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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글로벌 경영 혁명

장보고의 글로벌 경영 혁명

: 천년 전 바다를 지배한 전략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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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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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0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909g | 153*225*28mm
ISBN13 9791188370030
ISBN10 11883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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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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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는 당과 일본에 이주, 정착했던 가야 및 백제, 고구려, 신라 등 한민족 구성원을 하나로 묶어서 국경을 초월한 신라인 경제권을 확보했다. 이러한 발판이 장보고 상단(商團)의 활동 기반이 됐었다. 요즘의 용어로 설명한다면, 재당(在唐)·재일(在日) 신라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동아시아의 경제권을 장악한 것이다. (11쪽)

장보고는 단순히 생활 도자기의 유통을 넘어 800도에서 구워낸 뒤 유약을 발라서 1200도에서 한 번 더 구워내는 가마 기술을 터득한 기술자를 양성함과 더불어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를 확보하는 데 선투자를 한 것이다. 이러한 투자의 결과, 장보고가 활발하게 해상교역을 하던 당시 강진은 도자기 생산 기지로 발전했으며, 이곳에서 생산한 햇무리굽 청자를 일본까지 수출했다. (···) 이처럼 장보고가 강진 및 해남에서 도자기 산업에 선투자를 했으므로 고려 시대의 상감청자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197~198쪽)

오늘날 관점에서 장보고의 청해 사상을 재해석한다면 ‘바다로 진출함으로써 해양 강국을 추구했던, 일종의 국가 발전 전략’이었다. 이러한 장보고의 청해 사상은 역사적으로 제해권을 확보하여 강대국으로 발전했던 전략과 일치한다. 예컨대 포르투갈이 16세기 때, 네덜란드가 17세기 때, 영국이 18∼19세기 때 바다를 제패함으로써 강대국의 반열에 올랐다. (218쪽)

장보고는 서주 생활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장보고는 고대 동아시아의 국제 관계가 급변하고 있음을 감지했다. 당과 통일신라, 일본 등에서 강력한 중앙 통치 체제가 약화하고, 지방 호족 세력이 득세해가는 변화를 체득한 것이다. 장보고는 통시적 관점에서 고대 동아시아의 흐름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소중한 몇 가지의 안목과 통찰력을 얻은 것이다. (227쪽)

해상운송 기술은 노에서 돛, 연안 스케치에서 해도, 자석에서 나침반, 천체관측에서 천문항법, 태양 운행에서 시간 측정으로 발달한 천문 지식과 항해술, 조선술, 해운 기술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기술을 확보하려면 정부 차원의 지원이 꼭 있어야 한다. 다행히 신라는 다른 나라에는 없던 ‘선부’라는 행정조직을 중앙 부서에 설치, 운영했다. 이렇게 해양 분야에 남다른 투자를 했기에 한강 유역을 점령하고 나당동맹을 체결할 수 있었다. 더욱이 당나라와 네 차례 해전을 거쳐 동아시아의 제해권을 확보했다. 장보고와 청해진 상단은 신라가 확보했던 제해권을 전수(傳受)한 것이다. (422~423쪽)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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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글로벌 경영은 세계화 시대인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경제인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저자가 밝혀낸 장보고의 업적은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데에도 특별한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김성훈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전 농림부 장관)

장보고는 한반도를 글로벌 해상무역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동아시아는 물론 이슬람 문화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국적인의 삶을 살았다. 당시 중국과 일본 등지로 이주한 코리안 디아스포라 사회의 구심점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저자는 장보고의 리더십을 탁월하게 통찰해내어 한 단계 진화한 경영 전략서를 내놓았다. 지금 우리가 꼭 배워야 할 장보고의 경영 전략과 철학을 짚었다.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우리 역사 속에는 수많은 영웅과 자랑스러운 선조가 등장한다. 그러나 장보고가 1200년 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상(韓商)의 효시이며 영웅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에 담긴 장보고의 업적은 720만 재외 동포가 필히 알아야 할 역사라고 본다. 과거 당나라와 일본에 퍼져 있던 가야·백제·고구려·신라인을 연결하여 경제 공동체를 이룬 장보고는 오늘날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미래를 개척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 M&L홍재단 이사장)

이 책은 장보고가 828년 청해진을 설치하고 불과 13년 만에 한중일 해상무역은 물론 동서 교역을 주도한 배경과 비결을 추적한다. 나아가 당나라와 일본에 이주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했던 신라인 디아스포라에 주목한다. 장보고의 꿈은 궁극적으로 재외 신라인 글로벌 네트워크였을 것이다. 전 세계 180여 개국 720만 해외동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21세기 신(新) 국가 성장 및 발전 전략과 1200년 전 장보고의 삶과 세계 경영의 꿈이 연결되기를 기대한다.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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