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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학 강의

종교신학 강의

: 다종교 상황에서 그리스도교인이 가야 할 길

비아 제안들이동
정재현 | 비아 | 2017년 10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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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18g | 130*200*16mm
ISBN13 9788928638772
ISBN10 892863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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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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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현대는 개인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선택하며 결정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현대는 개체화의
시대이기도 하면서, (개인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데서 나오는) 불안과 절망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실존’이라는 인간상은 바로 이를 가리킵니다. 개체가 되었으나 개체가 해야 할 책임과 결단에 익숙해지지는 않은 대중을 향해 무수한 처방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종교들 사이의 관계도 요동치게 되었으며 그리스도교의 자리
또한 달라졌습니다. ‘여러 종교 중 하나’, ‘하나의 종교’가 된 것입니다.
--- p.17

배타주의-포괄주의-다원주의라는 관계 방식들을 서로 비교하며 어떤 것이 적절한지를 논하는 것은 그다지 큰 의미를 지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마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만 그 이유의 뿌리는 결국 ‘자기’이기 때문입니다. 배타주의든, 포괄주의든, 다원주의든 그 타당성은 부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는 어떠한 입장을 취하게 되든 이를 부분적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합니다. 전체라고 생각해야 자기동일성(정체성)을 전제하고 유지할 수 있기에 자기를 부분이라 하지 않고 그냥 전체라 생각하는 것, 그리고 전체를 ‘같음’으로 여기고 ‘다
른’ 부분을 적대하거나 저항하는 것,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성찰해보아야 합니다.
--- p.21

신학의 긴긴 역사에서 ‘종교신학’이 신학의 한 분야가 된 지는 불과 반세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굳이 따져 보면
2,000년 중 50년이니 1/40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이지요. 20세기 중엽부터 시작된 종교신학은 영어로 쓰면 Theology of Religions, 풀어서 번역하면 ‘종교들에 관한 신학’입니다. 어떻게 보면 각 종교가 가진 신학(다른 종교들에서는 종학宗學 또는 교학敎學이라고 부릅니다)을 다루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종교신학은 Christian theology of Religions, 즉 ‘종교들에 관한 그리스도교신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교가 공존하는 다종교 상황에서 그리스도교의 자기정체성과 타자관계성을 어떻게 엮을 것인가 하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는 분야인 셈이지요. ‘종교신학’이라는 말이 지닌 역사가 짧다는 것은 그 사실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합니다. 다종교 상황에 대한 신학적 성찰은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볼 때 현대 이전에 행해진 적이 없습니다. 종교신학은 현대가 시작되는 19세기 중엽부터 싹이 트더니 20세기 중엽에 비로소 구체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p.25-26
종교 간 관계 유형의 배경에 작동하고 있는 사유방식과 그 원리들을 파악해야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각 유형의 정체를 이해하고 이로써 이를 넘어서는 길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 pp.43~44

배타주의가 특수에서 보편으로 가는 논리체계를 택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포괄주의가 배타주의와는 또 다른 논리체계를 갖고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지, 그 이유는 무엇일지 상상해 보십시오. 이러한 물음은 엄밀하게 말하면 종교신학에 대한 철학적 분석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종교신학 분야에서 자주 행해지는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곱씹어 본다면 각 입장에 대한 보다 세밀한 이해, 배타주의에서 포괄주의로, 포괄주의에서 다원주의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근적으로 넓고 크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각 입장의 형태를 살피고 비교 근거를 살피십시오. 이러한 작업 없이 한 입장으로 들어가면, 그입장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 pp.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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