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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후애사전

오십후애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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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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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07g | 153*224*20mm
ISBN13 97889923556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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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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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냉혹한 현실을 대부분의 중년 부모들은 아직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자녀를 정말 사랑한다면 무조건 베푸는 대신 정말로 자녀에게 필요한 독립심을 키워주고, 자신은 자녀의 도움 없이 노후를 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 --- p.22 「쉰 세대, 낀 세대」중에서

이처럼 운명의 실을 만들어내는 작업과 그것을 판단해서 측정하는 작업, 또 잘라낼 실은 잘라내고 잘 마무리하는 작업이 우리 오십 대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제까지는 쌓고 만들어오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기왕에 이루어 놓은 것을 하나씩 버리고, 부수고,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러나 그 파괴는 또 다른 성숙의 단계를 지향하는 파괴다. --- p.39 「시간, 운명, 죽음이라는 스승을 모시고」중에서

부부의 성생활 불만이나 부조화는 대부분 부부의 감정적인 갈등에서 비롯된 결과라 보아도 무방하다. 자신의 신체나 성에 대한 태도가 더 문제인 것이다. 비아그라를 처방받고, 산삼이나 녹용을 찾아 먹고, 더 젊은 파트너를 찾아헤매는 에너지로 내면의 욕망과 갈등을 정직하게 들여다보는 작업이 사실은 제일 근본적인 치료다. --- p.69 「새롭게 배우는 성과 사랑」중에서

인생을 꼭 무언가 거창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남이 뭐라 하건 상관없다. 키치도 좋고, 모방도 괜찮다. 남보다 교양과 지식의 수혜를 많이 받은 지식인이 곧잘 무시하는 이른바 싸구려 감성이면 어떠한가. 세상에는 딱딱하고 어렵고 고상한 아름다움도 있지만, 부드럽고 쉽고 속된 아름다움도 있다. 좋으냐 나쁘냐, 고급이냐 저급이냐 하면서 끊임없이 판단하고 순위를 매기는 것 역시 일종의 속물주의다.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며 내 인생이 행복해지면 그게 창조이고 성공이다. --- p.79 「무뎌지는 창조적 에너지를 되살리는 법」중에서

일 년 중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가을이다. 인생을 사계절로 보자면 가을이 언제인가. 바로 중년 이후 오십 대이다. 겨울이 되는 것, 즉 나이 먹는 것을 무서워하지 말고 중년답게 잘 채비하고 겨울을 맞이하면 된다. 오십의 나이에 맞게 당당한 대인이 되어 호방하게 살 것인지, 젊은이들을 흉내 내면서 화장만 잔뜩 하고 조롱거리가 될 것인지는 물론 각자의 선택이다. --- p.88 「청춘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답다」중에서

중년의 시기에도 감정은 파도를 탄다. 그리고 그 파도는 때론 엄청난 힘으로 우리를 알 수 없는 곳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 (…) 어떤 감정이든 아파서 못 견디겠다면 그만큼 자신이 싱싱하게 살아 있다는 반증이다. 살아 있는 사람만이 아파하고, 좌절하고, 절망한다. 그리고 생의 신비한 역설 중 하나는 그런 고통스러운 통과의례를 거친 사람만이 진짜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으로 행복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는 점이다. --- pp.121~122 「감정의 파도에 몸을 실어라」중에서

만약 지금 당신이 고립감 때문에 괴로워한다면, 그만큼 당신이 그 누구를 위해서도 스스로를 희생하거나 헌신하지 않는다는 뜻일 수도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을 때 찾아오는 것이 외로움이다. 친구는 하나도 없지만, 노숙자를 위해 밥상을 차리고, 고아들과 외로운 치매 노인들을 돌보는 사람들, 그래서 남을 돕는 데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고립감은 없다. --- p.132 「외로움도 연습이 필요하다」중에서

어디에 있건 인생은 외로운 여정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때론 헤매고 때론 멈출 수도 있겠지만, 쉼 없이 자기 길을 가야 한다. 때론 좋은 파트너를 만나 같이 어깨동무를 하고, 때론 대적하기 힘든 적을 만나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큰 물살에 휩쓸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가는 것 같고, 암초에 걸려 멈춰 서야 할 때도 있지만, 쉬지 않고 가야 한다. 죽는 그날까지 주어진 길을 가야 하는 것이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운명이다. 소소한 나들이부터 인생의 장도까지, 우리가 헤매는 길 그 자체가 우리의 깨달음이다. 갈 곳이 없다고 제자리에 주저앉는다면 우리에게 열리는 길은 없다. --- pp.147~148 「주저앉지 말고 떠나라」중에서

자신의 문제는 냉철하게 보지 못하고, 격한 감정에 휘말려 “모든 게 다 너 때문이야”를 외치며 남 탓을 하는 한 자신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올 수는 없다. 스스로 ‘희생자’란 딱지를 붙이고 거기에 집착하는 사람은 영원히 ‘희생자 되기’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어찌 되었건, 자신의 감정이 얼마나 완고하건, 자신의 선택과 감정에 책임을 지는 사람은 그 상황을 바꾸기 위해 먼저 적극적으로 자신부터 바꿀 줄 안다. 그러면 상대방은 느린 속도지만 당신을 따라 변할 것이다. --- p.195 「저 사람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중에서

오 개월을 더 살지 오십 년을 더 살지는 모르나, 죽는 그날까지 내 마음의 그릇과 몸의 한계 때문에 어려운 고비마다 여전히 아프고 힘들다 할 것이다. 어쩌면 그게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의 특성이 아닐까. 그러나 그 아픈 시간이 지나가면 또 모두가 순간인 것 같은 시간이 찾아온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내게 닥칠 때마다, 자연의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삶 그 자체와 대면해야 될 것이다. 또한 그런 삶을 허락해준 세상과 자연에 진 빚을 생각하며 도망가고 싶고 피하고 싶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하루하루를 살게 되지 않을까.
--- p.293 「인생의 수레바퀴를 완성하기 위하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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