나눔의 정신이 있다. 이러한 전통적 뿌리를 기반으로 한국형 동반성장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
'김기찬(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가톨릭대 교수)'
동반성장은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기업의 필수조건이다.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모두가 Win-Win 하는 선순환적인 동반성장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해본다.
'정준양(포스코 회장)'
우리사회의 가장 큰 화두인 동반성장은 공정사회를 구현하고, 글로벌 경쟁시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된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은 그동안 있어왔던 불필요한 오해와 논쟁을 불식시키고, 미래지향적인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문화를 정착시키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 책은 동반성장이 왜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중소기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다. 동반성장을 경영철학이나 이념 또는 핵심가치로 반영하고 있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 경쟁력이 달라질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갖고 동반성장을 한국의 독특한 기업생태계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에 대해 특별히 감사드린다.
'곽수근(한국경영학회 회장, 서울대 교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문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은 세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국가경제 포트폴리오의 역할이다. 대기업만 존재하는 국가경제는 IMF 환란과 같은 특정한 위험에 취약하기 마련인데,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대기업 산업군 옆에 튼튼한 중소기업 산업군이 자리 잡을 수 있다면 장기간 안정적인 경제구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고용 창출의 역할이다. 대기업의 고용 창출은 이미 오랫동안 200만 명 이하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새로운 고용 창출의 유일한 대안일 수밖에 없다. 셋째, 대기업에서는 힘든 새로운 창조적 시도나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대기업의 경쟁력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현실은 매우 암울한 실정이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조금이라도 이러한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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